이번 7월말쯤에 (7/29-8/2) 가족여행으로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4 nights 바하마랑 키웨스트 들리는 로열 커리비안 크루즈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희 부부랑 부모님, 그리고 동생 이렇게 5명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물론 와잎은 힘들게 설득해서...)
스테이터룸을 잡을 때 보통 일반 객실은 2명이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3명 (부모님과 동생)이
잘수 있는 객실을 쉽게 예약할수 있을까요?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일 저렴한 인테리어도 괜찮은지, 아니면 창문있는 객실을 더 추천하시는지 등등이요,
뭐 꼭 객실얘기 말고도 무조건 크루즈랑 관련된 정보주시면 영광입니다~ 처음으로 생각하고 있는 거라서요...
감사합니다~ ㅎㅎ
경험으론 예약 됩니다. 그러나 조금 싼가격이구요, 크루즈는 항상 발코니가 있음 좋읍니다. 그러나 4일짜리 바하마는 value vs maximum return 을 비교해보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배마다 약간씩 달라서 절대비교가 불가능하구요 언라인 어딘가에 자세한 비교가 있고 리뷰가 있읍니다. 처음가시면 여행사통해 북킹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http://www.royalcaribbean.com/findacruise/ships/home.do
북킹하실 때 세 분이라고 하면 됩니다. 객실 중에 침대 위에 벙크 베드가 나오게 되 있는 곳들이 있어요. 아이들 둘 데리고 가서 벙크 두 개 더 내려가는 방에도 있어 봤어요. 어떤 방은 엑스트라 베드가 바닥에 깔리기도 하더라구요. 어짜피 크루즈는 머리수당 받는 거라서, 2일 객실에 3인이 쓰면 가격만 조금 깎아 주고 거의 다 받습니다.
방은... 비용 차가 많이 나면 창이 없어도 뭐 밖에 나와서 지내시면 되니까 그리 힘들지는 않으실 거고... 아침에 일어나 배 발코니에 나가서 마시는 커피를 생각하면... 또 그 가치를 한다 싶고... 발코니 있으면 좀 넓어 보이기도 하고 그렇구요.
어른들도 좋아하실 거예요. 가격비교를 해 보시고 좀 생각을 해 보시는 것이...
이번 달 초에 부모님 모시고 바하마 다녀왔는데요. 나소에서는 주로 아틀란티스 하루 관광하시는데, 가보신 적 없으시면 강추구요. 저희는 전에 다녀 온 적이 있어서 다른 바닷가 가서 놀다가 왔습니다. 좋았어요. 돌고래도 한 번 하기 좋아요. 저희는 저번에 했어서 이번에는 건너 뛰고 주로 바닷가에서 놀다 왔어요.
2009년 크리스마스 휴가로 같은 일정, 같은 배로 다녀왔었는데요. 알아보셨겠지만 바하마, 코코베이, 키웨스트 세곳을 들르고요, 제가 갔을때는 그 한겨울에도 코코베이는 날씨가 않좋아서 tendered를 못하고 그냥 배에서 하루종일 지냈었죠. 객실에 대해서는 위 댓글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고, 젊은 분들은 창문없는 방도 괜찮은데, (하루 종일 바깥에 나가 노니까..) 어른들은 답답해하시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되네요. Excursions은 바하마와 코코베이에서는 대부분 물놀이인데 부모님은 관광 보내드리고 젊은 분들은 물놀이하면 좋을 것도 같고요, 키웨스트는 두루두루 적당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걱정, 부담없이 먹고 쉬기에는 크루즈가 좋죠.
근데 가장 걱정스러운 건 날씨인데요. 그때가 허리케인 시즌인데 아무래도 허리케인이 가장 많이 지나가는 곳은 바하마 지역인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크루즈뿐 아니라 항공편이나 호텔 등이 엮여있을테니까...미리 그 날짜에는 날씨가 괜찮을지 알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무튼 jxk님은 올여름이 기다려지실듯.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