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현대차로 워런티 적용을 거부당한 상황입니다.
본인이 남은 선택을 정리했다는데요. 마모인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아래는 전달받은 내용입니다.
-----------------------------------------------
2016년 hyundai tucson sports 1.6 GDI engine AWD 차량, 84k 마일운행.
차량정비는 Valvoline 에서 synthetic blend 로 engine oil 교체를 2018년부터 계속해왔음 (3000 에서 3400 마다 교체, 오일램프불 들어오면 교체)
이외 정비도 동네 body shop 에서 diff oil 교체, costco 에서 tire 교체,
딜러십센터에서는 2022 년2월에 전체점검, 10월에 미션오일교체.
최근 6개월간 연비가 나빠지고 엔진오일을 먹는 느낌이 들었음.
문제: 엔진노킹사운드발생에 대한 책임이 고객과실이라고 하면서 시간만 끌고 있음.
3/8/2023 -valvoline instant oil change 에서 마지막 교체.
4/30/2023 - 노킹사운드 문제 발생 시, 2400마일정도 운행 이었음 (오일램프불과 엔진체크등 동시에 들어옴)
5/3/2023 - 차량 서비스센터에 맡김.
5/23/2023 - 고객차량 대기 지연으로 이제서야 진단시작. 미국 본사에 사진전달했다고함.
6/2/2023 - 10년 10만마일 파워트레인 워런티 대상 기각. 고객 과실.정비 불량으로 판단.
6/15/2023 - 모든 엔진오일 invoice 기록 원본 전달.
6/28/2023 - 재심사 및 기각.
남은선택: 현재 2개월간 렌터카 2천 불 사용. (센터에 로너 프로그램 없음)
1) 보험사에 mechanical service insurance 가입이 안되어 있음. 차량 전문 변호사 소개받고 현대딜러를 고소해서 승소 할 수 있는지 상담. 안되면 더 돈 쓰지말고 폐차.
2) 서비스 센터에서 엔진교체 시, 8천에서 1만6천달러 소모예상 (레이버,세금 별도?), 1년 12000 마일만 워런티가능. 이러고 계속 폐차전까지 타고다님.
2) 동네 믿을만한 정비소에서 엔진 교체 시, 공임은 줄일 수 있을 듯 함. 교체 이후 계속 타고 다님.
3) 교체 후 트레이드인 해도 돈만 나간다고 함. (지금 딜러서비스 센터에서 하는 말은 교체해도 , 시세차이없다고 함)
현 시세 조회 시, 1만5천 -1만6천 달러 정도로 예상.
84k 밖에 안달렸는데 엔진이 문제가 생긴다는거 너무나 아쉬운 품질이네요. 혹시 터보엔진 차량에 일반유를 꾸준히 넣은경우 인가요? 엔진오일 체인지 기록이 있는데도 워런티 서비스를 거부한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특히나 VIOC는 오일 체인지 하면 카팩스에도 남거든요. 현대의 10년 10만 워런티는 허울뿐이군요.
6/2 무슨 정비불량/고객 과실이라고 설명했는지요?
Engine oil change였다면 6/15 증거 전달후 해결됬어야 하는것 같은데 6/28 재심사 기각사유가 궁금합니다.
답변 전달드립니다.
___
자세한 설명도 못들었습니다. service center 통해서 warranty department 에 ticket 을 오픈한거라 그 기각 사유를 듣지 못했고, 이미 기각되어서 service department 에서는 더이상 query 를 못한다고 저한테 통보해서 직접 문의하려를 할지 변호사 조언을 구한 후 할 지, BBB 에 신고하고 할 지 고민중입니다.
아래 답변해주신 내용보니 엔진오일이 조금씩 세고있었던것 같은데 별다른 조치없이 오일 체인지만 하시고 계속 차량을 이용하다 문제가 발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차량 경고등의미를 재대로 이해하지 못하신것 같은데 참 안탁깝네요.
저는 17년 엘란트라 2년? 정도 타고 갑자기 차가 털털 거려서 묻따말 엔진 통째로 갈아줬는데 (엔진오일 교체 기록같은것도 안 요구했어요) 제가 운이 굉장히 좋은거였군요;;
레딧에서 자주 보는 상황이네요. 현대차 본사와 해결될때까지 직접 통화 하라고 많이 조언 하더군요 딜러쉽은 케이스바이 케이스라.. 딜러쉽에서만 오일체인지 햇다면 딜러에서도 성심히 도와 줄듯 한데 그래도 VIOC에서 오일체인지 기록이 다있으니 현대차 본사에 case manager 지정해달라고하고 계속 요청 하세요. 레딧에 기아 현대 섭레딧에 보면 오일 감소/엔진사망으로 글 매일 올라오는듯해요..
네~ 고맙습니다. 지인에게 '본사'와 직접 연락해보라고 전달하겠습니다.
친구분에게 트위터나 소셜미디어를 이용해서 본사 커스터머센터를 태그한다음 이런 summary를 올리실수있나요? 비슷한사례인 레딧글타래들도 링크하시면서요. 그럼 본사에서 지원을 해줄수도 있지않을까요? 저는 현대는 아니지만 그렇게해서 좀 많이 지원을 받았어요.
2012년식 소나타 중고로 샀는데 새 엔진으로 교환받았는데요....매뉴얼에 나오는 정비 및 교환기록만 있으면 문제 없이 해줬는데 이해가 좀 안되네요. 어짜피 딜러야 엔진이고 모든 레이버 현대본사에서 다 받는건데.
변호사를 통해서 대화를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5년식 투싼 12만마일정도 되었을때 딜러십 센터에서엔진오일 교체하는데 5만마일 워런티가 연장되어서 15만 마일로 바뀌었고, 딜러십에서 엔진오일 누유가 발견되어서 고쳤다고 저번 엔진오일교체때 알려주더라구요 딜러십마다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정확히 엔진에 어떤 문제가 있는건지, 고객 과실로 판단한 정비 불량의 내용이 무언지 궁금하네요.
다른 부분은 정보가 부족해서 말하기 어려운데, 일단 3천마일 부근에서 엔진오일을 계속 교체했다는 내용은 참으로 의아합니다. 램프불이 그 시점에 들어왔다면 (체크엔진인지 오일 레벨인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그 시점에서 이미 엔진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을듯 싶은데 말이죠. 정비소에선 관습적으로 3천마일 이후에 교체하러 오라고 스티커 붙여줄 수 있지만 그걸 따를 필요는 전혀 없고, 말씀대로라면 뭔가 불이 들어와서 교체해 왔다는 거죠?
답변 전달합니다.
___
설정한 오일교체 주기가 약간 지날 때도 있었지만 오일램프 불 들어오기 전에 교체했고, 3000 마일에서 4000 마일 부근이면 오일램프 불이 아직 안들어와도 교체했습니다. 마지막에 3/8/2023 교체한 시점이후로 문제가된 4/30/2023 까지는 오일램프는 불이 들어왔다 나가고 , 엔진이상램프 (노란색)은 안들어왔었는데, 그 문제가 된 날 둘 다 불이 stationary 들어왔고, 노킹사운드가 나서 트렁크에 비치된 엔진오일을 넣었는데 다 먹어버렸던 상태였습니다
적으신 글대로 보면 2016-17년 사이에 이미 어떠한 문제가 있었기에(엔진오일 바꾸라는 불이 점등되진 않으니 어떠한 경고등이 점등되었겠죠.
제 추측으로는 오일부족?) 이후 등이 점등될때마다 오일을 교환을 했지만 딜러에 가서 점등에 관련된 수리를 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자동차 회사에서 로그를 보면 적절한 시기에 수리를 하지 않았기에 5-6년이 경과후 지금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기에 고객과실로 해줄수 없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딜러는 모든 돈을 본사에서 받기에 어떻게든 수리를 하기위해 노력을 했을것이고
결국 가장 큰 문제는 등이 점등되었는데 2016년 식 차량을 2022년이 될때까지 점검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고 그게 이유인듯 합니다.
22년 점검시에도 이미 다른곳에서 오일을 교환하고 같기에 등이 점등되지 않았기에 딜러에서도 확인을 안했을수도 있구요.
최초에 점등된 사진이라도 있다면 정확한 판단이 되겠지만 글의 내용만 보면 워렌티를 못받을수 있는 상황인듯 합니다.
글의 맥락상 mantanance alarm이 들어왔다는 뜻인 듯 합니다. 오일 갈고 마일리지 리셋해주잖아요? 세팅된 마일 되면 시동걸 때마다 점검하라고 불 뜹니다.
그렇다고 하기엔 3천마일 부근에서 점검등이 들어오는 거 자체가 정상이 아니죠. 설마 3천여마일마다 점검등 들어오도록 개별적으로 세팅하는 옵션이 있을거 같지는 않구요.
제 기아 2017 소렌토에는 있습니다. 카센터에서 보통 일반유는 3천 정도에 세팅하더라구요. 혼다는 리셋하면 자동으로 만마일쯤에서 리마인드 뜨는데 기아차는 내가 셋업을 마음대로 할 수 있더군요. 아마 현대도 그렇지 싶습니다.
제가 2013 Elantra GT까지만 사용하다 보니 그런 설정이 가능한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특별히 가혹운행 조건이 아니라면 바디샵의 상술에 넘어갔거나 바디샵에서 임의로 설정을 그렇게 해놓았을 가능성이 많은데, 그것만으로도 안타까운 일이네요. 오일 교환 자주 해준다고 꼭 좋은건 아니라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2016년형 GDI모델이 저도 한대 있었는데 3000-4000마일에서 엔진오일 교환 불들어 오지않습니다.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최소 7000-10000마일 오버되야 불들어오고 그전에는 시동때마다 중앙 디스플레이에 문자로 표시됩니다.
https://youtu.be/E7u-A5BS9rU 이 영상 주인공도 2016 투산 모델 3000mi 에 service reminder를 셋업해 놓았군요
네 현대는 오너 오버라이드가 되는 시스템이기에 당연히 되는거죠.
그런데 저렇게 해놓으면 센터 디스플레이에 시동시 문자로 안내가 되지 불이 점등되거나 하지 않습니다.
아주 심각한 over due가 되었을때나 혹은 부족시에 오렌지 등이 점등됩니다.
네. 글 쓴 분도 건너 들은 이야기라서 CEO님이 말씀하시는 service reminder를 글 쓴분께서 "불 들어온다"고 표현하셨나 싶어서요. 엔진 점검등 말고 엔진 오일만 딱 찝어서 경고등은 없잖아요? 글 맥락상의 제 추정이 그렇다는 거니, 당연히 제가 틀릴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저도 저의 첫글에 분명히 '적으신 글대로 보면' 이라고 명시 해놓았죠.
그냥 가볍게 넘길 표현같기도 하지만 만약 수리요청시에 이렇게 service lamp on이런 표현을 했다하면 분명히 오해의 소지나
부실관리의 소지가 보이기에 조심히 표기혹은 표현해야할 부분이죠.
본문에 '오일램프'로 업데이트 수정했습니다. 원글에 오해 소지가 있었네요. 고맙습니다.
그렇군요.
오일램프는 오일 부족시 뜨는것인데 초기에 잡을수 있었던 고장을 제때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라고 봅니다.
안타깝지만 현대에서 보증거부하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본문에 '오일램프'로 업데이트 수정했습니다. 원글에 오해 소지가 있었네요. 고맙습니다.
Owner's Manual에서 따왔습니다. 혹시 Engine Oil Pressure Warning Light를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렇다면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오일감소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요.
이게 세타2엔진 쓴 모델 아닌가요? 세타2 GDI엔진이 엔진 오일 먹는 문제로 엔진은 평생 워런티로 알고 있는데..
PS) 아 투싼은 1.6은 해당이 안되네요... 현대/기아 엔진의 고질적인 문제죠..오일 먹는거.. 근데 10년 워런티로 해결이 안되는게 이상하네요..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사자도 글 보고 있습니다.
지인 상황을 전달받아 올린터라, 정확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말씀하신 내용을 보니 소위 오일램프 등이라는 게 오일교체주기가 되었다는 것이 아니고, (어떤이유로) 오일압력이 떨어졌으니 당장 체크해보시오라는 것이군요. 개인적으로는 저 오일램프 등에 불이 들어온 걸 본적이 없어서 몰랐던 사실이네요.
오일 워닝 라이트가 들어올 정도로 내려갔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되는데요.
오일 교체시 이 램프가 들어와 있었다면 오일 교체하면서 문제를 알려줬어야 될 사안 같거든요.
오일 레벨 딥스틱에서 low 약간 아래로 내려가도 오일 워닝 라이트는 안들어오거든요.
이 단계까지 갔으면 즉시 운행을 멈추어야 할 단계까지 갔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3000마일 운행에서 이정도까지 내려갔다면 단순히 오일 먹는 문제 수준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현대의 판단은 오일 레벨이 낮아서 생긴 문제를 방치한 문제라서 워런티 적용이 안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오일 레벨이 낮아진 원인은 오일팬 드레인 볼트쪽에서 샌 것이 아니라면 엔진쪽의 문제라고 보이는데요.
이쪽은 현대가 워런티 처리를 해줘야 될 사안인 것 같은데, 오너 매뉴얼에도 기술된 내용이라서 이를 방치한 유저의 과실도 있다고 판단할 것 같습니다.
3000마일 정도에서 오일 워닝 라이트가 들어왔을 때 즉시 딜러를 방문했어야 되는 사안인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그래도 처음부터 있었던 오일 워닝 라이트 문제를 한 번 더 설명하시고 어느 정도 절충된 조치를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은 최근 6개월간 오일 먹는 것을 아시게 되셨다고 하셨는데, 그전보다 더 먹게 된 것을 알게 되신 것이었나요?
지금까지 딥스틱으로 오일 레벨 확인은 한 번도 안해보셨나요?
오일이 타기 시작하면 아침 첫시동 걸 때 냄새가 달라져서 그런 상황이셨으면 자주 딥스틱 체크를 하셨어야 되는 상황이었다고 보이고요.
오일이 새는 문제였다면 바닥에 오일이 떨어진 것이 보였을 것 같거든요.
새차 구입 후 제조사 워런티가 만료되기 전까지는 딜러에서 engine oil change를 주기적으로 하는걸 추천드려요. Multi-point inspection 하면서 이상 있는 부분을 워런티로 무료로 고칠 수 있습니다. 전 전혀 몰랐는데 engine head gasket에 문제가 있는것을 engine oil change 하는동안 딜러에서 발견하고 무료로 수리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수천불 save)
답글들을 보니, 오일 교환 램프가 아니라 "엔진 오일 압력 경고등"이 들어 온 것 같군요. 경고등이 들어올 정도면 바로 서비스가는게 정석입니다.
엔진 오일 압력과 트랜스미션 오일 압력은 생각보다 상당히 중요한 지표라서 좋은 차들은 압력이 몇 PSI인지 (엔진 온도처럼) 계기판에 게이지가 있을 정도입니다. 정상범위 안에 있더라도 운전자가 모니터링하면서 운행하라는 얘기지요. 엔진 오일 양도 영향을 미치지만 오일 펌프, 오일 회수 통로및 각종 오일 분사(노즐같은 것)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지 알수 있는 지표 입니다.
오일 펌프/분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실리더 벽/피스톤 링에 손상이 갔을 가능성도 있고, 원래부터 피스톤 링 사이로 오일 소모가 많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대 차 connecting rod가 엔진 벽을 때려 엔진에 구멍낸 유명한 사건도 있지요, 현대 rod bearing failure로 아주 유명하고 엔진에 불도 납니다. 엔진오일에 제대로 분사가 안되어서 lubrication이 잘 않되었을 거라는 추측이 많았었는데, 결론은 모르겠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다른 브랜드로 넘어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현기차를 다음 이유 때문에구매 대상으로 보지도 않습니다.
1. 세타엔진 게이트
2. 기아보이즈 게이트
3. 전기차 주행중 동력 상실 게이트
단차 같은 단순한 이슈가 아니라 진짜 치명적인 것만 주기적으로 나와서 도저히 안심이 안되네요.
https://www.facebook.com/groups/2656585844564761 현대기아 엔진 결함 관련해서 13K 있는 페이스북 그룹이라 도움 되실거같아요.
1000마일당 1qt정도 먹던 소나타를 가진 회사 직원은 다시는 한국차 안산다면서 지난달 혼다 어코드로 트레이드인 해왔습니다.
페이스북 그룹도 가입해봤다 하는데 대부분 거절되는 분위기라 하더군요. 빠른 손절 추천드립니다.
댓글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