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항공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보너스 좌석(마일리지 좌석) 상황을 매월단위로 볼 수 있는 화면을 제공하기 시작했네요(홈페이지 - 예약 - 유용한 정보 - 보너스 좌석 상황 보기).

 

 

기존의 예약 화면에서도 입력한 날짜 앞뒤 며칠정도는 살펴볼 수 있게끔 해놨었지만, 

이번에 제공하는 '보너스 좌석 보기' 화면에서는 노선별로 입력한 날짜가 속한 당월의 좌석을 한번의 클릭으로 볼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한달씩 월도를 조정해가면서 볼 수 있어서 편리하고, 속도도 엄청나게 빠릅니다.

  

비록, 한국시간 전날 밤 11:00 기준으로 매일 1회 업데이트되기에 실시간 데이터는 아니고(그래서 속도가 빠른 거겠지요),

날짜별로 몇개의 보너스 좌석이 남았는지는 알 수 없으며(즉, 여러 자리가 필요한 사람들은 각 날짜의 각 비행편을 다시 조회해야 함),

대한항공 운항편만 조회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지만, 

한눈에 좌석 상황을 빠르게 볼 수 있고, 예약 화면으로 연결화면도 있어서 어쨌든 좋아졌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마일리지 좌석을 구하기 어렵다는 여론에 밀려 만든 거 같은데, 그 근본원인인 좌석을 늘려줘야지 해결되는데 말이죠....

 

참고로, 대한항공 모바일앱에서도 조회됩니다(첫화면 - 더 보기 - 스카이패스 - 보너스 좌석 상황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