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구입하고 이제 거의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갑자기 뒷바퀴 쪽에서 쇠 긁히는 미세한 마찰음이 들립니다.
아무래도 브레이크 패드가 수명이 거의 다 된거 같은데.. 처음으로 테슬라의 파트를 교환하는 거라 조언을 구하려구요.
사실 서비스 가격도 고려 대상이긴 하지만, 일주일 안에 근교(차량으로 2시간 거리)로 지인들과 여행을 다녀오려 하는데 저희 집 근처
테슬라 서비스 센터를 예약하려고 하니 최소 열흘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요. 물론 P2의 차량이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테슬라가 운전하기
편해서 가져 가려고 하는데.. 큰 차이가 없고 꼭 테슬라 서비스에서 하지 않아도 된다면 그냥 주변에 있는 샵에서 진행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테슬라로 첫 파트 교환이라 괜히 다른 곳에서 했다가 추후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경험 있으신 분들께.. 질문 드려요.
제가 완전 "차알못" 에.. 기계치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음글 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반 내연기관차들도 10만마일 가까이 패드 교환 없이 쓰는 경우가 많은데, 전기차 그것도 뒷바퀴 패드가 2년만에 교환할만큼 닳았다는 상황 자체가 좀 이해가 안됩니다. 어쨌든 점검은 조만간 받으셔야 할 일로 보이고, 워런티 서비스 아니고 전장계통도 아니니 일반 정비소에서 작업이 가능하다면 굳이 서비스 센터를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만약 정말로 패드가 문제라면 미세한 마찰음이 들리는 정도로 안전이나 근교 운행에는 전혀 지장 없으니 다녀와서 편하신 곳에서 서비스 받아도 무방하구요.
정말 약간 이상하네요. 테슬라 포함 하이브리드 차들도 회생제동 때문에 브레이크 패드는 정말 오래 쓰는게 보통이거든요. 2년 몇만마일 주행 하셨나요?
https://evpartsonline.com/collections/tesla-model-y-brakes
서드파티 부품을 파는거로 봐서 설치도 서드파티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테슬라 2년 타셨으면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아직 패드를 교환할 시기는 아닌거 같아요. (10만 마일 이상 타셨다면 모르겠지만...)
아마 "Morning Effect"가 아닐지 싶습니다. 뒷바퀴 디스크에 수분으로 인해 녹이 생겼을 때 브레이크 마찰로 인해 소리가 날 수 있는데, 조금 운행하며 브레이크 밟으시면 소리가 사라지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꺼 같아요.
차량에 큰 문제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앞바퀴 패드가 먼저 닳아 교환 하셨어야 될껀데, 뒷바퀴에서만 마찰음이 나는건 녹으로 인한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혹시 자주 운전을 하지 않는 차가 아닐까 의심해 봅니다. 위에서 다들 언급하셨지만 테슬라는 브레이크패드 교체 주기가 길어야 정상이고 2년은 뭔가 이상합니다. 자주 운전을 하지 않는 차라면 일시적으로 녹이 슬 수 있고 운전중에 브레이크 몇번 꽉꽉 밟아서 녹을 제거해버리면 아무 소음없이 정상 주행이 가능합니다.
다른 가능성으로는 혹시 누군가에서 진단을 이미 받은 것인가요 아니면 본인의 추측인가요? 패드가 아닌 또다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뒷브레이크는 정말 교체주기가 깁니다.
무거운 미니밴 씨에나도 13만 마일 뛰고 교환할 때 보니
더 타도 될만큼 남아 있었습니다.
설명 주신 내용만으로 어떤 소음인지 구분이 잘 안가는데요.
테슬라 오너로서 경험으로는 brake burnishing 한번 해 주셔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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