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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W 영주권 승인 / 485 인터뷰 후기 / F-1에서 140 접수, H1B에서 485 접수

HY | 2023.07.18 19:15:2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항상 마모에서 많은 도움 받고 있는데, 마침 NIW로 진행한 영주권이 승인되어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를 올립니다.

 

 

간단한 기본정보

F-1 140 접수, 졸업후 H1B로 변경후 485 접수, 중간에 한국에 다녀오느라 H1B stamp 받은 후 미국 돌아와서 인터뷰. P2 J-1 만료되어서 한국 다녀올때 AP 사용

 

타임라인

04/22/2021    I-140 received

03/11/2022     I-140 approved

09/23/2022   I-485, 131, 765 received (693 함께 제출)

10/17/2022     Finger notice

10/28/2022    Fingerprints were taken

12/16/2022     I-765 approved

01/03/2023    I-131 approved

06/07/2023   Case is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

07/17/2023     Interview

07/17/2023     New card is being produced

07/18/2023    Case was approved

 

I-140

마모에서 많이 언급되는 변호사 사무실들에게 free evaluation을 받았고, 그중 한곳과 계약했습니다 (full refund 조건). 원래 2020년에 계약하려고 했는데 코비드가 갑자기 터져서 한참 고민하다가 2021년에 다시 계약 진행하려고 했더니 몇백달러 할인된 견적을 받았습니다? 마켓 가격이 떨어진건지 아니면 바로 계약을 안했다가 하려니 할인해준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Petition letter는 생각보다 많은 writing을 필요로 했습니다. 저는 사실 cvresearch statement를 전달하면 변호사쪽에서 letter를 작성해주는거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는 제가 연구내용 뿐만 아니라 제 연구가 미국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량적인 지표에 대한 조사도 제가 해야했습니다. 예를들어 미국의 cancer patient환자 숫자, cancer market, medical unmet needs, 제가 하는 연구가 이러한 지표들에 대해 어떻게 영향을 줄지 등등(한국 과제보고서 쓰는 느낌쨌든 시간을 좀 들였지만 작성을 끝내면, 내용을 기반으로 변호사측에서 문법교정 및 문단 재구성을 통해 petition letter를 완성해 줍니다. 제가 해야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았지만 완성본은 만족스러웠습니다.

 

Petition letter가 완성되면 그걸 기반으로 추천서를 준비합니다. 4장이었고 1장은 지도교수님, 나머지 3장은 independent 추천서입니다. 변호사측에 제가 추천서 요청하고 싶은 분들의 리스트를 전달했고, 변호사가 그중에서 동부 1명 중부 1명 서부 1명을 뽑아서 제게 연락을 취하라고 알려줬습니다. 세분 모두 안면은 없었지만 업계가 좁다보니(?) 어렵지 않게 추천서 3장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추천인이 정해지면 변호사가 3장의 추천서 draft를 써주고 추천인들에게 보내 서명을 받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서명 받아서 전달하니 변호사가 나중에서야 추천서에 문구를 좀 수정해야한다라고 해서 (본인들이 애초에 쓴 draft인데??) 제가 대표변호사에게 complain을 직접 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140은 잘 승인됐지만 준비과정은 매끄럽지만은 않았고, 준비과정을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성공적인 Petition 케이스 몇개 example을 모으고 ChatGPT와 함께라면 변호사 없이도 혼자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그래도 마음의 안정을 위해 아마 다시 돌아가도 변호사와 계약을 하긴 하겠지만서도요). 접수 후 총 11개월 후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I-485

변호사와 준비하는 과정이 무척(?) 마음에 안들기도 했고, 485는 셀프로 하신 후기가 여럿 있어서 저희도 셀프로 준비했습니다.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다고 한들 어차피 하나 하나 청원자가 직접 체크해야 하는 사항들이 대부분이라, 직접 셀프로 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준비과정에서 마모 분들께 도움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P2J-1 waiver가 생각보다 좀 오래걸려서, 140 승인후 약 6개월 후에 485를 접수할 수 있었습니다.

 

485 인터뷰

면제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인터뷰가 잡혔습니다. 인터뷰는 7:30 am이었고, 7시쯤 건물에 도착해서 간단히 시큐리티 통과하고 USCIS counter에서 접수를 했습니다. 여기서 좀 당황했던게 저와 P2 interview notice를 우편으로 받았지만 어린 아이의 경우 따로 우편을 받지 않았는데, 데스크에서 자꾸 아이의 노티스도 달라고 해서 실랑이를 좀 했습니다. 애초에 아이는 status Case is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에서 멈춰있었고 저희는 받은 레터가 없다고 했는데, Officer는 앵무새처럼 계속 "You would have gotten"이라고 틱틱거렸다는.. 뭐 어쨌든 나중에는 들여보내 줬습니다. 기다리면서 다른 가족들 접수하는걸 보니까, 485 파일링에 가족들이 같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각자 인터뷰 노티스 지참 + 모두 인터뷰 장소에 참석 (14세 이하가 아닌 이상)해야 하는것 같았어요가족중에 노티스를 안받았다면 미리 연락해서 받아놔야 하는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접수하고 한 30분 넘게 그냥 앉아서 기다린것 같고요, phone 쓰지 말라는 문구가 곳곳에 붙어는 있지만 다들 핸드폰 많이 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다리다보니 누군가가 제 last name을 불러서 따라가니 저 먼저 인터뷰 보고, 그 이후에 P2를 본다고 해서 저만 먼저 들어갔습니다. 어느분이 적어주셨었는데 딱 교수 office같은 공간이었어요.

 

처음에 앉기 전에 I swear 선서하고, 앉아서 사진 및 지문을 찍었습니다. 인터뷰는 담당자가 진짜 한 10cm 두께의 서류뭉치를 책상에 탁 두고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알고보니 제가 우편으로 보냈던 파일링 자료였고아마 140도 함께 있어서 그렇게 두꺼웠나 싶어요2020년대에 이렇게 종이를 넘겨가며 일을 한다고...?) 특별한 사항은 사실 거의 없었고, 간단한 질문들 - 생년월일, 출생국가, P2 생년월일, 결혼 한번했나? 지금은 어디서 일해? 거기서는 무슨일 하니? 미국에서 나온 학교는? 무슨 수업 들었었어? 을 받아서 무겁지 않은 분위기 속에 간단히 대답했습니다

 

몇가지 기억에 남는 점은,

 

1. 485 접수 후에 제가 한국에 다녀오느라 visa stamp를 새로 받았는데 그 정보를 485서류에서 수정해 주시고, most recenty entry도 바뀌었으니 I-94 요구해서 전해주니 그부분도 수정하셨습니다. 그리고는 Advanced parole 썼냐고 물어보길래 저와 아이는 H1B H4라 안썼고, P2만 썼다고 하니, 세명의 I-131 approval notice를 다 달라고 했습니다

 

2. 제가 한국에서 석사병특으로 군대를 해결했는데, 병역기간을 적는 기간에 훈련소 1달 다녀온 기간을 적어서 냈었습니다. 근데 이야기 하다보니 총 병역기간 (3)을 적어야 한다며 수정해 줬습니다그리고 무기 뭐 써봤냐고....도 물으시고

 

3. Have you ever 질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나하나 읽으셨고 그덕분에 시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나중에 P2도 이걸 또 해서, 인터뷰어도 나중에 혀가 꼬이시더라는.. 

 

인터뷰가 끝날 무렵 수정한 사항들을 하나씩 같이 확인해 주셨고, 마지막에 제가 그 확인서명을 하면서 인터뷰는 끝났습니다. 결과는 편지로 받을거라고 했고, 우편함에 가족들 이름 전부 꼭 써놓으라는 조언도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질문 있냐고 해서, 제가 "어떤 경우에 인터뷰를 보고 어떤 경우에는 면제되는지 물어봐도 되냐" 라고 물었더니 그냥 웃으면서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한다고만 대답해 주었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은 제가 접수과정에서 visa나 직업이 바뀌면서 확인을 하려고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F-1 140 접수 -> H1B 485 접수). 

 

돌아와서 오후에 보니 저 먼저 승인이 났고, 몇시간 차이로 P2와 아이의 케이스 모두 승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여담으로.. 485 접수하기 몇달 전에 이미 그 다음해 한국갈 비행기를 끊어놨었는데 (당연히 5-6개월이면 나올줄 알고),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결국 영주권 나오기 전에 한국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한국가기 며칠 전에야 "Case is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가 떠서 인터뷰가 한국 여행기간중에 잡힐까봐 좀 멘붕이던 시절이 있었고, 엠마챗 열심히 해서 날짜 확인 후 (미국 돌아온 뒤 5일 뒤 인터뷰) 에 한국에도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P2의 비자가 만료되어서 AP를 써야하는 심적 부담이 있었고 실제로 secondary에 갔었지만,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한 3-4분 간단히 체크하고 바로 내보내줬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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