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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Hyatt regency Tysons corner 후기 및 Tysons coner 디저트 맛집 소개 (사진 없음)

캡틴샘 | 2023.08.04 01:49:3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hyatt regency tysons corner 에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 드립니다. 

 

일이 있어서 DC에 방문한 김에 유효기간 얼마 남지 않은 하얏트 숙박권 사용할 겸 Hyatt regency Tysons corner 를 예약했습니다. 

 

하루는 지인들을 만나 계획이었고, 하루는 가족들과 호캉스를 보내기 위하여 숙박권 1장 + 15,000 포인트를 사용하여 2박을 예약하였습니다. 

 

DC 에는 포인트도 저렴하고 좋은 호텔이 많은데, 사실 하얏트 포인트를 15,000 포인트에 1박 사용하기는 조금 아깝더라고요. 

 

그래도 호텔 옮기기가 귀찮아서 그냥 포인트로 이어서 예약을 했습니다. 

 

 

<장점> 

1. DC 쪽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20-30분이면 대부분 갈만한 장소에 다 갈 수 있고요. 여차하면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어서 DC 접근성이 아주 편합니다.

2. 한인 식당이나 마켓들도 10-15분이면 갈 수 있어서 역시 접근성이 편합니다. 

3. 쇼핑이 목적이시라면 정말 강추합니다. 쇼핑몰과 통로가 붙어 있어서 엘레베이터만 타면 쇼핑몰에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4. 방은 깔끔한 편이고, 청소 상태도 좋았습니다. 침대도 편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수압 정말 좋습니다!!!

5. 뷰는 좋긴 하지만 대부분 건물 옥상이 보이는 뷰라서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6. 저는 디스커버리 등급이라서 아침 식사나 라운지 혜택은 받지 못해서 음식 리뷰는 어려울 것 같네요. 공짜 물은 냉장고에 들어있어서 편하게 마셨습니다.

7. 제가 있을 때 손님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방음이 상당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혀 시끄러움을 느끼지 못했네요. 

8. 타이슨스 코너 쇼핑몰에 너무나 맘에드는 디저트 맛집들이 있습니다! 이건 밑에 더 자세히 적을께요!

 

 

<단점>

1. 파킹은 정말 최악의 경험이었습니다. 타이슨스 코너 쇼핑몰 파킹랏에 들어오시면 4층에 하얏트 호텔 주차장 게으트가 따로 있습니다. 처음 찾는데 어려움이 있더군요. 그래도 이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주차비도 하루 16불 정도로 그래도 주위 호텔들에 비해선 적당한 편이었고요.

그런데 문제는 호텔 룸키로 파킹 게이트를 열면 된다고 하는데, 제 룸키로는 파킹 게이트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룸키를 바꾸었는데 또 되지 않았고, 다시 룸키를 3번째 바꾸었는데도 작동이 안되었습니다. 모바일 키로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파킹 장에서 나갈 때 게이트 어시스턴트 버튼을 누르고 심지어 호텔 프론트에 전화를 했는데도 응답이 없어 늘 10-15분 정도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호텔에서 나갔다 올때마다 이런 경험을 하니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도 직원들은 그저 쏘리 할뿐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운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면 시스템 적인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2. 걸어서 갈만한 거리에는 맛집이라고 할만한 식당은 없었습니다. 거의 디 평범한 식당들 이었고요. 그나마 쇼핑몰 푸드 코드에 있는 코리안 치킨집(벵벵치킨?)이나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쉑쉑 버거는 괜찮았습니다.

 

 

이외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기에 좋은 호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으니 이것저것 구경하고 쇼핑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호텔 로비에서 나가면 붙어있는 쇼핑몰 출입구 쪽의 광장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밤에는 모닥불로 피워주고 하여 아이들과 앉아서 이야기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도 바로 앞에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Tysons coner 쇼핑몰에 있는 디저트 맛집들이었습니다!!!!

 

1. 소리차 (Soricha)

- 한국식 빙수와 스무디들을 판매하는데,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빙수도 너무 맛있지만, 특히 흑임자 스무디를 꼭 드셔보세요. 가격은 7-8불? 정도이고요. 조금 비싼것 같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하루에 두번씩 꼭 사먹었습니다. 정말 흑임자 스무디 너무 좋아요. 사장님도 한국 분 이신대, 너무 친절하시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2. Macha Cafe Maiko

- 이건 프렌차이즈로도 유명한 디저트 맛집 같은데, 저처럼 녹차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좋아하실 만한 곳입니다.

  물론 여기도 일반 커피에 비하면 조금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가격만큼 퀄리티는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마차 라떼 정말 맛있고요. 조금 달게 드시길 원하시면 마차 프라페도 정말 맛있습니다.

  아이들이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도 정말 너무 좋아했고요. 아무튼 녹차 좋아하시면 꼭 방문하세요. 

 

 

3. 신라 베이커리

 - 저는 처음에 Shilla 베이커리라고 해서 한국 빵집을 흉내낸 퓨전 빵집 인줄 의심했는데, 진짜 정통 한국 스타일 신라 빵집이었습니다. 

   직원분도 한국분 이신데 너무 친절하시고요, 특히 빵들이 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브런치로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셨는데 왠만한 브런치 식당들 보다 좋았습니다. 

   저희는 첫 날 빵을 정말 잔뜩 사서 다음 날 아침으로도 먹고, 야식으로도 먹고, 집으로 내려갈 때도 먹고, 집에 와서도 먹었습니다. 

 

 

물론 사실 애난데일 쪽에 나가면 더 맛있는 디저트 집들이나 빵집들이 더 많기는 한데, 차 타기는 귀찮고 호텔 안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총평을 해보면 Hyatt regency Tysons corner 를 선택하신다면 레비뉴(1박 $300불 정도)로는 절대로 그 정도 메리트가 있는지는 모르겠고요. 포인트나 숙박권 사용하기는 적당하고, 좋은 곳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름같이 무더운 날에 DC 가족 여행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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