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딸 데리고 단 둘이 여행 갔으니 얼마나 즐거울 까요? 하루 종일 놀아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씻겨주고! 데리고 다니고! 생각만 해도.. 핫핫핫..!
남편이 접니다... ......
내일이 마지막 날 이에요...
아.. 빨리 집에 가고 싶어라....
며칠 사이 10년은 늙은것 같.....
저희집은 각 아이가 8살이 되면 아빠와 단둘이 가는 여행이라고 theme 을 잡아서 아이가 원하는 어디든 가기로했어요. 안그래도 이번년도 초반에 첫째아이가 8살이 되서 일주일 갔다왔는데 진짜 힘들었었는데 그래도 너무재밌는 추억 만들기여서 좋았네요. 밥상님도 따님분과 즐거운 남은 여행 되세요!! 힘드셔도 화이팅!! 전 애가 셋이라... 2번 남았습니다 ㅋㅋㅋ
역시 마모인은 닉 따라 간다는데.. 평생 여행 하시겠어요.. ㅋㅋ
저희도 너무 즐겁게 잘 다녀 왔습니다. 조금 힘들었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 이었네요.. ㅎㅎ
ㅋㅋㅋㅋㅋㅋ제목보고 올레! 했는데 남편이셨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계속 아기 돌보다 남편이 처음으로 데리고 시댁갔을때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하루만 잘 버티세요 화이팅!! ㅋㅋㅋ
하하 그 어려운걸 매일 매일 해내는 분들 정말이지 존경합니다
즐거운 추억 많이 쌓으시고 잘 귀가하셔요^^
네 생존신고 합니다~! 토요일 새벽 집에 도착 해서 주말 내내 뻗어 지내다 오늘 아이 개학 이라 학교 데려다 주고 왔네요. 덕분에 즐거운 여행 되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
외이프가 애들 데리고 일주일 처가에 갔어요 버전도 나올듯..ㅋㅋ
제가 종종 가는 커뮤니티 에서 한번씩 이렇게 글들을 올리더라구요.. 저도 해 보고 싶었습니다. ㅋㅋ
세상에서 제일 부럽다고 쓰려고 했는데 반전이 있었네요 ㅎㅎ
마지막날까지 추억 많이 쌓으시고 힘내셔요!! :)
마지막 날에 위기가 조금 있었지만 잘 버티고 왔습니다. 아이랑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되었어요.. ㅎㅎ
제목에 낚여서 아내분의 신나는 일주일은 어떨까 들어왔다가 남편에게 위로의 말씀을 ㅎㅎㅎㅎㅎ
제가 일요일날 가서 토요일 새벽에 와가지고 아내는 일만 죽어라... 주말 껴서 갔으면 진짜 신나는 주말을 보냈을텐데.. 조금 미안 하더라구요.. ㅎㅎ
7살 딸 데리고 단 둘이 여행 갔으니 얼마나 즐거울 까요?
P2님께서 아주 감사하고 있으실겁니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면 좋겠다..
저에게도 오면 좋겠습니다... @.@
저도 애기엄마가 세째 가졌을 때, 첫째(4살)랑 둘째(2살) 데리고 중부로 여행아닌 여행을 5박6일인가 다녀왔는데...
힘들어도 너무너무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내일 해방 아닌 해방을 삼가 축하드립니다. ㅎㅎ
저도 가끔 첫째 둘째 아들만 데리고 캠핑가면 P2가 그렇게... 앞장서서 짐도 꾸려주고 아침에 조금이라도 늦게 나가면 좀 초조해하고 .. 그렇더라구요
저희도 내년 부터 캠핑도 가고 하려구요.. 원래 금년 부터 가려고 했는데 캠핑을 안 다녀 봐서 정보가 전혀 없어서 시도를 못 했네요. 아이가 낚시도 하고 싶다 그래서 저도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될것 같습니다. 아이 키우는게 모든게 도전 이네요.. @.@
아니 축하인사 남기려고 들어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빕니다..
생존신고 합니다. 안전 하게 잘 귀가 하였습니다. ㅋㅋ
잔 가끔 초딩 아들 하고 출장 갈때 같이 갑니다. 생각 보다 재미 있어요. P2도 좋아하고.
아니 이런 반전이...그래도 좋은 추억 많이 남기셨을거라 믿습니다 :)
네 이번에 오하우 가서 다이아몬드 헤드를 올라 갔다 왔어요. 아이가 포기 할 줄 알았는데 끝까지 가더라구요.. (사실 작년에 올라가다 중간에 포기 했었....)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을 일이 었습니다. ㅎㅎ
와~ 1주일동안 어디 다녀오셨나요? 따님이 정말 신났겠어요!
전 이제 2주정도 남았습니다. 딸아이 기숙사 드랍하면 그렇게 마음이 평온해져요. Out of sight out of mind.
기숙사 픽업해서 데리고 오면 딱 1주일만 좋고 빨리 개학을 기다린답니다.
그래도 물고 빨고 해줄때가 그립습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저희 아이 오늘 초2 개학 했습니다. 너무 신나요.. ㅎㅎ
천사같고 아침에 갓 잡은 물고기도 준비해주는 효성깊은 따님이랑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니 전 부러울 따름입니다 ㅎㅎ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어엌;;; 그걸 기억 하시다니... 3-4년 된것 같은데.. ㅋㅋ
아이가 착하게 커줘서 너무 감사 하고 있어요. 사춘기 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ㅎㅎ
ㄷㄷㄷㄷ 거의 식스 센스 급 반전이었습니다 ㅋㅋㅋ 멋진 아버지, 인정입니다 ㅎㅎㅎ
저도 언젠가 해방감을 느끼는 날이 오면 좋겠.. ㅇ... 아닙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재치있으시네요!! 어디로 가신건가요?
하와이 다녀 왔습니다~! 와이키키 에서만 있었어요. 첫날 수영을 8시간 했습니다.
수영장 3시간, 라군 2시간, 바닷가 3시간... 죽는줄 알았어요... ㄷㄷㄷㄷㄷㄷ
저도 와이프분이 적으신건줄 알았어요 ㅋㅋㅋ 센스가 넘치시네요!
제가 전생에 낚시꾼 이었나 봐요.. 이번 낚시 만선 이네요.. @.@
울 딸래미가 이 도전을 받아 줄지 궁금해 지네요. (아직은 잘때 엄마 아빠 둘다 끼고 자야 하는 4살)
초딩 되면 한번 물어봐야 겠네요.
우리 딸도 아직 엄마, 아빠 둘 다 끼고 자요.. 아빠랑 자는걸 더 좋아 하는데 제가 맨날 재워 줄수가 없어서 며칠에 한번씩 재워 놓고 몰래 나와서 놀다가 다시 들어 가서 자고 그러네요.. ㅎㅎ
다음주 Back to school입니다. 거의 다 왔어요. 힘내세요.
헉...... 제가 많이 하던..... 그래서 네아이 아빠가 됐다는.......ㅎㅎㅎㅎㅎ
전 제 아내를 너무 사랑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워... 넷이면 자식 농사 성공 하셨습니다. 저희 딸이 옛날엔 싫다 그러더니 요즘엔 자기도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 하더라구요.. 지금 아이 생기면 제가 80 까지 일 해야 해서 그럴 일은 없을 거지만.. 아무튼... 아이들이 얼마나 좋을지 부럽습니다. @.@
혹시 가신동안 세쌍둥이를 집에서 와이프분이 보고 계신건아니죠? ㅋㅋㅋㅋ 농담입니다
ㅋㅋ 그럼 제가 죽일 놈이죠.. ㅋㅋㅋ
딸이랑 단둘이 바르셀로나 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그당시 딸 나이는 13살)
정말 좋았어요. 아이도 그 여행이 절말 재밌었다고 하고요.
왜 재미있었나 생각해보니
엄마랑 같이 다녔다면 반드시 갔어야만 했던 미술관 박물관을 모두 건너뛰고
그냥 경치구경과 맛집투어만 하고 오니 그렇게 재밌었던 거 더라고요.
오.. 딸이랑 해외 여행.. 이거 저도 해 보고 싶네요.. 해외 갈 때는 무슨 consent form 같은거 공증 해 가야 하죠?
그런게 있었나요?
내 아이 내가 데리고 다니는데 무슨 consent form 이 필요할까요.
저흰 그냥 그런거 없이 다녔어요.
아.. 해외 여행 할 때 부모 한명만 미성년 데리고 가면 필요 하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저도 왠지 귀찮은 일이 있을까 싶어서 처음에 칸쿤 생각 했다가 (아이 밥 걱정 안 해도 되니) 하와이로 급선회 했습니다. 아이도 하와이를 더 좋아 하구요.. 와이키키 쪽에서 지내니까 도보 거리에 먹을만한 식당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ㅎㅎ
그런게 있나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정말 있군요.
https://www.usa.gov/travel-documents-children
그냥 "I acknowledge that my son/daughter is traveling outside the country with [the name of the adult] with my permission." 라고 쓴걸 갖고 가면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걸 보자고 할 확률은 거의 0에 수렴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 데리고 해외도 가보시면 좋습니다.
딸아이만 데리고는 바르셀로나 갔었고 아들만 데리고 도쿄에 가본 적도 있습니다. P2는 어디 돌아다니는 것보다 집안에서 빈둥거리며 예능프로 보는걸 더 좋아해서 제가 아이만 데리고 가주면 윈윈 였어요.
오오... 저도 다음엔 유럽에 도전! 아이가 뮤지엄 같은 곳 좋아 해서 유럽 가면 재밌을것 같아요.. 이번에 아이랑 여행 하면서 보니까 쪼그만게 하루 5-10마일씩 잘 걸어 다니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다리 아프다 그러고.. ㅎㅎ
P2께서 아이와 친정가신 사이 방안에서 뒹굴며 방바깥을 안나가고 피자 콜라로 생존하던 아름다운 추억
저희는 친정이 같은 아파트라 아내가 친정을 거의 매일 가지만 이건 가는것도 아니고 안 가는것도 아니고... ㅠㅠ
저희집이었다면 애들이 먼저 엄마 없이 아빠랑은 여행 절대로 안간다고 했을거에요.
제가 그 아빱니다 ㅡㅡ;;
ㅋㅋㅋ
반전이 기가 막힙니다요...
부부 사이가 보통이 아니실거 같은데요..ㅎㅎ
낚시 성공이요~ ㅋ
저도 고백합니다.. 제 아들이 어릴때, 엄마없이 장기간 여행갈까 물어보니 저를 울먹이듯이 쳐다보며 심각하게 한마디 하길, "Who's going to cook??"
저희 딸은 엄마 보다 제가 만들어 주는거 더 좋아 해요.. ㅋㅋ
제 로망 입니다. 저희 집 p2는 생전에 저의 이 로망을 못 이뤄줄 듯 합니다.
한번 하고 나니깐 한번씩 서로 번갈아 가며 가는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구가 같이 가는 여행도 좋지만 아이와 둘이 가는것도 특별한 여행 이었고, 남은 이에겐 휴식과 같은 시간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그 휴식과 같은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P2 드디어 애들 데리고 2주 여행갔네요... 저도 힌국이나 한번 갈까 생각중입니다...
오!!! 축하 드립니다! 2주 라니...! 저도 2주 시간 주어지면 한국에 가고 싶네요. 한국 간지 오래... ㅜ.ㅡ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이 엄마 감정 이입 되는중 )
집에 오니 모든게 고대로 (정말 고대로......) 인거 보면 잘 쉰것 같더라구요.. ㅋ
저희집 도입이 시급합니다.... 너무 멋지시네요.
여행 가자 그러고 막판에 핑계 대고 혼자 빠지시는 방법이 있습......
저도 10년전에 10살 딸이랑 둘이 프랑스 며칠 갔다왔어요.
한번 해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두달 전에 딸이 저랑 무려 9일 동안 유럽여행을 해 주었어요 ㅎㅎ
다 큰 딸이 아빠랑 여행 갔다 왔다고 하니 다들 무지 부러워 했어요.
내년에도 또 가자고 꼬시고 있습니다.
아들만 있는 아빠의 로망이군요. 부럽습니다.
저는 반대로 딸만 하나 있으니까 가끔은 아들 있는 아빠들 부럽던데요.. ^^;
오오.... 이거 제 꿈 인데요.. 다 큰 딸이랑 친하게 지내는거.. 여행 까지 가주면 금상첨화 구요.. 오늘 우리 애가 그러더라구요.. 꿈 꿨는데 아빠랑 결혼 하는 꿈 꿨다고... "Oh, no!!! I'm a married man!!" 이라고 해 줬지만 기분 좋았습니다. ㅎㅎ
그러면서 내가 샤워 하고 티셔츠 입을때면 꼭 와서 보고 "Shirtless man!!! 아악 징그러워!!!" 하고 도망 가는 이상한 아이... @.@
하하하!!! 완전 반전이네요. 멋진 남편 이십니다. 하루만 더 화이팅!
다녀와서 바로 아이 개학 까지 하니까 이렇게 알흠다운 세상이 또 없네요 ㅎㅎ
오모나.. 올해의아버지 되시겠습니다 !!!!
감사 합니다~ 이 영광을 딸에게.. (- -) (_ _) (꾸벅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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