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잼있게 보던 강풀의 무빙 웹툰이 디즈니 플러스에 화려한 배우 라인업으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를 했서 봤더니 한국 디즈니에만 있고 미국에서는 Hulu 로만 볼수가 있더라구요. 저는 Windscribe VPN 을 쓰는데 Macbook 에서는 한국 디즈니플러스가 잘되는데 아이폰으로 들어가서 보려고 하니 로딩이 안되는 문제가 생겨서 별에별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잠잘때 누워서 드라마 보기에는 핸드폰으로 보는게 중요하죠). 구글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답이안나와 포기하던중 혹시 Airplane 모드를 켜볼가 해서 해봤더니 아무 문제 없이 디플에 들어가지고 무빙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벌써 6 화 까지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유치 하지 않네요. 처음에 아이들과 보려했는데 18 세 관람가라 혼자 봤는데 생각보다 잔인하고 graphic 해서 아이들은 안보여주기로 했습니다. 매주 2 편씩 20 부작으로 나온걸로 아는데 앤딩까지 이폼 유지해서 나온다면 정말 최고 일꺼 같습니다.
hulu에서 잘 보고 있어요 :)
그동안 강풀작가님의 만화 실사화는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한것 같았는데 무빙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요새 훌루에 볼게 많아졌고 잘 찾아보면 일주일 무료체험인데 '한달 무료체험'도 가능합니다. ad free로 한달 무료체험 하시면 편하게 볼수있을겁니다ㅋ
미국에서 악귀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어제 보니 hulu에 악귀(Revenant)도 올라왔더라고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셀룰러 정보가 있어서 VPN 사용에 영향을 주나 보네요. 한 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무빙 7회까지 보았는데, 이 정도면 거의 한국 드라마 역사상 one of the 최고의 작품으로 꼽을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떤 기준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더 훌륭한 작품들도 많이 있겠지만,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가지고 있으면서 연출, 스토리, 연기가 예술영화 급의 퀄리티로 받쳐주는 이런 드라마는 극히 드문 듯.)
일단 스토리가 너무 독특하고 새롭네요. 저는 수퍼히어로, 수퍼파워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무빙은 그런 수퍼파워 캐릭터들을 보통 사람들의 일상의 관점에서 사실주의적으로 풀어내다보니 이야기 자체가 너무 매력적입니다. 드라마의 질감도 기존의 다른 드라마들과 뭔가 느낌이 달라서 검색해보니 웹툰을 그린 강풀이 드라마 극본도 썼네요. 사람들이 왜 강풀, 강풀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8편 언제 나오나요?!!!
어쩌다사장3 팀이 미국에 > 몬터레이 갔다 허탕 (대신 17마일) > 무빙 찍었대...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요.
한효주, 조인성(예능나오고팬), 차태현(애 셋 대단) 팬입니다만.. 연출이 좀 늘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봉석아 차라리 저질러라
근래 한효주, 고윤정 나온 드라마들 중에 확 끌린 드라마/영화가 없었던 느낌적인 느낌..ㅠ
다른 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실사화 한 작품들이 많은 빛을 발하지는 못 하는 듯해요.
흠... 1편 보다가 참다가 참다가 재미없어서 안보는데요. 저만 그런가요? ㅠㅜ
원작은 안본상태에서 지난 주에 7회까지 한 큐에 봤습니다.(VPN이용) 6회 반회분 정도(차태현 분량)만 재미없었고(미스캐스팅) 전반적으로 캐릭터 빌드업하느라 전개가 느리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7회까지는 고윤정을 위한 드라마로 보이더군요. 고윤정 팬이 되버렸습니다. 그 다음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서 타이밍, 무빙, 브릿지까지 원작을 찾아봤는데, 와 만화를 보면서 가슴이 웅장해지는 건 난생처음이였습니다. 무빙이 성공해서 나머지도 다 영상화되면 좋겠다 싶습니다. 조금 더 찾아보니 <아파트-타이밍-어게인-무빙-브릿지-히든>이라는군요.
최근에 보는 방법을 알게되어, 롱위켄드 이용, 최신편까지 끝냈네요. 한국판 마블시리즈로 탄생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각본이 정말 탄탄하네요!
전체적 서사로 보면 초반 도입부가 이해되는데 초반 도입부만 놓고 보면 기대치만큼 안보일 수 있습니다. 웹툰 원작을 보셨던 분들은 대부분 재밌게 보실 것 같고 드라마로만 처음 보는 분들은 너무 높은 기대치를 갖고 보시면 초반이 좀 지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서사가 약 중 약 중간약 강 약 중간약 강 강 강!!! 처럼 느껴집니다. 원작에서도 초반은 애매한데 이게 2세대 토리를 미리 도입부에서 설명해놓지 않으면 그 뒤의 배경과 본 스토리 긴장감 설명이 어려워지거든요. 강풀 작가도 그 점은 인정하더군요. 기대치를 너무 높이지 않고 보시면 갈수록 확 오게 되는 느낌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이 작품 높이 평가하는 게 한국에서 초능력자물이 성공한 경우가 거의 없어서요. 그리고 일부러 시청등급을 높이 설정해서 능력의 발현을 굉장히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괜찮았다고 봅니다. 넷플릭스가 아니라 디플에서 걸리는 건 진짜 아쉽다고 느껴지긴 합니다. 전 솔직히 디플이 캐스팅 잘해놓고 연출 잘해놓고 제작 잘해놓고 왜 미주에서는 훌루에 건 건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넷플릭스 안하고 디플을 고른건 강풀작가님 결정이었다네요
이유가 재밌는데 디플은 1.5배속 재생이 안되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번에 모든 에피소드를 공개하지 않는 방식도 마음에 들었다고
넷플에서 놓친건 안타까운데... 조건이 더 좋았던지 뭐 그랬겠죠.
한국처럼 디플에만 있었어도 괜찮았을텐데 미국에서 Hulu로 보낸건 좀 그래요. 이런다고 Hulu까지 가입자가 얼마나 늘겠나 하는 생각이 들죠.
사실 어떻게 보면 더 볼수 있는 사람들이 아예 안보거나 어둠의 경로로 많이 가더라고요.
모든 에피소드 공개 안하는거야 가입자를 무료 가입기간 이상 유지하려는 유명한 꼼수라 별로 반갑지 않고요.
예전에 최민식 배우 나오는 카지노 라는 드라마도 비슷하게 진행되었던거 같아요...
한국 드라마를 미국에서는 훌루로 보내고 한국에서는 디즈니 플러스로 나오게 하는게 무슨 딜이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좀 엉뚱한 댓글이 되겠지만... 훌루(디즈니+)의 한국 드라마에 대해 좀 생각을 해봤습니다. 카지노도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나뉘는거 같았는데 전 정말 재미없이 끝까지 봤거든요. 무빙도 너무 재미있다라는 글이 압도적이였는데 무빙을 통해 세상 우뢰메적 CG를 아직 보게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구요. 우선 시작한 드라마라 끝이 궁금해보지만 이정도일줄 알았다면 시작도 안했을거 같습니다.
내용 자체는 좋았으나 전 이 두개 드라마를 좋게 보기보단 실망을 많이했는데 지극히 개인적은 의견이라 생각되고 위에 좋게 생각하시는 댓글들 보니 그래도 한국 드라마가 전 보다 더 좋은 평을 받는구나 싶기도 하네요. 근데 디즈니+를 통해 접하는 한국드라마는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느낌을 받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더 좋은 드라마나 디즈니에도 많이 소개되어 멀리 미국에서도 좋은 작품을 접할 기회가 많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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