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예약할 때 아이들 넣고 4인으로 예약을 했는데, 나중에 호텔에서 아이 한명당 한박당 75불을 더 내라고 연락이 왔다는거죠?

이런 경우는 처음 보네요. Hyatt 브랜드가 아니어서 이런 일이 생겼나봅니다. 저라면 Grand Hyatt 으로 갈 것 같아요. 여기 4인 예약 잘 됩니다.

저는 두달전쯤 @티메님 후기보고 홀딱 반해서 일부러 일본여행마지막날 하루 예약하고 갔는데 저랑 저희 어머니 그리고 3명의 아이들(!)과 다녀왔어요.  미리 호텔에 이메일 보내서 물어보니  Child under 5years old는 스테이 무료구요 저도 나머지 아이들 2명은  한명당 하루에 11000엔 냈었어요.  저도 하얏트 포인트로 예약하고갔고 모던 재패니스 룸 가든뷰로 방을 받아서 퀸2개 + 푸톤2개 깔아주셔서 편하게 지내다 왔어요.  수시로 맨 윗층에 있는 라운지가서 간식, 음료 먹을수 있지만 해피아워(?) 로 저녁까지 해결할정도는 아니었던거같아요. 하지만 소식하시거나 식사에 크게 관심없으시면 간단히 요기는 할수 있을거같아요. 호텔 자체가 너무 멋있고 구경할게 많아서 좋긴했지만 맥시멈 2박정도가 적당할거같아요 40k는 너무 비싸서요 ㅠㅠ 하지만 꼭 한번 가볼만한 곳임은 분명합니다. 여행일정이 어떻게 되실지 모르지만 차라리 나머지 하루를 하얏트로 예약하실거면 위치좋은 긴자센트릭이나 파크하얏트에서 극강의 서비스를 받아보시는건 어떨지.  참고로 저희어머님은 가조엔 가기전 들렀던 파크하얏트보다 가조엔을 더 좋아하셨습니다. 가시는 요일에 가조엔 호텔투어가 가능한 날이면 무료이니 꼭 미리 예약하셔서 투어하시길 추천드려요. 호텔이 아마존 재팬 본사랑 바로 옆이구요 근처 5분거리에 돈키 라는 돈까스 유명한 식당이 있고,  좀 걸어야하지만 메구로 강 따라 가면 스타벅스 리저브랑 유명한 서점도 있고 부자동네인 다이칸야마 등등 다 걸어갈수 있는곳이라 하루이틀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6월말에 가조엔 호텔 다녀왔어요:) 가조엔은 인생에 한번은 가봐야할 도쿄 최고의 호텔중 하나인거 같아요. 가시기전에 유투브에서 가조엔 다큐도 보고 가시면 더 잘 즐기실수 있을것 같구요. 가조엔이 있는 근처 메구로역에 규모가 작은 돈키호테, 돈까스맛집, 스시맛집, 우동맛집 등등있어요. 메구로의 북쪽방향으로 나카메구로는 복잡하지않은 길에 아기자기한 카페들 많아서 한국의 청담동이나 가로수길 느낌나구요. 관광지 시부야 신주쿠도 지하철로 2-3정거장이면 가요. 돈을 추가로 내어도 조식, 에프터눈티, 이브닝 칵테일, 나이트캡이 포함되어있는걸 생각하면 저는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도움 안되는 댓글이긴 하지만, 럭셔리 호텔은 갈수있을때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이 일박당 40k이면 시간이 지날수록 리뎀션은 45-50-60이 될거고.. 그때가서는 너무 비싸다고 못가게될지도 몰라요..

여기는 하얏 포인트예약이 열리는 날 찾기도 힘들어서 혹시나 보이면 일단은 예약해두는게 좋을것같아요. 몇년전부터 cat7짜리로 하루 자려고 했는데 포인트숙박이 성수기땐 거의 막혀있어서 결국 못자고 cat도 올라버렸습니다. 온전히 호텔을 24시간 즐긴다고 생각하고 다른 일정을 비우고 예약하시길 추천합니다.

내고라도 갈만하다고 생각헙니다 

가조엔 가고 싶었는데 포인트 방 기다리고기다리다 결국 파크하얏으로 예약한 저한테는 Bella 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갈수 있을때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포인트도 쓸수 있을때 써야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