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년 여행계획표중 하나였던 몰디브&런던&이태리 다녀왔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860399

 

다녀오자마자 후기를 남겨야하는데, 이사도 하고, 짐정리도 하고 이리저리 바빠서 못하다가, 최근 코로나 걸려서 휴양차 쉬면서 후기 씁니다. 

코로나시기에도 안걸린걸 이번에 부부가 제대로 걸렸네요. ㅜㅜ 다들 건강잘 챙기십쇼!

 

마적단 많은 분들이 다녀온 몰디브 월도프구요, 역시 지성이면 감천이랴..  매일매일 마일모아에 상주하면서 월도프 호텔 방 언제뜨나.. 보다가, 

운좋게 5박 예약할수 있었습니다. 

역시 꾸준함밖에 없습니다. ㅋ

 

항공편은 카타르항공 Q 스위트였고, 이번에 처음타봤는데, 부부나 커플일경우 정말 편하더라구요. 

생각했던것만큼 완전 퀸배드 침대는 아니었지만, ㅋㅋ 그래도 훌륭했습니다. 

같이 음식 쉐어하면서 먹기 좋았던거 같습니다. 

 

 

 

 

 

 

 

 

 

 

 

 

 

JFK - DOHA 13시간 비행이었는데 역시 비지니스 클래스!! 

아주 편하게 잘 갔습니다. 

도하에 도착해선 몰디브행까지 9시간 공항에서 대기였는데, 

운좋게 카타르 도하 투어 패키지가 있었습니다. 

터미널 A B 정 중앙에 (곰인형 있는곳) 투어 패키지 예약할수 있습니다. 

https://www.qatarairways.com/en-kw/offers/offers/doha-city-tour.html

예전엔 프리였는데 지금은 1인당 25불정도 받았던거 같네요.

전용 버스 타면서 카타르 시내 관광해줍니다. 

공항 OUT 서부터 나중에 IN까지 다 챙겨주네요.

 

 

 

 

 

 

도하공항에 다시 들어와선, 카타르 항공 라운지에 들어옵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네요.

예전 아부다비 공항에서도 라운지가 대단했는데, 역시 중동지역 라운지는 대단합니다. 

부페식도 가능하고, 따로 오더도 가능합니다. 

 

 

 

 

드디어 말레에 도착했습니다. 

생애 첫 몰디브입니다. 

 

 

 

 

마일모아에서 많은분들의 자세한 후기를 하도 많이 봐서인지 ㅋㅋ 

이미 여러번 와본 느낌입니다. ^^;

내심 그랜드 (리빙룸이 있는) 빌라를 원했지만, 기본 빌라로 배정받았습니다. 

그래도 아주 훌륭합니다. 

 

처음 5박중에 2박은 비가 좀 왔고요, 3박은 아주 날씨가 좋았습니다. 

매일 오후5시엔 칵테일아워 장소에 가서 라이브 음악 들었습니다. 

 

 

 

 

 

 

 

 

 

 

 

 

 

이곳의 레스토랑 가격이 엄청난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언제 와보랴... 매일 다 가보자 했지만, 

시차에 취하고 여러 사정으로 결국엔 2번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한군데는 아랍레스토랑 (YASMEEN) 이었고, 한군데는 중국레스토랑 (LI LONG)이었습니다. 

각각 레스토랑 300불 이상 나왔던거 같아요. 

 

 

YASMEEN :

식당 분위기가 좋았고, 다양한 음식들을 주니까 좋더라구요. 

 

 

 

 

 

 

 

 

 

 

LI LONG : 

베이징덕이 유명한데 저흰 그냥 몇개 요리랑 생선튀김 시켰습니다. 

 

 

 

 

 

 

 

 

 

 

 

그 다음은 그냥 남은기간 먹고 놀고 먹고 놀고 한 사진입니다. ^^

무료 조식을 매일 잘 챙겨먹었고, 김치가 제공되서 그나마 잘 버틸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맛있는것도 거의 비슷하게 매일 먹는건 좀 쉽진 않더라구요. 

 

 

 

 

 

 

 

 

 

 

 

고립된 이곳에선 조식은 꼭 잘 챙겨먹어야죠. 

베이커리는 조금씩 바뀌면서 나오고요, 나머지는 항상 똑같이 나오는데, 다 정갈하니 맛있습니다. 

예전 로스카보스 월도프는 조식당이 정말 간단했는데, 이곳은 가짓수도 많고 푸짐해요. 

 

 

 

 

 

 

 

 

 

 

 

 

 

 

 

 

 

 

 

 

 

 

 

 

 

 

 

 

 

 

 

 

 

 

 

호텔 스텝모두 친절하셨고, 

있는동안 편하게 잘 쉬었습니다. 

안에 액티비티도 많이 있었는데 동력으로 하는 액티비티 하면 몇백불은 쉽게 가는지라... 무동력 무료 배 몇번 타고... 

주로 그냥 수영장이나 빌라에서 쉬었네요. ^^ 

 

마지막 가는날 요트타고 나오는데,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흥민이형이랑 민재형이 기다리고 있어서 위로가 됐습니다. 

 

호텔 뜨는날도 구해야하고, 또 몰디브까지 가는 항공권까지 구하기가 쉽진 않지만, 

그래도 꿈을꾸면 이루어지는거 같습니다. 

항상 미리 다녀오셔서 알려주시는 선구자분들께도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