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홍대 입구 역 앞에 있는 RYSE Autograph Collection에 다녀왔습니다. 출국 전날이라 하루 밖에 묶지 않았지만 다음 분을 위하여 간단 후기 남겨드립니다.

일단 이 호텔의 최대 장점은, 위치, 위치, 그리고 위치구요. 그 나머지는 좀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아마도 젊은 층을 겨냥해 디자인 한 호텔이라 그런지 트레디셔널한 호텔 구조랑을 달랐습니다.

 

1층 입구에는 로비가 있고 블루보틀 커피숍이 있습니다. 아이스 커피 마셨는데, 가격이 좀 사악해서 한국에서 그 돈내고 먹을 커피는 아닌것 같았구요.

 

첵인 데스크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와야 하는데요. 몇층인지는 까먹었습니다. 모던한 분위기라 좋습니다. 직원들도 캐주얼하지만 친절했습니다.

 

욕실도 넓지는 않았지만 새거 티가 잔뜩 났구요. 그냥 평범했지만 수압은 엄청나게 좋았습니다.

 

 

 

방 구조인데요. 이게 좀 애매한게,,, 모텔 틱한 분위기, 침대가 중간에 TV향해서 설치되어 있어 공간이 더 좁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젊은 층을 타켓으로 해서 그런지 마스크 팩도 무료로 줬구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신경을 좀 쓴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에러는,,, 요즘 한국 호텔들이 대부분 그런데요. 방에서 화장실이 보입니다. ㅡㅡ 가족이래도 이건 좀 적응이 잘 안되더라구요.

 

 

50k숙박권으로 묵었는데 위치 하나는 정말 좋습니다. 가장 번화한 거리 주변이지만 고층이라서 소음도 주변 공사하는 것 외에는 없었습니다.

돈내고 숙박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홍대 주변에서 약속이 있거나 술마실 계획이라면 괜찮은 옵션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