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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3] 발랄한 잡담 - 요즘 미는 카드 & 포인트

shilph | 2023.09.07 00:18:2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일하기 귀찮아서 또 잡담입니다. 그리고 뻘글에서 정보가 나오고요 :)

자주 다음 카드를 물어보시고는 해서 제가 요즘 미는 + 주로 모으는 카드와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나 풀어볼까 합니다.

 

우선 카드들...

 

1. 체이스 잉크 캐쉬/언리미티드 (비지니스 카드)

@보처 님도 좋아하시는 카드인데, 연회비가 없는 카드인 주제에 싸인업이 7만 5천 입니다. 사프보다 더 낫죠. 스펜딩이 조금 높아서 6천인데, 3개월이니 나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게 좋은게 지금 레퍼럴이 4만에 + 레퍼럴 1년 맥스가 20만이라서, 부부가 레퍼럴을 할 경우 엄청나게 모을 수 있습니다. 카드 한 장에 스펜딩까지 11만이 넘게 되는거죠. 1년에 부부가 각자 하나씩 열면 4장이고, 그러면 싸인업+레퍼럴로 거의 49만 까지 모을 수 있습니다.

자매품으로 잉크 프리퍼드도 지금 스펜딩이 8천이라서 괜찮고요. 이거도 지금 레퍼럴이 4만이니 최고죠. 만약 두 분이서 3장씩, 총 6장을 열면, 무려 70만 쯤 모을 수 있습니다. 미친딜이죠.

 

2. 댄공 (개인 + 비즈)

이번에 댄공 카드 리뉴얼이 된거는 아시죠? 마일모아 게시판 - [7/28/23] 발느린 늬우스 - 다음 여행은 언제? Far far away???? ㅜㅜ (milemoa.com)

연회비가 없는 블루를 제외하면 싸인업이 다 괜찮은 편입니다. 개인 일반은 4만, 개인 럭셔리는 6만, 비즈는 5만이고요. 특히 비즈는 연회비가 99불인데 5만 마일이면 상당히 괜찮거든요. 스펜딩까지 하면 최소 5만 5천. 만약 비즈+럭셔리를 열면 싸인업+스펜딩으로 12만이니 5천 마일만 더 모으면 비수기 댄공 비즈 왕복 한 장이 나옵니다.

근데 말입니다. 댄공 카드 처닝은 "닫고 12개월" 이라서 카드가 있는데 또 열 수 있거든요. 그래서 만약 부부가 이래저래 열면 1년 동안 30~50만 정도까지 모으기 좋거든요. 거기에 레퍼럴 보너스 5천 마일도 소소하게 있고요.

댄공이 유할이 많아서 별로인데, 요즘 비즈 자리 잡기도 어렵고 + 차감도 미쳐 돌아가는 와중에, 댄공 마일 차트는 아주 혜자입니다. 얼마나 혜자냐면 내년에 ICN-SEA 비즈 4좌석 편도로 발권할 정도로 혜자입니다. (유할은 릿츠 300불 크레딧의 도움으로 220불 정도만 더 냈고요.)

 

3. 윈담 비즈

지금은 싸인업이 애매한데, 스테디셀러로 좋은 카드입니다. 연회비 절대로 뽑아먹을 수 있는 엄청난 카드죠. 참고로 시져스 다이아 매칭이 아직도 된다는거도 잊지 마시고요.

마일모아 게시판 - [6/21/22] 발랄하게 권하는 혜자 카드 - 바클레이 윈담 비즈 (milemoa.com)

 

 

그러면 포인트로 넘어가서...

4. 체이스 UR & 하야트

솔직히 요즘 도란스 되는 포인트 중에서 최고는 역시 UR 입니다. MR 도 좋은데 요즘 ANA로 아시아나 잡기가 너무 어려워지고, ANA 도 잘 안보여서 좀 아쉬운 상황에서 UR 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최소 가치로 1.25 센트이기도 하고요

특히 얼마 전에 빌트 프로모로 글로벌리스트가 되신 분이 많으신 상황에서 하야트로 넘기면 최고지요. 게스트 오브 아너로 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특히 요즘 호텔 차감이 점점 미쳐돌아가는 상황에서 하야트의 차트제는 너무 좋거든요. 특별한 이벤트로 가격이 평상시 두세배 이상 할 경우, 하야트는 성수기를 적용해도 상대적으로 적은 포인트가 필요하거든요.

 

5. 윈담 

매우 귀찮고 불편하지만, 윈담 포인트로 바카사를 예약하면 저렴하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에어비앤비 같은 옵션 밖에 없는 외지 같은 경우에 바카사로 가능하면 최고지요. 저희는 매년 여름/겨울에 한 번씩 가는데 저렴하고 편하게 여행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마일모아 게시판 - [6/4] 발떼려는 예약 - 윈댐, Got댐, 바카사 - 윈담 포인트로 바카사 예약하기 (업뎃: 예약 성공) (milemoa.com)

참고로 시티 TYP 와 캡원 COM 을 윈담으로 1:1 전환이 가능한데, 윈담 포인트는 할인할 때 구입하면 1센트 미만으로 가능하니 이를 노리셔도 좋을겁니다.

 

6. AA

기차가 탈선되서 슬퍼요 ㅜㅠ 요즘 AA 발권에 문제가 있는걸보면 뭔가 개악 변화가 있으려나 싶습니다만, AA 도 여전히 완소 포인트 입니다. 최근까지도 미국-한국 편도가 단돈 3만 5천 부터 시작 했고, 시티와 바클레이 두 곳에서 카드를 발행 중이라서 모으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다만 시티의 AA 룰이 문제지만요.

사실 AA 는 중부와 동부 분들에게는 좋지만, 서부에 계신 분들에게는 애매하기도 합니다. 특히 카타르를 탈 경우에는 서부에서는 너무 멀거든요. 그래도 AA 로 보라보라/타히티를 갈 때 사용하거나, 나중에 다른 항공사의 비지니스/일등석 좌석이 풀리길 기다리면서, 취소가 쉬운 한국행 노선을 잡을 때는 AA 가 최고지요. 플랜 B 로 어울리는 마일입니다.

 

 

 

그리고 몇 개 순외로 적어보자면

* 버진 아틀란틱: 댄공 노선이 나오기는 합니다만 숫자가 적고 (비즈 1, 이콘 2) + 성수기에는 안보입니다. 하지만 비수기 델타 직항 노선을 찾을 때 상당히 괜찮은 차감을 보여주지요

* 힐튼: 하야트를 제외한 호텔들이 가변제를 적용하고 + 메리엿이 메리엿 합니다 숙박권도 못 쓸 5만 3천, 6만 7천, 10만 5천 같은 포인트를 책정하는 와중에, 힐튼의 포인트 차감이 메리엿보다 상대적으로 괜찮은 상황이 되었죠. 카드도 아멕스 발행 4종이나있고, 전환 비율도 메리엿과 달리 MR 을 1:2 로 넘길 수 있고요 (권하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5박시 마지막 날이 공짜라는 점도 좋고요. 휴양지에 호텔이 별로 없는 IHG 나, 차감이 힐튼보다 더 높아지기도 하는 메리엿보다 낫습니다. 다만 힐튼은 스탠다드 방이 아니면 차감이 미쳐돌아가는 관계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BA: AA 직항 탑승에 BA 는 최고지요. 근데 해킹문제, IT 문제가 많고, 런던 직항은 유할도 높지요.

 

 

물론 다른 좋은 것들도 많겠지만, 제가 요즘 미는건 이 정도네요. 특히 잉크+UR 조합은 정말 캐미가 좋으니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으시는 것도 종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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