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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Bose QC Earbuds II

맥주한잔 | 2023.09.08 05:40: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 제품에 대해서 예전에 이 게시판에도 몇번 언급된 적이 있는 매우 인기있는 제품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504522

https://www.milemoa.com/bbs/board/9818716

 

아멕스 비즈플랫 갖고 계신분들은 1년에 2번 Dell 에서 뭔가 200불어치 사면 200불 돌려주는 크레딧을 어디다 써야하나 고민할때 dell.com 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중 하나일 것입니다. 평소에 299불 하는데, 연중 몇차례나 50불 off 해서 249에 살 수 있는 타이밍이 여러번 있습니다.

 

장점은

1. 전작에 비해 사이즈가 매우 작아졌습니다 (예전 것은 귀에 꽂고 다니기에 좀 부담스러웠어요)

2. 작은 사이즈에도 노이스 캔슬레이션 성능이 꽤 준수합니다.

3. 전체적인 음향 성능은 과연 bose 구나 할 정도로 흠잡을 데 없습니다.

 

그러나, 단점이 있는데

1. 사이즈가 많이 작아져서, 저처럼 뭔가 잘 손에서 놓쳐서 떨어뜨리는 사람은 케이스에 넣거나 꺼낼때 떨어뜨리기 쉽습니다.

2. 딱딱한 바닥 (타일바닥) 에 떨어뜨리면 거의 매번 고장이 납니다 - 전에 없던 static noise 가 생겨서 못쓸 정도가 됩니다. 내구성이 좀 약한 듯 합니다.

3. 고장이 나면 워런티기간 중에 교환 요청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것으로 교환해주긴 합니다.

4. 그래서 같은 문제로 1년도 안된 기간동안 3번 교환 받았습니다.

5. 사이즈가 매우 작아져서 이어버드에 직접 터치해서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이 한정적입니다. 볼륨 조절 정도는 되는데, 노이즈캔슬링 켜고 끄고 하는건 앱을 깔고 거기서 컨트롤 해야만 합니다.

6. 충전해서 완전 방전될 때 까지 배터리가 아주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퇴근시간까지 하루종일 사용하지 못할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데, 조심 하는데도 수시로 떨어뜨리게 되서 계속 망가지는게 제일 안타까워요.

저처럼 뭘 잘 떨어뜨리는 분들 또는 수전증 있는 분들에겐 절대 비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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