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백업 하시나요?
정기적으로 꼭 하시기 바랍니다.
iPhone을 매주 백업하곤 했었습니다만,
코로나 이후 백업하는걸 잊고 있다가, 이번주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며 평소처럼 iPhone SE3의 Passcode를 넣었는데,
약 한달전 바뀐 passcode, 오랜동안 쓰던 passcode 모두 안 먹는 겁니다.
(iPad도 동일한 암호로 바꿔서 틀릴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하고 계속 반복했습니다)
지문 인식시키기 위해 passcode를 넣어야 하는 상황
1분 > 3분 > 5분 > 3시간 > 8시간… > null
8시간 기다리다 7시간째에 웹에서 ‘Bypass security lockout’을 찾아 시도하다가 두번째, 8시간,
그리고 꿈속에서 확인한 암호를 23시간만에 시도했으나,.. 결국 Null까지 가버렸습니다.
24시간만에 factory reset을 했습니다.ㅠ
(사진 어떻게 줄이죠?...)
사무실 가서도 방법 찾다가 apple store도 찾아가서 물으니 방법이 없답니다.
iCloud 백업되어 있는지 살펴봐 줬는데 (Apple ID는 원격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없었고,
remote로 passcode는 바꿀수 없더군요.
웹에서도 ‘가끔 그럴수 있다’ 였는데, apple 직원도 그럴수 있다는 말을 하더군요.
(자기도 apple에서 이 정책을 풀어줬으면 좋겠다..)
도난시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기능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사설 업체들은 이걸 풀어줄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uBreakiFix도 이런 서비스는 없더군요.
https://support.apple.com/en-us/HT204306
New phone으로 새로이 세팅하고 있습니다.
-전 사진은 google photo, 그 외 문서는 거의 클라우드라 문제 없는데, 한국의 은행 인증(카뱅, 은행 등)과 모든 세팅을 다시 해야하는게 이제는 귀찮더군요.
Android도 암호를 잃어버려 잠기면 동일한 상황이 된다고 합니다.
꼭 백업하세요!
패스코드를 숫자 4-6자리가 아닌 문자 입력으로 바꾸신건가요? 숫자 4-6자리면 착각하긴 힘들것 같은데 ㅜㅜ
아이고 어째요 고생하셨네요.
잘 지내셨냐고 여쭙지도 못하겠...
EY님 잘 지내시죠?
일단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클라우드 백업 해놔도 로그인들은 다 새로 해야 하더라구요... 여튼 욕보셨습니다;;
고생 하셨네요. 폰백업은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는 아이클라우드에 연락처/사진 등을 상시 백업하고 있어서 혹시나 폰을 잃어버리거나 폰을 바꿀때도 그냥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로 한방레 해결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폰에서 중요한건 사진/연락처/메모 정도로(저는 그렇습니다 ㅎㅎ) 이번참에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도 사용 안하시면 고려 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0기가 사용하면서 가족과 쉐어 하는데 한달에 3불정도입니다. 이제 사진이랑 비디오 용량이 많아지면서 1테라로 바꿀때가 되었긴 하지만요. 애플이 500기가짜리는 플랜을 안만드네요. ㅠㅠ
Apple one 플랜으로 가면 5인 가족까지 월 33불에 커버되고 2TB저장공간에 애플뮤직, 애플티비, 피트니스, etc포함이라 사용중요. 명당 월 6불 남짓이라 나홀로 애플뮤직 월구독 가격하고 차이도 안나죠.
2테라로 가게되면 애플원 고려해봐야겠네요 ㅎㅎ 지금은 애플뮤직, 200기가 해서 20불남짓이라~ 버티고 있습니다.
두 분 의견 감사합니다.
아멕스 오퍼로 구글월드 용량을 200G로 늘려놓긴했는데 iCloud도 고려해봐야겠네요
가끔 예전 비번이 필요할 때가 있더라구요.
전 그래서, 아이클라우드를 통한 비밀번호 초기화는 켜논 상태로 사용합니다.
그럼 다른 기기가 있을 때, 그 기기를 이용하여 비번 초기화가 가능하더군요.
네 아이클라우드(애플 아이디)처럼
폰의 패스코드도 2/3중 확인 해서 리모트로 바꿀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고, 엄청 고생하셨네요. 전화기 백업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런일이 생기기도 하는군요. 저도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말씀대로 저도 이런저런 곳 비밀번호 찾고, 접속하는게 제일 골치 아플것 같네요.
네 백업 아주쉬운건데 깜박한거죠 ㅠ
비번 다시 넣고, 인증하는게 귀찮아요
iOS 17에 passcode 변경시 72시간 grace period 기능이 들어갔다고 해서 신기해 했는데 이런 경우에 필요한 것이군요.
https://www.macrumors.com/how-to/ios-change-your-new-passcode-if-you-forget-it/
맞습니다. 이런 케이스가 은근 있었나 봅니다.
이게 백업에도 똑같이 일어나곤 했었어서
예전 아이튠즈에 백업해놓은걸 리스토어할때 암호를 계속 물어보고 그러다가 결국 백업을 버렸었어요..
헉, 백업에도 마찬가지로 생길수 있는 일이군요.ㅠ
이거땜에 저도 고생해서,
그냥 애플 생태계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이러니, 패스코드나 암호 잊어버려도 다른 기기에서 회복이 되더라구요.
애플 생태계를 3s부터 써왔는데 아아..ㅠ
- 패스코드는 잘 못 입력 계속하면 회복 안 됩니다. apple ID는 리모트 회복이 되지만, 패스코드는..ㅠ
다른 분께서 올려주신, 72시간 유예기능이 이런 'factory reset'을 잠시 막아주게 될듯 해요.
에플 생태계에 계시면, 다른 기기로 잊어먹은 기기의 페스워드 복구가 가능해요.
맥은 확실히 되고요, 아이페드와 아이폰도 이 기능 지원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컬 백업의 경우, 비번 까먹으면 정말 재앙이 되죠.
다만, 가끔씩은 키체인에 저장되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키체인을 확인해봅니다.
음.. 제가 잘 못 알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아이폰의 패스코드를 잘 못 입력해서 Security Lockout에 걸리면 factory reset 밖에 없다고 합니다.
화면 잠겼을때 passcode는 Keychain에 저장이 되지 않죠..ㅠ.
제가 맥이랑 착각한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으면 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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