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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즐겨 마시는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유채 | 2023.09.23 06:29: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작년 블랙 프라이데이 때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라인의 라티시마 기계를 구입 후, 캡슐 질문 글을 올렸던 유채입니다.

당시 마모에 계신 많은 분께서 좋은 캡슐 추천 많이 해주셔서, 저도 지난 1 년 동안 P2와 제가 즐겨 마신 오리지널 라인 캡슐 후기 겸 공유 목적으로 글을 써봅니다.

 

1. 코코넛 오버 아이스.

여름 한정판으로 나왔던 코코넛 가향 커피인데, 얼음 위에 캡슐을 내려서 마시는 용으로 나오는 캡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뜨겁게 내려도 맛있었어요. 

블랙으로 마셔도 좋고, 아이스 라떼로도 마시기에 좋아서 여름 내 자주 마셨어요.

얼마 전에 더 쟁여두려고 공식 홈페이지에 갔더니 단종되서 아쉬웠던 캡슐이네요.

 

2. 필터 스타일 마일드 & 인텐스.

위의 알루미늄 랩을 까고 룽고 (롱 샷), 그리고 에스프레소로 두 번 내려서 마시도록 나온 캡슐입니다.

캡슐당 버튼 두 번씩 누르는 건 번거롭지만, 오리지널 라인에서 보기 드문 용량 많은 캡슐이라 감사히 마시고 있습니다.

저는 마일드가 부드러워서 좋고, P2는 인텐스가 자기 입맛에 맛있다고 하네요.

 

3. 헤이즐넛 (Nocciola)

헤이즐넛 가향이 더해진 커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향이라서, 늘 재구매하게되는 캡슐입니다.

이 캡슐로 에스프레소를 내리면 집안에 헤이즐넛 향으로 가득차서, 전 가끔 카페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더라고요.

 

4. 피렌체 아르페지오

라떼에 잘 어울리는 에스프레소 캡슐이라고 생각합니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설탕을 넣어도 잘 어울려요. 

피츠 커피의 Richezza가 개인적으로 비슷한 느낌입니다.

 

5. 리스트레토 이탈리아노와 프레도 델리카토.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어 마실 때 자주 사용하는 캡슐이에요. 

번외로 피츠 커피의 Nerissimo와 스타벅스의 Pike place, 그리고 하우스 블렌드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자주 마셨네요.

 

6.  카라멜로

카라멜 가향이 된 커피입니다. 라떼 용으로 자주 마십니다.

스트레스 받거나 달달한 게 땡기는 날은, 추가로 설탕 혹은 카라멜 시럽을 넣어서 달달하게 마시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피츠 커피에서 오리지널 캡슐 용으로 카라멜 버전을 출시했는데, 아직 마셔보진 못했어요.

마셔보신 분이 있다면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7. 라바짜와 일리 캡슐

네스프레소 라인은 아니지만, 호환 캡슐 중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어 슬쩍 리스트에 넣어봅니다.

 

제 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요새 아마존에 보면, 다른 브랜드에서 나온 호환캡슐이 많더라고요. 

덕분에 골라마시는 재미도 있고, 의도치않게 도전 정신도 생기네요. 

아직 안 마셔본 캡슐/브랜드가 더 많아서 앞으로도 계속 시도해보려 합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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