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님들의 내공에 질문드려봅니다.
1. 딜러샵에서 휠 얼라인먼트 값을 스펙 안으로 못맞추는 경우가 흔한가요?
2 타이어 사이드 월에 데미지를 입은 경우 보통은 교쳬 하는게 맞겠죠?
만마일도 못탄 새차를 얼마전에 보도블럭 꼭지점 부분에 부딪혀서 휠바깥쪽이 살짝 찌그러지고 타이어 사이드월이 조금 뜯겼습니다.
저는 당연히 휠이랑 타이어랑 둘다 갈아야겠거니 하고 큰돈 들어가겠다 싶었는데, 딜러샾(렉서스)에갔더니 서비스 스페셜리스트라는 분이랑 타이어 스페셜리스트라는분 두분이 런 플렛 타이어라 이정도는 교체 필요없이 얼라인먼트만 하면 된다고 걱정 마라고 합니다.
엇 그런가? 하고 갸우뚱 하고 있는데 두시간쯤 뒤에 다시와서는 얼라인먼트 중에 두가지 수치가 제조사 스펙보다 0.9도 그리고0.2도 정도 바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실제 수리해 주신 정비사 분은 아무래도 사이드월이니 안전을 생각한다면 타이어 교체를 추천한다고 노트를 남겨뒀네요. 휠은 모니터를 요한다고 하구요.
처음에는 교체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얼라인먼트를 제조사 스펙에 못맞춘다고 하니 뭔가 더 알아봐야 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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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들 감사합니다! 업데이트 하려고 글 수정합니다:
타이어 : 런 플렛 타이어고(거의 새거고) 작은 사이드월 데미지라서 큰 무리 없을거라고 했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예전부터 왠지 모르게 타이어는 얼른 얼른 바꿔야 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냥 교체 했습니다. 그리고 정비 담당 메카닉 분은 혹시 모르니 교체 추천한다고 하더라구요.
휠 : 요건 메카닉분 포함 모든 분들이 헛돈쓰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가끔씩 좀 신경쓰이겠지만, 항상 보면서 안전운전 다짐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바꾸지 않기로 했네요.
얼라인먼트 : 캐스터 라는 파트가 오차가 좀 있었고 조절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보도 블럭과 부딪힌 바퀴의 cater angle 이 spec range 보다 0.9 작고, caster 왼쪽 오른쪽 차이가 1.1 이나 차이나서 (spec: +/-0.8) 걱정을 좀 했었습니다. 결론은 그냥 타기로 했는데요.
1. 제 차는 Caster를 얼라인먼트 하는 과정에서 조절 할 수 없게끔 디자인 되어있고, 조절을 위해서는 대형 공사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2. 운전을 해 본 결과 쏠림을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3. 얼라인먼트라고 하면 측정하는 모든 값들을 조절 가능해야 하는거 아니냐... 라고 따져봤지만, 여기저기 찾아보니 많은 차들이 Caster는 얼라인먼트 과정에서 조절이 안되게 나온다고 해서 저 혼자 수긍해 버렸네요. 이래도 괜찮은 건지 ㅠ.ㅠ
얼라인먼트 기계로 스펙을 못맞춘다는 건 다른 물리적인 조인트에 데미지가 가서 그런 것 같은데요? 보도블럭에 쌔게 부딧치면 로워암 같은게 좀 찌그러질 가능성이 있겠죠? 오차가 많이 아웃이 아니고 툭별히 이상 못느끼시면 그냥 타셔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 그런가요? 조언 감사합니다. 다시 검사지를 보니 다른 값들은 괜찮은데 캐스터 라는 값의 좌우차이가 1.1도 가 (왼쪽-충돌부위가 스펙 바깥) 나다 보니까 걱정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스페셜리스트분은 1도 정도면 차이 못느낀다 라고 하셨지만 좌우 대칭이 맞을 수록 좋은 값이라고 해서요.
거의 모든 차의 휠얼라이어먼트를 체크해보면 0.1-0.3 정도의 오차는 있을겁니다. 님의 경우 오차 0.9만 조정하시고 그냥 타도 괜찮을겁니다. 타이어의 경우 옆면이 제일 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타이어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른건 관찮은데 왼쪽 캐스터 값이 제조사 스펙 최소값(5.9)보다 0.9도가 작더라구요. 캐스터는 따로 얼라인이 안되고 다른 부품이 아마 조금 휘지 않았을까 싶다고 하던데 미미한 차이라서 수리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해주었어요. 이상하게 이 스페셜리스트는 가능하면 그냥 타라 주의 인것 같았어요.. 근데 이정도 오차도 그냥 타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타이어는 그냥 교체해 버렸어요. ㅎㅎ
보통 차에서, 캐스터를 (볼트/너트등을 돌려서)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는 차는 좀 드뭅니다. 캠버도 조절할 수 없는 차종도 많구요. 캐스터/캠버 1도 정도 차이나도, 준법(특히 스피드 리밋)운전하면 큰 영향없다고 판단하여 설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좀 섬세하신 분이라면, 육안으로 봐도 0.5도 캠버차이 정도도 읽으시구요, 좀 크리티컬 드라이빙 하시면 1도 차이에서 오는 문제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개인의 드라이빙 취향에 따라 결정하실 사항 같습니다. 참고로 수리(튜닝이라고 부르는 게 맞는데)는 상당히 비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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