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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N-400 시민권 후기 + 급행여권 + 곧 출국

전자왕 | 2023.10.05 22:23:1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미국민 여러분. 신입 인사올립니다 !

 

피투는 작년에 새너제이에서 인터뷰 해서 먼저 시민이 되었고 코비드 때문이었는지 선서식은 나중에 따로 통지 받았습니다. 그 사이에 샌디에고로 이주를 하는 바람에 주소를 변경했음에도 불구 피투 선서식은 새너제이로 배정이 되었구요- 리스케쥴 요청해도 되지만 그냥 피투가 큰아이 데리고 북가주 친구들도 만날겸 선서식을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피투보다 영주권을 일년 늦게 받았기에 올해 시민권 신청을 했습니다.

 

USCIS 필드 오피스 : 샌디에고

타임라인

5/10 - 온라인 지원 (N-400)

10/1 - 밀린 메일 뒤지다 인터뷰 레터 확인

10/5 - 인터뷰 후 바로 선서 세리머니

 

10/1일에 메일 찾아서 인터뷰 준비를 했고, 역시 마모에 후기가 있어서 블루문님 글 참고 많이 했습니다. 저기 들어있는 유투브 비디오, 출퇴근때 한번씩 들으면 금방 다 외우게 되네요.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이 며칠전 경질(?) 되어 그건 답을 어찌해야 하나, 임시직 맡은 또다른 맥누구 이름도 외워야 하나 고민 많았는데 그냥 그건 틀리기로 했습니다. 지역 하원 이름도 찾아서 외우고, 상원의원도 죽고 임시 임명되고 해서 준비과정이 좀 복잡했네요.

 

제가 참고 한 블루문님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10317455

 

9:20 인터뷰여서, 8:50까지 가려고 했고 차가 막히는걸 고려해 8:20쯤 나가려 했는데, 나이가 드니 새벽에 눈이 떠지네요. 조금 일찍 갔고 북부샌디에서 단탄가는 길 5번 도로 아주 쾌적하고 안막히네요.

 

건물 밖에서 시큐리티가 신분증 및 예약 종이 확인후 들여보내주고, 마모인이라면 매달 겪는 시큐리티 라인 지나고 (짐검사 몸검사) 3층 체크인 후 4층 대기 후 인터뷰 그 후에 5층 세리머니 갔습니다.

 

인터뷰 후기야 사실 인터넷에 널려서 굳이 공유 안해도 될것 같고, 레터에 써있는 지참 서류가 그린카드, 입국에 쓴 패스포트, 그리고 종이 요렇게였습니다. 그 외에 혼인이나 군복무를 근거로 시민이 되시는 분들은 추가 서류가 있었고요. 마지막 라인에 지원서 낼때 제출한 사본들에 대한 모든 원본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이 라인을 어젯 밤에 발견해서 좀 패닉이 왔는데요, 일단 내가 무슨 서류를 냈는지도 기억도 안나고요. 한국군 복무 서티피켓이랑, 결혼 증명은 낸거 같은데 말입니다. 유투브를 보면 택스리턴도 오년치 가져가던데.. 흠 일단 방 뒤져서 영주권 신청떄도 제출햇던 국군 복무 서티피켓 (영문 발급 되는 거의 유일한 한국 정부 문서) 을 챙겼고, 결혼 증명은 제거는 스캔본만 받아 제출하고 원본을 안받았는데, 피투가 작년에 썼던 피투의 결혼 증명서를 가져갔습니다 (myself 가 피투 이름으로 되어있는) 혹시 몰라 애들 birth certificate 도 걍 챙겼구요. 택스리턴은 어차피 뭐 원본이랄게 있나 싶기도 하고 (이 화일) 그냥 안 가져갔습니다.

 

암튼 결과적으로 인터뷰에선 대충 이름 및 신분 확인 (거주 포함), 시빅스 테스트.. 6개 맞추면 더 안물어보고, 그 후에 특별히 다른 서류의 원본을 보여달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 직후 5층에 가 선서하라고 하더라고요. 5층에 가니 이미 선서를 하고 있는데 금세 끝나더니, 또 받아줍니다. 한 2명 모이니까 또 선서식 해주더라고요. 그냥 무한 루프로 돌리는거 같았어요.

 

선서 할때 앞에 계신 분이 몇마디 하고 따라 하라는데 이 부분이 생각보다 잘 안쓰는 말들이 있어 따라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2명 뿐이라 ㅎㅎ 틀리게 말하면 넘 티나기도 한.. 암튼 그거로 뭐라고 하지는 않았네요.

 

끝나니 선서식 해주신 분이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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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후에 해외 출장이 있는데요. 이거때문에 인터뷰를 미뤄야 하나도 생각했어요.

웹서치 해보니, 인터뷰 후 당일 선서를 하라고 하면, 사정이 있으면 리스케쥴을 바로 요청가능한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인터뷰 갔구요.

 

이왕 이렇게 된거, 급행 패스포트 신청도 하자 해서, 4일전에 (여행 14일전, 아직 미국인 되기 전) 어전 트래블 패스포트 서비스 예약을 잡았습니다. 이 부분은 전화로 예약하고, 그냥 이름 같은거만 갖고 예약을 하지 내가 시민인지 여부는 예약을 받을때 확인 안하더라고요. 혹시 인터뷰 후 선서식을 안하면 급행 패스포트 서비스는 캔슬이 가능하더라고요 (이메일 온거에서 클릭)

 

대충 

10/1 -> 패스포트 예약 전화

10/5 -> 인터뷰 & 선서식 (오늘)

10/11 -> 패스포트 신청

10/15 -> 여행

 

이런 타이트한 타임라인에서 지금까지는 순항중이네요. 회사 동료 말을 들어보니 1-2일이면 급행 패스포트 나온다고 하네요.

급행 패스포트 신청도 해보고 나중에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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