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Y입니다.
지난 달 5일 일정으로 미국에 들어왔다가 (017 Pr) 무선 이어폰을 잊어버렸습니다.
실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한숨 자고 나면 꼭 이어폰 한쪽씩이 사라지네요.. 처음엔 에어팟이었는데 그때는 말못하고 그냥 넘어갔었죠.. ㅜ.
제가 1차검색을 해도 나타나지 않았고, 2차로 담당 승무원에게 알린 후 담당 승무원도 꼼꼼하게 찾아보았는데도 나타나질 않자, 도착 후 승객들이 다 하기하고 나서 기술직분들이 들어오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리포트 하면서 찾아달라고 부탁하겠다고..
결국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앱으로 체크인 시도를 하는데 불가능하다면서 지상직 직원을 찾으라는 팝업이 떠 이거 혹시 미국에서도 SSSS 가 있는건 아닌지 순간 식겁했지만 분실했던 무선 이어폰을 찾아 보관중에 있으니 찾아가라는 이유로 앱 체크인을 막아놨다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돌아갈 때 무사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
당황하지 마시고 창피해하지도 마시고 승무원분들께 말씀하시면 혹 저처럼 찾을 수도 있다더라..
요즘 댄공 한국인 지상직 직원들보니 체크인 시 거의 다 짤리고 한두명만 계시더라구요. 다들 짤렸다고.. ㅜ.ㅜ
취미생활로 주위분들에게 액자에 넣어 선물하는 파일 하나 공유합니다.
직접가서 찍고 Ps로 작업한 결과물입니다.
판매만 안하시면 맘껏 쓰셔도 됩니다.
오호, 그림 멋지네요. 사진을 저렇게 필터링하는건가요?
우왓! 정말 다행이네요! 공유하신 그림도 정말 멋집니다.
레이님의 댓글도 받아보고.. 기분 좋네요 ㅎㅎ 네 감사하게도 찾아주셔서 잘 가지고 있답니다. ^^ 감사합니다.
역시 한국은 대단합니다. 일본 잘 타고 일본 항공기에서 잃어버린 에어팟은 어느 승무원 들도 제대로 도와주지 않고 어느 누구손에 들려져 도망가지길래 그냥 분실 신고 해버렸습니다
캄차카님도 경험해보셨군요. ㅜ.ㅜ 아까워라.. 위로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찾을 수 있다는 것에 충격이지만 대단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 그림이 제겐 더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할수만 있다면 직접 작업 후 벽에 하나 걸어두고 싶습니다.
앱까지 차단해 가면서 돌려주려 하다니.. 놀랍네요. 저는 집안에서 잃어버린 이어폰 한쪽을 일년째 못찾고 있답니다. ㅜㅜ
넵 ^^ 체크인을 막아놓다니.. 놀랐습니다. 저흰 쇼파 깊숙한 곳에서 늘 많은 것들이 나오더라구요 ㅋㅋ
정말 대단한 서비스네요. 가끔 기대 못한 이런 친절함을 받으면 좋은 기분이 꽤 오래 가더라고요. 회사에 갖고 있던 부정적인 느낌도 싹 사라지고요. 그런데 이런건 국적기 대신 항공사 이름을 적어 주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올려주신 그림도 잘 봤습니다.
대한항공이었습니다 오하이오님~ ^^ 네 다행히도 찾게되어 고마운 마음이 뿜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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