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저 두 카드 소유하고 계신 분들 계신 지 모르겠네요.

제 경우는 미국와서 제일 처음 만든 크레딧카드이기도 하고 카드 리밋도 제가 가진 카드들 중 가장 높고해서 아직까지는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이민생활동안 매년 한국에 다녀왔기때문에 베네핏이 아무리 줄었다해도 연회비는 리펀받을 수 있으니까요.

 

한 3~4년 전이였나요? 이 두 카드가 연회비 부과될 때만해도 한국나갈 계획이 전혀 없었기에 전화했었습니다. 웨이브통화는 미국사람하고만 가능합니다, 참고로...

솔직히 이야기했죠. 그 동안 매년 한국을 다녀왔기에 연회비 퉁쳐서 좋았는데 올해는 계획이 없구나. 웨이브 해주지 않으련?

그 때 의외의 결과를 얻어서 참 좋았는데요, 그 의외의 결과는 바로

 

아멕스 경우 100불 크레딧 넣어주고 보너스 마일 15,000마일

비자 경우 25불 크레딧 넣어주고 보너스 마일 10,000마일

 

을 받았거든요.

굉장히 신기해했던건, 그 때 당시는 지금처럼 익스텐션 보너스라는 걸 알지도 못하던 때이기에 연회비만 웨이브받아도 참 좋아할 때였는데 알아서 25,000마일을 주더란 말이죠...

 

그러다가 그 해 말에 플랜이 변경되어서 한국에 다녀오긴 했습니다만.

아마 한국에 갈 계획이 진작부터 있었더라면 전화도 안했을터이고(어차피 연회비 퉁치니) 25,000마일도 못얻었겠지요.

 

며칠 전 비자 50불이 차지되었더군요.

그리고 올해가 또 (아직까지는) 한국에 갈 계획이 없는해가 되겠네요.

어제 전화해봤습니다.

똑같은 레퍼터리 + 3년 전엔 저런 보너스를 주더라. 주지 않으련?

뭔가를 계속 찾아보더니 25불만 크레딧 넣어줄 수 있다더군요.

아멕스는 아직 연회비 부과되지 않아서 요청 못했구요.

 

3년 전에는 담당자 권한으로 보너스 마일을 준건줄 알았는데 어제 통화한 후 느낀건 매뉴얼이 따로 있나보더라구요.

아멕스도 한 번 알아봐달라고 했더니 보너스 마일같은 건 없다더군요.

 

암튼 아직까지 갖고 계시는 분들을 위한 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