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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1주일간 출장을 빙자한 샌디에고 여행후기 / 그리고 얼바인 여행 추천지즘

ylaf | 2023.10.19 23:25:2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1년에 2어번 출장을 빙자한 회사돈으로 여행을 즐기는 1인입니다 ㅋ

어쩌다 보니 이번년도는 샌디에고만 2번 오내요. 

샌디에고가 어릴적 이민 와서 정착한 첫 도시라 동부에서 20년넘게 살지만 늘 그리운 도시라 2~3년에 한번은 오는거 같아요.

 

오늘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마모에 올라운 후기들 + 구글 후기들 다 보고 여행후 저애 생각을 올립니다 (참고로 저는 성인 남성 1인이라 가족 단위 여행은 다를수도). 

이번에 다녀온 여행지

1. San Diego 오면 최소 1번 이상은 (매일 간다고 보면 됩니다) Torrey pines에 갑니다. 약간의 언덕을 오르면 정말 최고의 view입니다. 

해 지는 시간 마춰서 가면 정말 멍 때리다 오기 최고 같아요.

2. 이번 여행에 처음으로 방문한 Annie's canyon. 여긴 Canyon오르는대 아주 짧은 거리지만 나름 무지 만족했습니다. 

덩치가 상당한 편이라 잘못하면 틈 사이에 낄거 같으면서 아슬 아슬하게 정상(?)에 올랐는데, 그 뷰도 정말 좋습니다.

2번 다녀왔고 새벽 6시 30분쯤 도착해서 첫날은 canyon등산하고 2번째는 그 공원(?) 조깅했습니다. 

3. 라호야 코브 - 여긴 그냥 한번쯤 잠시 들리는 코스인데.. 제가 가을쯤 처음 방문이라 그런지 바다사자 등이 별로 없더라고요. 여긴 가족 단위로 가기 좋아요.

4. Sunset cliff - 제가 Torrey pines 다음으로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여기도 가족 단위 좋으나, 아이가 있으면 살짝 위험합니다. 

오늘 다녀왔는데, 누가 떨어진건지 911출동해서 길 막고 크래인 줄을 절벽 아래로 내리고 하더라고요. 

저 처럼 고소 공포증이 극 심하신 분은 저 처럼 멀리서 구경을 하면 좋습니다 :) 

5. mission beach - 뉴욕의 코니 아일랜드 미니 버전으로 저는 주로 조깅 하러 갑니다. 놀이기구 몇개 있고 해서 아이들이 좋아라 할겁니다. ㅈ

길고 긴 beach를 따라서 가끔 조깅 하기 좋습니다. 

 

위에 5군대가 제가 늘 한번씩은 꼭 들리는 코스이고, 그 외에 발보아 공원 가끔, 올드 타운은 정~~~말 가끔 가고 합니다. 

 

맛집:

1. Hodad's burger 리뷰가 너무 많아서 오늘 처음 다녀오긴 했는데, 저는 영 아닌거 같아요. 평소에 버거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지만, 그냥 무난했습니다 (비싼건 함정).

2. Kikos place seafood food truck - 예상 외로 맛있었습니다. 제가 멕시코 음식을 정말 좋아하지만 씨푸드 타코는 별로인데, 여기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3. Taco El Gardo - 뭐 워낙 유명하고 저도 무지 좋아하던 타코집인데, 저는 주로 혼자가니 뭘 먹으려면 주로 20~30분 기다려야 하고 (가족단위면 줄을 따로 스면 빠릅니다) 요즘 맛이 조금 떨어진다고 해야 하나? 예전 맛은 아닌거 같아요.

4. Oscar's mexican seafood - Kikos를 너무 맛나게 먹어서 기대하고 가긴 했는데, 실망 입니다. 역시 seafood 타코는 아니라는걸 알려준.

5. Roberto's taco - 샌디에고 토박이 직장 동료 3명의 적극 추천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음..... 그냥 무난한 맛..... 그냥 다른대 가려고요...

6. Pho Cow Cali - 살국수집. 마모에서 보고 다녀온 집입니다. 7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대기자가 좀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 정말 맛있나 보다 기대했습니다.

음.... 평범한 맛 ㅠㅠ.... 뉴욕에 여기보다 잘하는 pho집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국물 당길때 먹기는 적당했습니다. 

7. Manna bbq - 직장동료 추천과 구굴 추천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냥 무난한 AYCE 고기집. 그래도 뉴욕에 비하면 가격 저렴하고 퀄러티도 나름 okay했습니다. 

8. Lucia Libre - 구글에 best mexican 검색하면 항상 나오는. 그러나 저에게는 그냥 무난한. 그래도 무난한게 최고라고. 매번 한번씩은 들립니다. 

9. phil's bbq - 워낙 유명하고, 가장 좋아하는 BBQ집. 늘 30분 이상 줄 서서 기다리는;; 저는 미국 스타일 비비큐는 별로인데, 여기는 정말 가끔 (아주 가끔) 생각납니다. 저는 주로 소고기 립 + link and drink해서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쏘시지가 정말 맛있습니다. 여기는 늘 첫날 방문하고 돌아오는날 비행기 타기전 또 한번 들려서 먹습니다. 

문제는 토박이 직장 동료들 + 친척들이 맛 없다고 가지 말라고 한다는;; 

10. in n out - 뭐 설명이 필요합니가.. 그냥 버거집.. 서부쪽 오면 꼭 한번은 가긴 하는데.. 음.. 그냥 버거.. 에니멀 스타일 시키면서 치즈 빼달라고 하는건 비밀.. 

11. The taco stand - 여기도 구글 검색하면 늘 나오는 타코집. taco el gardo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먹을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난한 맛..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나름 이번 여행에서 놀란 정보

코스트코 기름이 원래 다른 주요소 보다 싸다는건 잘 알고있었지만, 여기는 약 1불 가까이 싸다는거에 놀랐습니다. 

DC부터 보스턴까지 제가 너무 자주 다니는 동부 지역인대요. 대부분 코스트코 주요소 가면 10~25cent 정도 저렴합니다.

그래서 tmobile tuesday에 shell 15cent 주는거 주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여기는 현재 가장 싼 기름이 5.79 ~ 5.99 하더라고요. 그런데 costco는 제가 4군대 찾아보았는데 전부 4.99입니다. 

서부 costco gas줄이 길고 긴 이유를 바로 납득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질문 드립니다.

내일 (금요일) 아침에 잠시 출근해서 정리하고 LA쪽으로 당일치기 가려고 하는데요. 당일치기로 좋은 코스가 뭐가 있나요?

LA는 이미 3번 정도 다녀와서 얼바인 인근을 돌아볼가 합니다.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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