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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하얏트 (Hyatt) / 우오가시 / 쿠로카와 / 힐튼 시호크

정혜원 | 2023.10.25 01:47:1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하야트 호텔 자체는 대만족입니다

객실 욕조가 보기 드믄 대형입니다

무슨 기준인지는 몰라도 클럽 라운지 억세스하게 해 주는데 조식 오후 간식 저녁 칵테일 사우나 무료입니다

클럽 라운지가 깨끗하고 넓습니다

포인트로 공짜로 묵기 민망합니다

하이볼에 셰프가 즉석 요리한 민어 아니면 대구를 먹어 보니까 너무 맛나서 (저는 원래 익힌 생선요리를 아주 싫어합니다) 인생이 아름답고 돈을 많이 벌던가 p2의 갖은 구박을 견디며 포인트를 계속 모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고급 손님들만 보다가 노숙자 + 중국 아저씨 스타일의 한국 아저씨 보고 놀란 박소담 양과 꼭 닮은 클럽 라운지 여직원께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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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 지하의 스시집 우오가시

워낙 유명한 곳으로 이천엔 정도에 스시 세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역에 있는 이천엔 스시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만 서도 일본까지 가서 구지 찾아갈 필요가 있는지, 추천할 정도 인지는 아주+극히 의문입니다

생선 퀄러티는 나쁘지 않은데 두께가 너무 얇고 가게가 좁고 시끄럽습니다 가격 생각하면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복하지만 생선 자체는 좋습니다 가격을 올리고 두께를 키우면 좋겠습니다

 

버킷리스트 였던 구로카와 온천에서 일박했습니다 뭐가 잘못되었는지 원래 그런지 몰라도 한두곳 빼고는 일년정도 예약이 차 있어서 빈방이 있던 난조엔에 묵었습니다 전망 나쁘지 않은 나무 냄새 좋은 개별 욕실 딸린 방이 두명 저녁과 조식포함 65000엔 정도. 의외로 카드 받습니다 말고기회 명란 그리고 쌀밥 자체로  먹는 것에는 A+ 줄 수 있겠습니다 쌀 자체가 맛납니다 이 쌀밥에 날김+간장 이면 환상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쿠로카와 까지 오가는 버스가 너무 좁고 오고가는 시간(편도 두시간 반 단 계곡으로 오가기에 저같이 나무 숲 좋아하시면 즐겁습니다)과 정시에 오기는 하지만 버스 기다리는 시간 등등 생각하면 다시 갈 것인가 고민하게 됩니다

 

외국인이 하도 많아서 오카미께 물어보니 절반 정도는 한국인+중국인 이라고 합니다 당일치기로 온천만 하는 투어가 있는지 단체 버스+깃발든 가이드도 보입니다

 

단풍이 거의 없어서 오카미에게 여쭈어보니 원래 11월이 피크이기도 하지만 올 여름이 이상기후로 너무 더워서 본인도 이렇게 단풍이 늦는 것은 처음이라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권하는 시기는 여름의 녹음이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고산지대라서 여름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낮은 확률로 만약 또 간다면 렌트카로 이동하고 이박정도 해야겠습니다

 

좁쌀팁

후쿠오카 식당 편의점에서 스이카 받는데 스이카 안받는 택시도 있습니다 제한된 경험입니다

 

힐튼 시호크

로비 라운지 분위기 좋습니다만 부페 퀄러티와 클럽 라운지 분위기+음식은 딱히...


교통도 나쁘고 외진곳이라서 바닷가에서 힐링 하시거나 호캉스 하실거면 좋겠지만 시내 관광이나 밤거리 즐기시는 분들께는 별로 입니다

시내까지 버스도 있습니다만 택시는 이천오백엔 정도 입니다

뜬금없이 일본 중학생 한 150명 수학여행 온 모양인데 같이 부페 점심 먹었습니다 시골 아이들 같은데 귀엽네요 

랜덤으로 하루에 두명에게만 준다는 guest of the day에 뽑혔다고 무료 사우나권과 식당에서 밥 사먹으면 무료 음료등을 준다는데 누구에게나 줄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수준으로 이상하게도 점심 부페에서 주스류는 별도 계산이라는데 guest of the day라고 주스값은 빼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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