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입국 등 민감한 사안에 쉽게 글을 올려 혼란스럽게 해서 죄송한 마음에 중간 업데이트 + 수정합니다.
- 글로벌 엔트리는 H-1B 비자 받았을 때 신청한 것이었음
- 첫 H-1B 만료와 H-1B extension 비자 발급 사이에 출국/재입국할 일이 있어서 그 때 ESTA로 입국했음
- ESTA + 글로벌 엔트리 사용 전 미리 업데이트 하지 않았는데, 입국할 때 자동으로 I-94 Class of Admission = WB (Waiver-Business) 나옴
- 출국 당시 이미 H-1B extension (I-797) 승인 받은 상태였으며, 이후 한국에서 미국 대사관 통해 H-1B extension 비자 발급 받음 (Interview waiver)
- (새로 받은) H-1B로 재입국할 때는 글로벌엔트리 사용하지 않고 입국심사관 통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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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신 분이 계실까봐 제가 궁금했던 부분들 위주로 경험담 나눕니다.
H1B가 8월에 만료되었고, 연장(H1B extension) 승인 받은 상태였지만 (한국에 못 가고) 해외에 다녀와야하는 경우였습니다.
다시 입국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비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도 ESTA를 발급이 가능하다길래 그 방법을 택했습니다.
우선 저는 미국에 입국한 뒤 (새로 H1B 연장 비자 받기 전까지는) 일할 예정이 없었다는 것 알려드립니다. (ESTA는 방문 비자니까요..!) 혼동의 여지가 있어서 수정합니다 -->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한 프로그램
입국이 거절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글로벌엔트리 덕분인지 3초 만에 입국 심사 받고 패스했습니다!
쏘쿨한 입국심사관을 만난 것인지 글로벌엔트리가 원래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포인트에서 감동받았습니당
- H1B 만료 및 재발급 관련 설명하지 않아도 됐다
- 입국 후 일할 의도가 없다는 것 증빙하지 않아도 됐다
- 출국 비행기 예약을 보여주지 않아도 됐다 (<- 해외에서 탑승전 확인하긴 했습니다)
- ESTA 번호 출력물 보여주지 않아도 됐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후기였길 바랍니다 :)
비자 스탬핑만 만료된거고 i-797 승인 연장된 서류는 가지고 계셨다는 말씀이시죠? Esta로 입국하는게 h1b 신분유지랑은 무관한가봐요?
네! I-797A 가지고 있었으나 입국심사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말그대로 visa waiver 이라서 괜찮은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추후 비자 스탬핑 받고 비자 발급 받을때까지 문제 없는지 업데이트를 남겨야겠습니다. :)
ESTA로 입국하셨을 때는 일하지 않고 있다가, 일 다시 시작할 때 즈음 출국하셔서 다시 H1B 스탬프 받고 입국하면 되는건가요? ESTA로 입국하면, 기존에 가지고 계신 H1B가 소멸되는 것 아닌가요?
네 그럴 예정입니다. 회사 변호사와 얘기했을 때 이렇게 해도 문제 없을 거라고 해서 진행했는데, 아직 다시 h1b으로 입국한 게 아니라서 확답은 못드리겠네요. 나중에 업데이트 해야겠어요..
I-94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이 경우야 말로 visa automatic revalidation에 해당하는 케이스라 캐나다/멕시코 육로 국경으로 만료된 비자로도 H1B status 입국이 가능해서 굳이 ESTA로 입국하신 게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H-1B 비자가 만료됐더라도 H-1B extension이 돼서 미국에 있는 동안은 continuous하게 legal status가 H-1B였을텐데 입국을 ESTA로 해버리면 좀 꼬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status는 완벽한 90일 무비자 관광객일테니까요.
주신 댓글들을 읽다보니 실수했나 싶어서 덜컹하는데 아니길 바랄뿐입니다...ㅎㅎ 출국날까지 관광객으로 있어야지요..!
미국 출도착을 해야 하는 상황적 제한이 있어서 육로 입국은 고려를 못했는데 옵션이 있으신 분들한테는 좋은 방법이네요.
이제 가지고있는 비자가 없어지셨는데 비자에서 비자로 어떻게 트랜스퍼 하시는거죠? 궁금해서 댓글남깁니다
가지고 있는 비자가 없어졌다는게 H1B expire 된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한국 갔을때 대사관 예약 잡고 새 비자(h1b extension) 스탬핑 받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트랜스퍼 하는 건지는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나중에 비자 받고 나면 더 자신감 있게 업데이트를 올려야겠어요 :)
글로벌엔트리 신분 업데이트 안하시면 시스템에 있는 신분으로 입국되는데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하신 상황 (automatic revalidation이라던지) 맞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I94 에 h1b로 찍혀있을 것 같습니다.
오 이건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I-94 확인해보니 Class of Admission이 Waiver로 되어있어서 ESTA로 들어온게 맞는 것 같습니다.. 또 확인해야할 게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후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i94.cbp.dhs.gov/I94/#/recent-search
여기서 최근 I-94확인해주시고 공유해주시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들어오게되면 다른 status (visa)로 입국하게 되는건데, 이 때 글로벌엔트리에 본인 상태를 미리 업데이트 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한가요?
이 때가 예외였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시스템 상에서 이미 WB 처리가 되었습니다. 방문시 사용하는 status (class of admission)을 정확하게 하고 싶다면 글로벌엔트리에 미리 업데이트해야 안전할 것 같습니다. 저 다음번에 미국 입국할 때는 H1B를 사용해야해서, 글로벌엔트리 사용하지 않고 입국심사 받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글로벌엔트리 업데이트 할 것 같아요
만일 change-of-status (COS)로 H1 체류연장 신청을 하신 상태에서 ESTA로 재입국하셨다면 지금 비이민비자 체류 status가 없어서 (위 랜덤포레스트님 말씀대로) COS가 가능하지 않을텐데요. 이게 자동으로 consular process로 전환될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는 처음부터 COS대신 consular로 진행했었거든요.
COS를 해도 결국 여행을 위해서는 비자 스탬핑을 받아야 되는 경우일텐데, COS의 기반이 되는 I-129 petition은 이미 승인된 것이므로 그걸 기반으로 동일하게 스탬핑을 받으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스탬핑 받는 시점에는 미국 국외라 체류신분이 없습니다.
네 만일 원글님께서 미국을 나가시기 전에 이미 COS가 승인되어 I-797까지 받은 상태라면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아무튼 원글님 글에 혼동의 소지가 많아서 아직도 좀 헷갈리네요. 무비자(ESTA), 비자스탬프, 체류비자, 이 세가지를 정확하게 구분하고 말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헷갈리게 써서 죄송합니다ㅠㅠ 저도 정확하게 어떤 프로세스로 될지 모르고 쓴 글이라 이렇게 티가 나네요
COS로 이미 I-797 받아 놓은 상태였고, 다만 '미국에 재입국을 할 때 쓸 비자가 없어서 무비자(ESTA) (+글로벌엔트리)로 입국 가능했다'가 요지였습니다.
현재는 미국대사관 통해서 H-1B extension 비자 받았습니다.
이 말씀은, 제가 ESTA 신청 안하고 그냥 H-1B extension approval notice 서류 가지고 입국 심사 받았으면 됐을 것이라는 말씀일까요?
COS는 무조건 재입국 전에 비자 받아야 하는 걸로 알고있었습니다 (캐나다, 멕시코 육로 제외하고)
피스오브마인드님 ESTA에 대해서 혼동하신것 같은데 ESTA는 방문비자가 아닙니다. 정말 많은분들이 ESTA를 비자로 알고 계시는데 비자가 아닙니다....
ESTA가 비자 웨이버 프로그램인 것 알고 있습니다. '방문'을 강조하려고 했는데 '방문비자'라고 적어놨네요.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후 한국에서 문제없이 H1B 연장 비자 받았고, 다음번에 미국 들어갈 때는 H1B로 들어가기 위해 입국심사 받으려고 합니다 (global entry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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