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순두부가 나름 맛있습니다.  돈블랑 고기집도 한 1년전에 깄을때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돈블랑은 안가본지 1년쯤 되어서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 UC 버클리 보타니컬 가든도 잠깐 꽃구경 하기는 괜찮았던거 같고,  지금쯤이면 오클랜드 잭런던스퀘어에 큰 트리장식 해놔서 그것도 잠깐 구경할만할거 같아요.

2년전에 오클랜드에 출장갔을때 유유짜장이란곳을 추천받아서 가봤었는데 거기서 인생짬뽕과 탕수육을 만났습니다.

평창순두부: 오클랜드점과 버클리점이 있는데 오클랜드점이 오리지널일거고 버클리점이 조금 덜 붐빕니다. 맛은 조미료 약하고 담백한데 저는 괜찮았어요. 비지찌개는 여기 아니면 먹기 힘들어서 주로 시킵니다. 지난 몇년간 퀄리티가 꾸준하고 음식이 뒤끝이 깨끗해서 (저는 조미료가 강하면 졸린데 여기는 괜찮아요) 보통 먼저 추천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기대 안하고 사이드로 시켰던 치킨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무봉리 순대: 순대 맛있고 개인적으로 고기국밥 좋아합니다. 순대국 조미료는 적당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볶음류는 평창과는 반대로 조미료 강하고 강렬한 맛입니다.

돈블랑: 무봉리 옆이고 무난했던것 같은데 다만 곱창은 딱히 감흥은 없었습니다.

유유짜장: 몇년 전에는 정통 한국 동네 짜장면집 맛이었는데 (맛있고 조미료 강함)  얼마 전에 먹었을때는 맛이 조금 더 건강해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았어요.

고려짜장 (강남짜장): 탕수육이 괜찮았던걸로 기억에 남습니다. 유유짜장 건너편이고 무봉리와 같은 블럭입니다.

고기타임: all you can eat 바베큐인데 가성비 괜찮아서 한국 바베큐 찾는 친구들과도 몇번 갔었고 개인적으로 여기 그릴 치킨 아주 좋아합니다.

종가집: 여기도 all you can eat 바베큐로 붐비고 괜찮기는 했는데 저희는 일반 메뉴를 더 자주 먹습니다. 찌개류를 보통 시켰던것 같아요.

오가네: 조금 더 모던한 바베큐 집이고 일반 메뉴도 시켜봤는데 맛있었습니다.

추가로 정돈 katsu라는 take out only 돈까스집이 괜찮습니다.

무봉리

서울곰탕

오가네 점심식사나 ayce 아닌 고기메뉴

적고 보니 달쓴님이 쓰신거랑 너무 비슷하네요..!

한식 아니셔도 괜찮으시면 그 주변 식당들도 추천드립니다!

Burma Superstar

Woodtavern

술 좋아하시면 Cask도 구경한번 하시면 재밌어요~

와 다른 분들 좋은 곳들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rivalley라 산타클라라보다 버클리쪽이 여러모로 편한듯해요.

한식 아닌걸로는 버클리 antichoke pizza를 추천하시던데, 캠퍼스 구경하러 가며 맡아본 냄새는 넘 괜찮더군요.

술과 안주를 찾으신다면 (바로 그 백종원의) 한신포차도 있습니다. 대학생들도 많지만 직장인, 어르신, 외국인도 꽤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