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란트라를 3만불 넘게 주고 산다고 생각하니까 음? 싶은데 1) 하이브리드니까 2)상위트림이니까 넘어가야하나 싶네요.
주변 80마일내 딜러한테 쪽 이메일 뿌려봤는데 제일 가까운 한군데는 자꾸 전화하라고 이메일오고, 20마일쯤 떨어진 한 곳에서 $30,455 오고, 그 다음에는 33,000이 넘는 OTD견적이 오네요? (ㅎㄷㄷ)
상대적으로 먼 곳에서 더 비싼 견적이 와서 그냥 가까운데 가서 사버릴까 하는 마음이 들다가, 그래도 잘 아시는 마모님들 조언 좀 듣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블프나 연말 딜이 좀 있을까 싶었는데 없네요...)
한국/미국 막론하고 차 구매가 처음입니다.
사회초년생인것도 아닌데 ㅜㅜ 어쩌다보니 차 구입 경험이 없어요.. OTD 봐주시고 혹시 주의할 사항 있는지 알려주실수있을까요?
위치는 SC입니다. (사캐 사시는 분들... 마모에 거의 안계신거같아요...) 아직 영주권자 아닙니다 (혹시 파이낸싱 관련해서 고려할 사항이 있을까 싶어서..)
market price: $30,615
Savings: $1,252
Price: $29,363
Added equipment: 0
--> 다른곳에서 받은 견적에는 여기에 Atlas White (saw) paint $450, carpeted floor mat $210이 붙어있습니다. 그럼... 이 차는 카펫이 없는건가요? (왕초보 질문 죄송합니다..) 괜시리 필요도 없는 엑세서리 이것저것 안 붙여놓은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맞는 방침인가요?
Subtotal: $29,363
Sales tax: $500
Doc fee: $535.37
Registration fee: $55
Total cash price: $30,453.37
그리고 기타 질문:
1) 트루카 가격 기준으로 29,500 정도가 excellent deal로 뜨는 거 같습니다. 그럼 이 기준으로 OTD가 천불정도 차이니까 어느 정도 납득할만한 가격이라고 봐야 하는 거겠죠? (대도시가 아니라 경쟁이 적은가 싶은 마음... 근데 운전이 서툴고 지금 차가 없어서, 멀리 가는게 여러모로 힘든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딴동네 찍어봐도 트루카 기준으로는 별 차이가 없네요. 그냥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
2) 제일 가까운 딜러에서 트루카 견적은 받았습니다, $30,120 --> 이게 택스 포함 가격으로 떴는데 OTD랑 비슷하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예전 글 보니 아니라고들 많이 말씀하셨는데 그때는 fee 및 tax가 불포함일거라고 말씀들 하셨고, 제가 받은 트루카 견적은 세금 등 포함입니다. 딜러피/클로징피 495불, 택스/피 총 625불 (infrastructure maintenance fee? 500, 타이틀 15, 레지스트레이션 100, 뉴타이어피(?) 10) 등이 붙어있어요. 이거 들고가서 최종 OTD 이대로 해달라면 히든 피 없이 될까요?
3) 여기 말고 다른 현대 딜러에서는 옵션을 붙여서 전체 가격이 올라가지만, 현대 파이낸싱 할 경우 750불 리베이트에 광고상으로는 4.99 APR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이걸 위의 딜러에 추가로 요청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님 딜러마다 파이낸싱 딜이 차이가 날 수 있나요? (..아니면 일단 최종 견적이 그쪽이 비싸니까 네고파워가 없는걸까요...?걔들은 틴팅이니 휠락이니 이런저런 옵션을 2000불 가까이 붙여서 가격을 올려받더라고요.)
4) 운전이 서툴다 보니 블루트림보다는 안전 관련 옵션이 하나라도 더 많고 (블라인드스폿모니터링은 둘다 있는데 스마트크루즈컨트롤/하이웨이 드라이빙 어시스트는 리미티드에만 있네요?), 더운 곳에 살다보니 쿨링시트가 달린 리미티드를 보게 되었는데.. 이게 과연 추가 4-5천불 가치가 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좀 듭니다.
- 사실 쿨링시트를 써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더운곳에 사시는 분들, 이거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감사합니다.. 구입하게 되면 최종 후기 업뎃하겠습니다! (근처 사시는 분이 없어서 별 도움은 안될거같은 늬낌...ㅠㅠ)
*차종 선택 관련한 노트: 아파트 사느라 집밥먹일수가 없어서 전기차는 제외했습니다 (다음차는 전기차 사고싶습니다.. 근데 테슬라는 머스크가 꼴뵈기 싫어서 사기싫어요!ㅋ); 작은차 선호합니다. 그래도 시야가 높은게 좋다고 해서 베뉴도 봤는데 안전등급도 좀 낮은게 눈에 보이고 내부 좁다고 말리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스킵; 코롤라도 봤는데 기본 트림에 블라인드스폿모니터링 같은 안전 기능이 빠져있는 거같아요. 그리고 재고가 현저히 적어서 (특히 상위트림이 거의 없네요) 딜하기 힘들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동네에 도요타 딜러 숫자가 더 많은거같기는 합니다; 차 없이 살아본적이 없어서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출퇴근 거리는 꽤나 짧고 (현재는 도보/자전거 이용), 이사를 가더라도 편도 20마일 안쪽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냥 올어라운드 만만한 차를 고르자, 고 접근했습니다; 차종 고민중에 @파니무 님의 엘란트라 질문글(https://www.milemoa.com/bbs/board/9907652)과 댓글중 첫차로 좋다는 의견에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물론 개스차 버전으로 논의가 많이 진행되긴 했지만요. 게이티드 커뮤니티라서 밤새 도난 걱정은 좀 적은 편인것도 한몫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보험 견적 미리 받아보세요. 지역에 따라 현기차는 보험들이 안받거나 엄청 비쌀 수 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롤라랑 비교해보니 보험비는 차이가 없더라구요. 가이코에이전트에 따르면 2022년 이후 트림은 괜찮다고 본다고 하네요.
일년에 운전거리가 별로 안되시면 (혹은 정속주행가능한 highway 주행이 많으시면) hybrid 가 유류비용 절감에 별 도움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위에것 두개빼고 가격이 얼마나 내릴수 있나 시도해볼듯 합니다.
3만불 정도 지불할 여력이 있다면, 저라면 2023 Santa Fe를 볼 것 같아요.
엘란트라와 같은 작은 차는 교통 사고시 안전 면에서 많이 취약합니다.
그리고 산타페 MPG가 시내에서도 28마일 정도는 나오기 때문에 연비 면에서도 매우 우수합니다.
2024년도부터 디자인이 바뀌기 때문에 2023년도 산타페를 밀어내느라 MSRP에서 3천불 정도 디스카운트합니다.
그래도 3만불이 안 될 것 같아요. Cars.com 한번 살펴 보세요.
작은차/하이브리드가 제 개인적인 취향/철학에 맞는지라, 다 맞는 말씀이신거 알면서도 결국 엘란트라로 갔네요. 딜러에서 산타페 딜 좋다고 해서 잠시 혹했으나 제 깜냥에 맞는 차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Otd 26k~27k로 오퍼 넣어보겠습니다. 그 딜러샵에 차량 재고가 많으면 어느정도 타협할걸요.
용기내서 물어봤습니다. 27k 까지는 못가고 원 가격에서 좀더 내리는 걸로 타협봤습니다.
싼차를 사는 것이 목적이라면, 많이 생산해서 재고가 많은 차량을 사면 딜이 쉽습니다. 매년 이건 변하구요. Monthly pay로 하실거면 Lease hacker같은 곳에 보시면 좋은 딜들이 좀 있어요. 나중에 pay off하셔도 되고 은행에서 auto loan해서 은행으로 파이낸스 하셔도 됩니다. 딜러에서 자체적으로 주는 론보다 보통 더 나은 경우가 많아요.
감사합니다. 요번에는 현대 파이낸싱 딜로 가는걸로 했어요. 싼차를 사려던 건 아니고 너무 비싼 차는 피하자는 어프로치였습니다. 다음에 p2 차 사게 되면 리스도 잘 공부해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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