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국적인 미성년 아이와 함께 한국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미국에서 출발해서 유럽을 경유하여 한국으로 들어가는 일정인데요, 항공사 앱으로 여행자 여권 정보를 사전 입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영주권자라 한국여권으로 입력을 끝냈는데, 복수국적자 아이의 경우가 조금 헷갈리네요.
한국 입국자 정보확보가 목적이라면 한국 여권 정보를 넣어야 할 것 같은데, 또 한편으로 미국 출국자 정보 수집 목적이라면 미국 여권 정보를 넣어야 할 것 같은데요.
두개의 여권 정보를 다 넣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마모의 게시판의 정보를 훑어봤지만 입국 및 출국시 어느 여권을 사용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많이 있는데 (예, 이중국적자 미국에서 출국할때 한국여권으로?), 제가 궁금한 부분은 찾지를 못했습니다.
어떤 여권 정보를 넣어야 할까요? 아무거나 하나 넣고 공항가서 둘 다 내밀어 봐야 할까요?
발권은 한국국적으로 하시고 미국 카운터에서 한국여권 보여주세요. 미국에서 출국(TSA pre등)시에는 미국여권 사용하시고요.
한국에서 돌아올 땐 반대로 하시구요.
발권은 한국국적으로 하란 말씀은 비행사 여행자 여권 정보를 한국 여권정보를 사용하란 말씀이신지요?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마모 글 중에 미국에서도 (미국) 출국자 정보를 확인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서요.
발권은 늘 도착지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도착지에서 요구하는 서류가 없으면 탑승이 불가능해서요.
대신 탑승하러 Security 통과시에는 미국인은 미국 여권을 보여줘야죠. 미국 국적이 없으면 본인 국적에 해당하는 여권을 제시하구요.
아~! 깔끔하게 설명해 주서서 감사드립니다~!
한국입국하실때 미국국적으로 발권하셔서 상관없습니다. 10년넘게 제가 그렇게 해왔고 아무 문제 없어요^^ 인천공항에서 입국심사, 출국심사때 한, 미여권 둘다 보여주시면 되요. 어차피 이중국적이셔서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 한국분으로 분류되기에 한국여권으로 충분히 요구 서류 충족되고요. 이중국적법상 이중국적자는 대한민국땅에 있는순간 부터는 무조건 한국인으로 분류한다고 되어있어서 여권으로 충분해유~ 그리고 발권을 한국여권으로 왕복으로 하시면 오히려 미국입국시 문제가 될수 있다고 들어서 저는 편하게 그냥 어딜가는 미국여권으로 발권합니다.
항공사 카운터에 둘다 보여주면 알아서 합니다. 미국 규정상 미국시민권자 여행정보는 미국 항공사에서 정부에 보고 의무가 있는 걸로 가물가물하게 기억합니다. 그리고 미국 출국신고는 미국 출발하는 항공사가 정보를 전산으로 제출하는 것으로 대신 처리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 저도 이 부분이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이전에도 카운터에서는 둘다 보여주면 된다고 들었는데 이번에는 사전에 정보를 온라인으로 넣으라고 해서요. 말씀하신대로 미국 항공사의 출국자 제공을 위한 것이라먄 미국 여권 정보를, 또 ReitnorF 님 말씀대로 도착지 입국을 위한 사전 정보 라면 한국여권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게 옳은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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