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기빙에 4인가족 (부부, 중딩, 초딩)이탈리아 다녀왔습니다. 그 중 마모에 후기가 없는 듯 하여 리뷰 올려봅니다. 1박만 해서 너무 아쉬웠던 좋은 경험이었어요. 

SLH 계열이고 본섬에 위치합니다. Grand Canal에 접해있는건 아니고 산마르코스 광장까지 걸어서 10분이고 밤이 되면 아주 조용합니다. 리브랜딩후 재오픈한지 1-2년? 된 새호텔이에요. 저희는 방이 두개가 필요해서 기본방 21,000포인트짜리 두개를 예약했어요. 

그 전날에 많이 가시는 무라노 센트릭에서 숙박해서 호텔에서 불러준 수상택시 85유로내고 이동했어요. 수상택시가 호텔 옆문에 주차?하면 멋지게 차려입은 직원분이 아주 친절하게 짐도 받아주시고 환영해주십니다.

체크인 후 직원분이 직접 룸까지 안내해주시는데, 커넥팅 룸이고 둘다 스윗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호텔에 두개밖에 없는 특별한 방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한쪽 룸에 프라이빗 루프탑 테라스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좀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크지는 않지만 아늑하고 전망좋은 나만의 테라스가 있습니다. 산마르코스 종탑, 두칼레 궁전이 보입니다.  종일 관광한 후 편히 앉아서 와인이나 맥주 한잔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코트야드 건너편에 같은 테라스가 보이는데 아마도 두개중 하나 같습니다. 

커넥팅룸 구조가 방-거실-거실-방이라서 다른방에서 코고는 소리 절대 들리지 않습니다. 무라노에서도 기본방 두개 예약했더니 커넥팅룸을 주셔서 아이들과 아주 화목하게 떨어져 지낼수 있었는데 Ca Di Dio에서는 더욱더화목하게 떨어져 지낼수 있었습니다. 

Gym도 있고, 조식도 훌륭합니다.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고, 위치도 좋고 아주 만족스럽고 감사한 숙박이었습니다. 체크아웃 후에는 기차역까지 수상택시로 90유로에 이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