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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엘스 | 2024.04.27 19:03:4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최근 미네소타에서 이사나오면서 디파짓을 결국에 다 받게되어 후기 남깁니다.

 

이사 들어갈 때 동영상 찍어뒀고 나올 때도 동영상을 찍어뒀습니다. 1년 조금 넘게 살면서 벽에 아무것도 안걸고 청소 자주하면서 항상 새 집처럼 지내다가 이사나와는데 디파짓을 받아보니 말도 안되는 항목으로 디파짓의 10프로 정도를 제하고 받았습니다. 그 중에 한가지는 냉장고 안에 아이스메이커 커버를 교체해야했다는 건데 제가 망가뜨린게 아니라 원래 그 상태였고 저는 사용하지 않아서 신경쓰지 않았거든요. 다른 데는 다 동영상에 있는데 냉동실 내부까지는 촬영해두지 않아서 난감했습니다.

 

해결 방법은 주기적으로 매니지먼트사에 이메일을 보내서 deduction 항목에 동의하지 않으며 그 금액을 제한 항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알려달라고 정중히 요청했습니다. 매주 거의 두 달간 계속 이메일을 보냈더니 제했던 그 10프로의 돈을 체크로 보내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찍어둔 동영상은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21일 룰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 21일 룰이 적용되려면 이사를 나와야하며, 디파짓 반환 주소를 줘야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이사를 나와도 주소를 같은 날 주지 않으면 주소를 줄 때까지 21일 룰 시작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게 저의 케이스). 미네소타 같은 경우는 21일 룰이 적용되면 디파짓의 2배를 스몰클레임을 통해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반포기 심정이었는데 끈질기게 팔로우업하니 진실이 승리(?)한 기분이네요. 

 

이미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렌트 이사 들어가고 나갈 때 꼭 동영상을 구석구석 천천~히 찍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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