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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VS 대한항공 이콘 + ANA 퍼스트 발권 후기 (feat. seats.aero)

Excelsior | 2024.05.11 11:02:0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마일모아에 있는 여러정보를 통해 어제 VS 대한항공 이콘 + ANA 퍼스트 발권을 완료했습니다. 발권 후기들을 보니 대부분 다음 해나 일정이 많이 남은 티켓들을 구하는데 성공하는 경우는 많았는데요, 저의 경우는 여행 일정이 좀 자유롭고 (하지만 선호하는 일정이 정해져 있고) 1-2주내의 티켓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우에 있는 분들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바로 다음주에 출발하고 다다음주에 돌아오는 일정을 구해야하는 상황이었고 결론적으로 IAD-ICN 대한항공 이콘, NRT-ORD ANA 퍼스트를 VS를 통해서 발권 완료했습니다. 제가 경험하면서 알게된 몇가지 팁을 공유드립니다.

 

1. ANA 웹사이트보다는 United

왕복 모두 ANA 티켓을 선호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ANA 웹사이트에서 주로 티켓 여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United는 calendar view가 있기 때문에 보기엔 편하지만 ANA가 더 정확할 것이라는 착각(?)을 했습니다. ANA는 대략 동부시간 기준 오후 6시 정도에 업데이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일정(바로 다음주) 마일리지 티켓이 새롭게 나오는 것을 2-3일간 ANA 웹사이트에서 모니터링 했습니다. 티켓 발권이 가능한 것을 확인 후 VS에 2-3차례 통화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ANA 웹사이트와 VS 발권 가능여부는 거의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ANA에서 발권이 가능하다고 나온 일정을 4-5개 정도 확인 후 각각 통화를 취해본 결과 전부다 발권이 불가하였습니다. phantom이라기 보다는 ANA가 판매하는 것과 제3자(다른 항공사)가 판매하는 채널 자체가 다른 것 같고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ㅠㅠ) 결론적으로는 볼 필요도 없다 입니다.. 저와 통화한 VS agent중 한명은 저에게 United 웹사이트가 본인들이 이용하는 시스템과 가장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니 United에서 볼 것을 추천하였습니다. 

 

2. Seats.aero 모니터링

Seats.aero라는 웹사이트를 이번주에 처음알게 되어 Pro 플랜을 가입하고 모니터링 대행(?)을 시켜보았습니다. 원하는 항공사, 출/도착 공항, 일정 range, 직항여부 등을 입력하여 모니터링 시키면 완전히 실시간은 아니더라도 1-2시간 내에 리프레쉬된 발권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이메일 또는 문자를 보내줍니다. 보내주는 정보가 매우 정확합니다. 별도록 검색해 볼 필요도 없고 seats.aero에서 생성한 alert을 보고 바로 VS에 전화하고 발권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꼭 필요한 서비스라기 보다는 하나하나 모니터링하는 일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광고는 절대 아닙니다 ㅠㅠ) 

 

3. 발권가능한 티켓이 풀리는 시기는 5-7일

바로 다음주 마일리지 티켓을 사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seats.aero 모니터링을 해보면서 느낀 것은 일반적으로 출발 5-7일전 비즈니스나 대한항공 이콘 티켓은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취소물량 또는 잔여좌석 등을 확인후 막판 1주일전에 풀지 않나 싶습니다. 

 

4. 공항마다 난이도는 다름 

제가 생각하는 ANA 발권 난이도는 공항마다 매우 달랐습니다. 시기마다 다르겠지만 모니터링 해보면서 느끼는 난이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LAX : 제일 쉬움, 1주일전 비즈니스 거의 매일 나옴, 1주일전까지 기다렸다가 발권하면 되는 수준, 구기재

SFO: 한번도 못봄, 거의 안나옴, 다만 2-3개월 후 발권 가능성은 꽤 높음

JFK: 한번도 못봄, 거의 안나옴, 발권 제일 어려워 보임

ORD: 꽤 어려움, 신기재라 인기 많음, SFO나 JFK보다는 잘나옴 

IAD: 보통, 1주일전 비즈니스 꽤 나옴, 구기재

 

당연하겠지만 항공사 스케쥴, 신기재 여부 (현재 JFK, ORD, SFO만 신기재) 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5. VS agent들의 친절함

처음 ANA 웹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확인해 보고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VS에 여러차례 통화를 했습니다. 물론 다 발권은 다 실패였지만 VS 에이전트들은 대부분 발권이 unavailable 하게되면 다른 공항, 다른 일정, 심지어는 일정 range (예를들어 "오늘부터 다음주까지 가능한 항공편이 있는지 확인해줄 수 있니?")등을 바꿔가면서 도와주려고 했습니다. 특히 ANA 티켓을 구하려는 고객들이 많은지 뭘원하는지 알고 있는 수준이었고 '아 이래서 통화연결이 어렵구나' 싶을 정도로 한 고객에게 쓰는 시간이 길더라구요.. 혹시 United에서 확인 후 VS에서 티켓을 구매하는데 티켓이 없다고 하면 1)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 2) 다른 공항 또는 다른 일정을 정해서 그것도 확인해 달라, 3) 다른 방법은 없겠니? 물어보시면 더 좋은 방법을 찾아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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