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기사가 뜨길래 Youtube에서 찾아보다 걸린영상인데, 관련 내용이 상당히 잘 정리된 영상이라... 보다가 감명받고 한번 퍼와봅니다.
전혀 알지 못했던 그들만의 세상이 있었네요. ㅎ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GuJ5UuknsHU
내용정리:
- 조작이 불가능해 질 정도로 빨라져서 모두가 게임의 끝이라 생각했던 29탄.
- 2011년. 그 장벽을 넘어서는 조작법, hypertapping을 고안해낸 용자 Thor Aackerlund
- 그뒤 여러 용자들의 새로운 조작법 고안끝에 나온 'rolling' 조작법으로 glitched color level에 도달한 인류
- 이 와중에 사람의 손이 아닌 bot(프로그램)으로 테트리스의 끝 (Killscreen)을 찾은 Greg Cannon
- 2022년 여러 Killscreen trigger를 정리해 낸 HydrantDude
- 그리고 마침내.. 오클라호마의 13살 소년, Willis Gibson (닉네임 Blue Scuti)가 인류의 손으로 그 조건을 달성해냄.
영상 마지막 쳅터에서 만약 killscreen달성 조건을 피해 계속 게임을 진행하면 어떤일이 벌어질지에 대해 나오는데, 봇으로 실험 해 본 결과, 255레벨을 깨면 다시 첫 레벨로 돌아간다네요.
이미 killscreen은 인류에 정복되었기에, 저 많은 도전자들 중 누군가가는 이 "rebirth screen"을 다음목표로 삼아 오늘도 열심히 테트리스 쌓기를 하고 있을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겨우 버블보블 100탄 깨고 좋아했던 제 유년 시절이 부끄러워집니다....
뛰안방안..
방뛰X3 밖 스타트..
생각해보면 그때 게임이 젤 신났습니다 40중반이라 그런가..
검색 안 했으면 조건을 몰라서 끝까지 못 봤을
거 같은데.. 예전에 인터넷 안 되서 정보가 없던
시절엔 어케 사람들이 클리어했는지 대단하더군요.
캔디 먹고시작하는 치트키 입력은 게임 전원을 껏다 키고 특정 소리가 나면 바로 입력해야 하는데… 오락실 주인 아저씨가 파워 내리는거 보면 막 야단치고 그래서 타이밍을 잘 노려야했던 추억이 있네요. ㅋㅋ
일본 잡지가 있었군요. ㅎㅎ 그때 스트리트 파이터 2 괴담 참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게 되네 저게 되네... 그 중 대부분 틀렸는데 맞는 것도 있어서 꽤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동네 오락실 게임기 중에 뮤턴트 파이터즈 인가 하는 대결 격투게임이 있었는데 전원을 내렸다가 켜면 코인이 한개 올라가는 기적(?)이 있어서 몰래 껐다 켰다 하던 생각이 나네요. 😀
ㅋㅋㅋ 유경험자시군요.
전 3학년 때 쯤 오락실을 끊고, 콘솔게임에만 집중하다가 미국와서 댄스/리듬 게임에 빠져 다시 아케이드로.... (LA 한인타운 윌셔 에퀴터블 빌딩 옆 오락실과, 6가 펌프방을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까요? ㅎㅎ)
100원쩌리 동전 잔뜩 쌓아놓고, 100판 깨던날! 그날의 날씨, 습도, 온도까지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는듯한 추억입니다.
테트리스도 최애 게임이였는데.. ㅎ 대단하네요.
(+ 요새는 캔디크러시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
아 ㅋㅋㅋ 뽀글뽀글아니었나요? 저두 그 시절 100넘게 가도록 오락실에 돈을 많이 갖다 바쳤는데요.. 원더보이도요..
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새로운 조작법으로 기록을 무수히 깨는게 신기하네요. 이제 스타도 20년만 더 묵히면...
초창기 배럭 띄우기 부터 시작해서, 뮤탈 뭉치기. 일꾼 비벼 넘기기 등등 ㅋㅋㅋㅋ 아 추억돋네요.
와 ㅋㅋㅋ 이런 scene이 있는지 몰랐네요
한국 뉴스에 나왔는데 하루 20시간씩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저 아이를 지켜봐준 부모님도 보통 사람은 아닌듯.
저 같았음 등짝 스매싱을 열두번도 더했꺼 같아요 눈 나빠질까봐...ㅎㅎ
마계촌 1은 아직도 못 클리어 하고 있다는... ㅎㅎ
하하 옛날생각나네요. 보글보글 스트리트 파이터. 학교 끝나고 학원 이런거 없이 맨날 오락실 갈 수 있던 그때가 좋았네요. 특히 보글보글은 보나스 무한인 p2로 하면 100판 2번 깨고 그랬는데요 ㅎㅎ
보나스 무한인 p2? 무슨 뜻 인가요? 집에 바탑 만들어놓고 애들이랑 보글보글 하는데 아무리 해도 20판 넘기기 힘드네요
타임머신 해도 죽으면 너무 느려져서 우산 나오길 기다리는데...
오락실 버블보블은 주인 아저씨가 세팅을 건드려서 P1의 최대 목숨을 4개로 제한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풍선 다 모아도 목숨이 안느는.. ㅠㅠ
p2만 보너스 먹는건.. 해적 판이라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들어온 보글보글은 다 해적판...ㅎㅎ;;;
유일한 1인 플레이로 원코인 플레이를 했던 게임이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였는데 말이지요. 테트리스 엔딩이라니... 넘사벽이군요 ㄷㄷㄷ
저도 마찬가지
마크로스 슈팅은 조금 쉬웠어요 ㅎㅎㅎ
한때 테트리스 세계챔피언도 있고 그랬던거 같은데.. 시대를 잘못타고 났네요.. 자네.. LOL 해볼생각없나?
역시 모든 게임에는 마스터들이 있네요 ㅎㄷㄷ 대단합니다.
이게 뭐라고 홀린듯이 영상 다봤습니다 ㅋㅋㅋㅋ 재미있는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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