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솔렉에 눈이 오기 직전에 출발했고
뉴욕에 눈이 오기 조금 전에 도착했습니다.
함께 고민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비요정 구 셀린입니다..
작년 첫 스키여행의 악몽이 살아나나요?
이번엔 스케쥴 변경도 취소도 없이 좋은 날씨에 비행기 타고 왔는데.. 가는 날이 문제네요.
이번 주말 뉴욕에 스노우 스톰이 온다고 합니다.
레드아이로 토요일 자정에 타서 일요일 이른 아침 도착하는 비행기표 두 장을 붙잡고 있습니다.
하나는 뉴왁으로, 하나는 JFK로... 델타라 터미널은 4일 것 같고요.
JFK에선 굳이 에어트레인 안 타고 바로 어라이벌에서 우버 잡을 수 있지 않나 생객해봅니다.
(근데 날씨가 이래서 우버비가 엄청 나올 것 같다는 느낌...)
암튼, 어느 공항으로 하는 게 눈 폭풍에 영향을 덜 받을까요?
스키 가방에 댕댕이에 짐도 한 보따리인데 날씨가 정말 ㅠㅠ 안 도와주네요.
우버 잡는 거며 우버 가격은 둘째 치고 비행기 캔슬이나 딜레이 될까봐 벌써 걱정이 태산입니다.
혹시 몰라서 일요일 자정에 출발하는 레드아이도 잡아놨어요 -.-;;
작년에 정말 너무 고생을 해서...
레드아이라 함은 서부에서 출발시는거겠죠? SLC도 주말에 스톰이 올 예정이라... 이건 그냥 정말 운에 맞기는 수 밖에 없을것같네요 ㅠㅠ slc to ewr 레드아이 자주 타는데 요즘들어 드라이버가 맨하탄으로 간다 하면 임의로 취소하는경우가 더 많이 생기는 느낌이에요. 날씨때문에 잡기 더 어려울거 같으니 우버 비쌀거 각오하고 jfk 추천해봅니다.
그래도 뉴욕이 눈을 잘 치우지 않을까요?
우버보다는 한인콜택시가 더 저렴(대략 반값조금 더 하는정도?)하고 믿을만해요.
비행기 출발도시에서 탑승전에 택시회사 전화하셔서 도착 예정시간이랑 비행기편 번호주면 도착하시면 바로 대기하시고 있으샐거에요. 가격도 우버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저는 보통 도착해서 짐찾으러 가면서 전화를 해요.
그럼 나올때즘 대충 맞더라구요.
전에 뉴욕 한인콜택시 이용했는데 현금만 받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계산하려고 할때 말씀하셔서 다행이 현금이 있었기에 다행이었지만 식은땀이 쫙~흐르더군요. ^^; 근데 이게 제가 한번만 이용해본거라고 확실하진 않습니다. 다른분들도 한인콜택시는 현금으로 내시나요?
네 한인택시는 현금..
그런데 가격차이가 커서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카드 받으시는 데도 종종 있지만 좀 더 비싸더라구요
첫 줄을 건너 뛰고 읽다가 댕댕이 이야기가 나와서 다시 올라가서 읽었더니 셀린님이셨네요.
다른 분들도 혼동하실 것 같아서 제목에 "구 셀린"이라고 적어 넣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컵 마모님 ;ㅁ; 제 닉네임이 뭐라고 ㅠ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그냥 스톰 시작하기 전 비행기로 최대한 당겨서 오는 것 (그게 정 안된다면 아예 스톰 지나가고 나서 다음날쯤 타는것)이 속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톰 시작하면 지연편이며 뭐며 해서 일단 다 지나가기 전까지 비행기 못뜨고, 첫 2대 정도의 비행기는 waitlist가 보통 가득 차서 방법이 없어서...
저라면 공항 둘째치고 가장 빠른거 탄다 에 한표입니다. (우버나 이런거 잡는건, 비행기가 못뜨는거에 비해서는 여러 대응방안이 있기 때문에..)
닉네임 바꾸신거같더라니.. 저에겐 영원한 셀린님이십니당 >.<
댕댕이랑 고생많으세요ㅠㅠㅠㅠ 저도 jfk가 더 나을거같긴 한데, 정말 운에 맡기는 수 밖에 없을거같아요...ㅠㅠ 조심히 오세요!!
네 소비요정으로 바꿨습니다. 올해는 좀 건설적으로 살려고요... =-=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3
어디 사는지에 따라 우버비용이 차이가 나긴 할텐데 혼잡스러움만 보면 두 공항을 모두 이용해 본 입장에서 그나마 뉴왁(EWR)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JFK는 날씨가 조금만 안좋으면 우버와 택시 승강장은 거의 시장통이 되더군요. 11월 하순에 인천에서 JFK로 들어왔는데 살짝 내린 비에도 차량들이 엉켜서 우버부르고 도착하는데까지만 50분쯤 걸렸어요. 공항 진입하려는 차량이 너무 많고 막히니까 우버드라이버가 라이드를 취소하는 바람에 더 오래 걸렸죠. 날씨는 복불복이라 비행기가 연착되면 그냥 마음을 비우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비행기 지연될까봐 너무 치밀하게 준비하면 준비한 성의를 봐서 진짜 연착될수 있습니다ㅎㅎ
"너무 치밀하게 준비하면"........... 아이 지구별하숙생님...............
이제 택시비보다는 ;; 과연 이게 뜨는가, 과연 이게 내릴 수 있는가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ㅋㅋ;; 하...ㅠㅠ
구셀린양, 일단 톨비가 뉴저지에서 맨하탄이 더 비싸무로, JFK 추천 합니다. 혹시나 비행기 캔슬시에도 JFK 가 편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유리 하지 않을까 생각 하지만, SLC 를 보니 UA 를 타고 오시는거 같은데, EWR 이 UA 허브라... 흠... 그냥 비행기 싼거 타세요.
둘 다 잡아놨어요. 이제 뉴왁/뉴욕 중에 하나는 캔슬을 해야 하는데.......ㅜㅜ
델타로 SLC에서 레드아이 타고 가시는거면 JFK 추천이요. 하루에 4편이 있는 JFK 직항이라 하루에 한 편 밖에 없는 EWR 노선보다 변경이나 날씨에 유동적으로 대처하기 편해요. 다이아몬드면 coterminal 변경 (같은 도시 내에 있는 공항 간 무료 변경)이 가능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아무래도 편수 많은 JFK로 추천합니다.
아 정말 그런가요??? 델타는 EWR 가는 게 하나 뿐이군요. 지금 델타 JFK 가는 거 하나, EWR 가는 거, 유나이티드 EWR 가는 거 하나씩 다 잡아놓고 고민 중입니다 -.-; 세상에 이게 뭐라고 정말... ㅠㅠ
호옥시나 목적지가 맨해튼 이면
JFK 출발은 공항 앞에 줄 서 있는 노란택시도 괜찮아요 ~
JFK to 맨해튼은 고정 금액 이어서요.
네 맨하탄입니다! 공항에서 옐로캡 써본지 오래되었네요 ㅎㅎ
JFK로 가게 되면 아마도 한인택시를 이용할 것 같은데, 옐로캡도 까먹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
옐로우캡은 잘 모르겠고 공항갈때와 집으로 돌아올때 한인택시와 우버를 여러번 이용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비용적으로 우버가 낫습니다. 한인택시는 전화하면 바쁜 시즌 또는 시간대에는 즉시 보내줄 차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예약하는게 필수입니다. 또 공항에 도착하면 확인차 다시 한번 전화를 달라고 하는데 이때 근처에 있는 차량을 배차하는거 같더라구요. 여러번 이용해보니 드라이버들은 괜찮은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사무실에서 대응하는게 좀 마뜩잖습니다. 한인택시 예약할때 팁도 은근하게 강요하는 느낌이 있는데 똑같은 조건으로 비교해보면 우버가 확실히 싸긴 합니다.
제 경우는 항상 우버가 2배가까이 비쌋습니다.
JFK까지 한인 콜택시 35불, 우버 55~60불
LGA는 한인 택시 22불 우버 38~40불
새벽 시간 같은때는 우버는 켄슬 잘 나는데, 한인 콜택시는 오히려 일찍 오셔서..
지인도 맨하탄 미드타운 호텔에서 우버 찍으니 100불 넘겨 나오던데 한인 택시는 55불 부르더라구요
큰 비행기 내리는 시간대에는 가격이 폭등하더라구요. 남들보다 빠르게 내리고 짐찾는거 스킵하면 모를까 남들이랑 비슷비슷하게 나와서 우버 앱 키면 가격이 두배+ ㅠㅠ 한번은 미리 짐 찾고 나오는 시간 예측해서 우버 예약 걸어놨는데 우버드라이버가 안오고 리프트 켜고 가거나 아니면 우버 캔슬하더군요. 가격대 높아지면 싼 손님은 예약손님이라도 안받겠다는거…
아, 공항 갈때는 보통 우버가 쌉니다 ㅎㅎ 올때가 문제죠. 순식간에 우버 수요가 한 지역에서 늘어나는때라… 맨하탄 100불짜리 라이드 본적도 있네요
JFK 에서 미드타운으로 왔다 갔다 일년에 두세번은 하는 것 같은데.. 우버/리프트 젤 싸게 잡아도 늘 80불-120불 했던 것 같습니다만.. ㅠㅠ
도대체 80불 이하를 본 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납니다.ㅠㅠ
닉답게 소비를 하시는...
한인택시 50~60불정도로 알고 있습니다만..
전 갈때 올때 비슷하게 비싸던데..
지금도 찍어보니 58불 나와요. 우버
그나마 프로모코드 쓰면 38불 정도
58불이면 정상가 같은데… 한인택시가 그보다 훨 싼가요? 한인택시는 팁도 당연히 줘야하는것 같은데… 택시 정보 공유좀요! ㅎㅎ
네 퀸즈요
한인택시는 35불 정도요.
우버도 팁주죠?
비싸면 팁도 더주죠
택시 정보는 윗댓글에 올렸습니다.
우버는 원래 팁 안줘도 되는 서비스였다가 팁 옵션 넣은거라 팁 안주는 경우가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까먹기도 하구요. 주더라도 가방 옮겨주면 2-4불정도. 물론 나중에 우버 쓰기 시작하신분들이나 택시에 익숙하신분들은 그냥 퍼센트로 15-20프로나 suggested tip? 주는분들도 계시지만 소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인택시는 느낌상 기본 15퍼 팁은 바라시던거 같은데 자주 안타서 보통 expectation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당한건지 모르겠지만 돌아갈때의 톨비도 따로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확실한건 비행기 많이 내릴때나 출퇴근 시간에 공항 갈때는 우버가 비싸고 그외에는 지역이나 시간대따라 케바케인것 같습니다.
우버는 많이 타보질 않아서..
초창기에 쌀때 몇번 아님 프로모 있을때만..
팁은 한인 택시는 한 10~15프로 선에 줍니다.
짐 실어 주시고 내려주시면 JFK경우 15프로정도 드립니다.
짐없는 로컬일때는 10~15프로 정도..
15불정도 로컬이면 2불드리고 머 이렇게
갈때 톨은 줄 이유가 없지요.
지금도 안바쁜 시간인데 우버가 비싸요.
지역따라 한인 택시가 비쌀수도 있습니다.
교외 지역이라던지 하면 나갔다가 공차로 와야 하니까
한인 택시는 시간에 상관이 없기도 하구요. 가격이 같아요.
차가 없으면 없었지.
에구 비행이 지연 캔슬 한번 당해봤는데 정말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큰 문제 없이 잘 오시길 바랄께요. ^^ 근데 댕댕이를 데리고 스키여행 가시나보네요. 스키타실때 댕댕이는 어떻게 하시나요? 저희 댕댕이는 호텔 방에 혼자 있지를 못해서 델고 다니질 못해요. 맘같아서는 델고 가고 싶은데 말이죠..ㅠㅠ
부디 잘 해결되었음 하는 바램이지만 천재지변은 진짜.... 운에 맡길수밖에 없더라구여.
나중에 스키 사진/얘기좀 올려주세요 ㅋ
댕댕이는 놓고 다녀오세요.. 하려고 햇더니 이미 데리고 가셨군요.. 연착없이 잘오시길..
소비요정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마모님께서 (구 "셀린" 님) 안붙이셨으면 전혀 몰라뵐뻔했네요~
에고 갑자기 날씨땜에 고생 이시네요 ㅠㅠ 그래도 선견지명이 있으셔서 티켓 옵션도 두개 준비하셨으니 정말 철두철미하세요. 저는 도움은 전혀 못되겠지만 ㅠㅠ 멋진 크리스마스/뉴이어를 즐거운 설원에서 보내셨으니 끝까지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그리고 Storm 이 피해 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퀸즈 현재 가벼운 눈은 오고 잇지만 바로 녹습니다.
이미 결정하셧을라나?
내일 아침은 모르겟지만 상태 그닥 나쁘지는 않을듯 합니다.
뉴욕시가 호들갑 떨면 별일 없이 지나가더라구요. ㅎㅎ
날씨도 그렇고 교통편의 편의성도 그렇고 JFK 가 낫지 않을까요? 일요일 정오 전후로 길은 대충 정리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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