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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지붕 누수 /첫 집 오퍼후 일대일 비딩에서 진 사람이에요!! 근데 연락이 다시 왔어요!

피캇츄 | 2024.01.18 12:51: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 1/26/24)

우여곡절 끝에 집 계약을 하고, 인스펙션을 했습니다 

마침 비오는 날 예약을 했는데 ,이런 날 인스펙션 하는게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집 들어가니 인스펙터가 전체다 너무 Great이다 라고 근데 한가지 문제가 있어 이래서 

 

'앗 ㅎㅎ 뭐 얼마나 크겟어?'

 

했더니 Active leaking 이 진행중이라고 천장에 건을 쏘니 물이 고여있었고 이미 육안으로도 물에 쩔어있는 보드판이 딱 보이네요 ㅠㅠ하하하

집은 As-is 컨디션으로 사기로 했었는데, 너무 큰 하자라서 셀러측에서 다행이 보수해주기로 했습니다 

 

(사진 첨부 3번) 

바로 위는 2층 거실입니다 (카펫) 

3.PNG

 

처음엔 파이프 문제일 수 있다고 했는데, 셀러측 담당이 와서는 저쪽은 배관시스템이 없고,

딱 저쪽부터 low pitch roof가 시작되는 곳인데, 최근 비와 바람이 많이 불었던 적이 있어서 (심하긴 했지만 ...그래도) 

지붕때문에 누수인거 같다고, 얼른 고쳐주기로 하고 Due delligence 기간 내에 고쳐지지 않으면 연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낮은 지붕에 올라가서 보니 경사가 완만하기도 하고, 지붕 물 빠지는 관이 위에서 있어서 물이 쏟아지면서

계속 아랫쪽이 타격을 받는 것 같긴 합니다 

 

(첨부 2번 사진) 사진부분에서 문제가 있었을것 같은데, 지붕 보수가 약간 필요해 보이는 부분들도 있었어요 

1.PNG

 

 

3년차 되는 지붕이 벌써 물이 새는게 괜찮은건지, 애초에 시공이 잘못된건 아닐지 여러 고민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이때 발견이 되서 너무 다행인 것 같아요 

 

지붕이 생긴게 복잡하기도 한데, 

이렇게 얼마 안된 지붕도 태풍이 오면 물이 새고 그럴 수 있는걸까요 ?

 

 

(첨부사진1) 벤트 boot도 날아가 있는데, 이건 보수를 당장 해야하는 문제일지도 모르겠고 (당장 leaks은 없다고 함)

 

당연히 문제 없는 집은 없지만, 하필 지붕이 이러니 정말 많은 고민이 되네요

저희 리얼터에게 As-is 집을 고쳐주는건 고맙지만, Vent boot라던지 저런 부분 roofling 회사에서 오는 김에 같이 수리가 가능한지 

셀러측에 요청해보자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셀러는 고치기만 하면 저희 뒤에 사겠다는 바이어 오퍼가 더 있어서 그 사람들과 진행하면 된다고 당당한 상황이긴 한데 

 

감정서를 들고서 지역 컨스트럭터들에게 문의 해볼까 하는 마음입니다 

 

 

 

 

 

===================================

 

안녕하세요! 

1월 16일에 처음으로 집 오퍼를 넣고,

4명의 경쟁자중에 2명만 남아 Appraisal Waiver 를 두고 일대일 경쟁을 했다는 글을 남긴 피캇츄에요 

 

(이전글 : https://www.milemoa.com/bbs/board/10617472) 

 

 

저희는 Waiver를 쓰지 않겠다고 해서, 다른 바이어가 win 해서 가져간게 1/16일 인데요.

그러고 궁금증에 글을 남기고서, 집 매매를 경험해보신 많은 선배님들이 댓글로 여러 조언들과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많은것을 배우고 했었습니다 

 

 

이번 오퍼를 넣어준 리얼터께서는 그날 저의 손절각을 느낀건지, 집 쇼잉을 더 해주겠다고 스케줄 잡겠다고 연락을 하고서는

어쩐일인지 서로 이틀동안 아무말 없이 그냥 지내고 있었어요 

저도 새로운 리얼터를 만나려고 연락을 돌리고 있었구요 

 

 

 

 

두둥!

!

 

 

 

오늘 갑자기 리얼터 연락이 왔길래 받아보니, 첫번째 Buyer가 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네요!!

2번째 순서였던 저희에게 계약을 하자고 연락이 왔고, 마침내 계약서를 쓰기로 했습니다!!!! 

 

 

 

소리질러~~~!!!! 

 

 

집 관련해서 이번 글이 세번째이고, 첫번째 글에서 고민했던 지역들과 완전 다르게 정말 여기는 맘에 들었었거든요 

 

집은 4 bed/ 3 full bath / 2600 sqft / built in 2022 인 저희가 살기에 넉넉한 집인데,

floorplan, 이웃, 환경등 집이 너무x100 마음에 들었었어요

저희는 리스팅 $xxx에 약간 올려서 $xxx 로 오퍼를 넣었습니다  

 

 

주변에서 이 정도집이 이 가격에 팔리는건 당연히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2024년은 매물을 기다리며 지켜보자는 마음으로, 출산 하고서 이사하는 걸로 내려놓았는데 

너무 아른거렸던 그 집이 다시 저희에게 기회가 돌아오니 그저 너무 기쁜 마음이 큽니다 ! 

 

FHA 론으로 3.5% 다운을 해도, 다운페이먼트+ 클로징 피까지 하니 약 5만불이 필요한것 같아요 

열심히 돈을 긁어 모아서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1) 셀러 측에서 결국 Appraisal Waiver 조건을 빼주기로 하였습니다 (감격)

      1/16일 결정에서는 떨어져서 몇일 맘은 쓰렸지만, 거래는 당장 자금이 많이 없는 저희에게 훨씬 더 편하게 되었어요 

 

 

(2)  7 days of due deligence -> 12 or 13 days 로 연장

       셀러측에서 Winterized 해둔 것 때문에 de-winterized 를 하고서 inspection을 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 날짜에 맞추어서 아마 일주일 정도 추가로 due deligence 가 연장 되었습니다

 

 

(3) Origination Points 에 대한 걸 빼고 Closing fee를 줄이고 싶었는데요 

      이렇게 하면 interest rate 이 오른다고 하더라구요  

      랜더에게, 뺀 Quotation 을 보내달라고 했더니, 빼면 가격이 많이 오르는건지 설명은 안해주고 best deal 이라며 

      Origination points 보다 조금 더 많은 lendor credit 을 주었습니다 

  

      Origination points 가 6천불이면, Lendor credit 으로 6100불 정도 (원래 credit을 조금 준다고 하긴했었음) 주었어요 

      클로징피를 낮추는데 이 방법이 제일 최선인지 랜더와 좀더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4) 랜더가 Interest Lock 이라는 이야기를 하길래, 찾아보니 이율이 내려가고 있을때는 안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현재 7.0% 에서 7.xx% 극초반을 왔다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고민해보려고합니다 

 

 

(5) 한국에서 이제 가져와야 할 돈이 있는데, 랜더는 Bank statement에 몇개월 이상 소지했다는 증빙은 필요 없다고 하네요  

      다시 한번 더블체크 하려고 합니다 

 

 

(6) 론 쇼핑이라는 건 언제하는건지 찾아봐야겠어요 

 

 

빠르면 2월 초면 Appraisal 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클로징 할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지만, 우선 첫 발걸음을 뗏다는 것, 그리고 정말 맘에 들었던 첫 집의 첫 오퍼를 진행 할 수 있게되서 너무 기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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