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10학년 2학기를 시작하고 있는 둘째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10학년 2학기해의 Tax Return이 Financial Aid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한 해라고 알려주셔서 올해를 어떻게 보내야 하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고민한다고 잘 해결되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여윳돈이 조금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 지 고민하다가
돌다리도 두들겨 가자라는 심정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째 학자금 당장 오는 3월 부터 납입이 시작된다고 해서 확인하다가
다시 한번 8%가 넘는 학자금 대출 이자율에 깜짝 놀라
이 참에 여윳돈으로 학자금 대출을 일부 갚는 것은 어떤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자금을 일부 갚게 되면 1098-E라는 서류를 받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 서류를 이용해서 내년에 2024년도 Tax Return을 하게 될텐데...
이렇게 학자금 대출을 갚는 것이 둘째 FAFSA 신청 및 FA에 조금이라도 안좋은 영향이 있지는 않을까 고민입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여기저기 조사해봐도 속시원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의견 나눠주실수 있을까요?
참고로, 401K는 Max로 Roth IRA는 별도로 하고 있습니다.
2년전 택스 리턴이 중요한거지, 2년전 assests 이 중요한건 아닙니다.
학자금 대출을 갚게 되면 Tax Return에 반영될거라 생각했고 내년도 Tax Return이 FAFSA에 적용될 예정이라..
실제 여유 현금이 있어 학자금 대출을 갚는 것이긴 하나 그게 여유 자금이 있었구나 라고 Tax Return 시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이 추후 FAFSA 신청 시 어떤 영향이 있지는 않을까 노파심이 있었습니다.
tax return 에 찍히는 수입을 (그 해에 단기적으로) 많이 줄일수 있다면 need-based aid 받을 확률이 높아지겠죠. (이것을 위해 맞벌이 부부중 한명이 휴직하는 것도 보긴 했어요. 물론 꼭 이렇게 극단적으로 하시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부모의 자산을 처분하는 것은 need-based 판정에 크게 영향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도 많은 고민을 했고 P2가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경력이 단절되었던 P2에게 좋은 기회가 생겨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는 버는 것보다 학비를 더 내야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긴 하겠지만 이 부분은 아직 불확실성이 있는 사항이고
직장을 다니는 것은 당장 결정된 내용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가기로 했습니다.
학비 문제야 다른 방법들을 계속 찾아보자고 했는데..
말씀하신대로 학자금 대출 갚는 것은 별개라고 생각하고 접근해봐야 되겠네요.
남쪽님 댓글처럼 자산은 12학년에 FAFSA신청하는 시점에서 계산합니다.
첫째 학자금을 지금 갚는다고 세금이 늘어나지는 않고, 오히려 자산이 약간 줄어들어서 나중에 결국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제가 갖고 있는 학자금 대출은 Room & Board 비용으로 도코님께서 알려주신 AOTC 혜택은 못 받을 것 같고 (혹시나 해서 글을 찾아봤습니다.)
내년도 Tax Return 시점에 학자금 대출을 갚을 만큼의 현금성 자산이 있었다라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 다면
여유 자금이 생길 때 마다 학자금 대출을 갚아 나가면서 12학년 전까지 현금성 자산을 줄여 나가는 것이 좋겠네요.
살짝 커브볼인데, 부부기준 MAGI $185K 아래이면 그 해 동안 낸 student loan interest $2.5K까지 AGI에서 깔수 있어요. 여기서 전자에 나오는 MAGI는 물론 $2.5 공제하기 전의 AGI라고 생각하면 되고요. 조금이라도 AGI를 낮추는게 의미가 있다면 이자를 2500불까지는 내고 갚는 것도 좋겠네요
이런 방법도 있는지는 몰랐는데 만약 그렇다면 도움이 좀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전체 이자가 $2.5K 까지 쌓이지는 않았는데 3월 부터 월별 상환이 시작되서 자동이체를 해놓긴 했는데 이자를 얼마나 갚아 나갈지는 확인해 봐야 겠네요.
이자만 별도로 갚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한번 검색해 봐야 될 듯하고요. 조사 좀 해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근데 궁금한건 fafsa는 매년 신청하는게 아닌가요? 그럼 10학년 2학기해의 텍스리턴만 낮은게 아니라 대학 다니는 내내 주욱 낮아야 하는게 아닌가요?
FAFSA 자체는 매년 보고를 해야되는게 맞습니다. 그에 따라 일반적으로는 FA가 결정되기도 하고요.
그런데 학교 마다 FA와 Scholarship 제도가 달라 딱 집어서 말씀 드리긴 어려운데
학교에 따라서는 입학 시 받게되는 Scholarship이 4년동안 유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FAFSA 신청은 Room & Board 비용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도 있어요.
이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Loan을 받지 않으면 감당이 좀 어렵지요.
학교에 따라 아주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아 그렇군요. 전혀 몰랐어서 덕분에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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