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조언에 따라, 결국 예약을 했습니다.
특히 CA 산다면, 이쪽 지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알아보라는 말씀에 따라
롱비치에서 출발해 5일 간 멕시코로 여행하는 Carnival Firenze 호 발코니 방으로 12월 말에 떠나는 것으로 예약했습니다.
프로모을 보니, 방에 붙은 팁 모두 포함이라고 하는데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택스 리펀드 기간이 오면 방이 풀로 찰 것 같아 그냥 진행했습니다.
샤프 카드 포인트가 있어 쓸려고 하니 크루즈 예약은 전화를 해야 한다고 해서 했는데,
상담원이 이상하게도 홈페이지 상에는 보이는 방을 예약할 수 없다고 해서 포기.
유나이티드 마일리지 플러스 카드도 마일리지가 좀 있어서
홈페이즈를 통해 마일리지를 까고 잔금은 10월7일까지 입금하는 걸로 했습니다.
아직 한참 남은 여행이라 감흥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가올 첫 크루즈 여행이라 하루하루 설레 보겠습니다.
답글 주신 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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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질문은 제가 Chase 샤프 카드 있는데
이걸 통해 크루즈 여행을 예약을 하면 이득일까요?
Chase travel 를 통해 예약하면 포인트 5배 적립해준다고 하는데, 7만 정도 있는 포인트 좀 태우고 나머지는 카드 결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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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미국 온 지 이제 4개월이 되가고, 결기도 4주년이 되서 여행갈려고 했는데 사정 상 못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모든 게 정리되는 12월 쯤 생애 첫 크루즈 여행을 갈까 합니다.
처음에 생각한 건 하와이로 가는 긴긴 여정인데, 어떤 분들이 말하기를 정말 지루하다고 해서 패스~~
두번 째로 생각한 게 바하마 가는 일정인데,
1) 4 night 정도면 지루하지 않고 잘 놀고 올 수 있을까요?
2) 크루즈 회사가 정말 많던데, 어디가 좋을까요? 저희가 디즈니를 좋아해 디즈니를 알아봤는 데 다른 데에 비해 가격이 많이 비싸던데, 그래도 비싼 만큼 디즈니가 좋을까요?
3) 12월 중순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언제 예약을 하는 게 좋을까요? 지금 당장해야 할까요?
4) 혹시 바하마가 별로라면, 추천하는 일정이 있을까요? 참고로, 저희는 현재 CA 얼바인에 살고 있습니다.
그럼 여행 고수님들의 답변을 기다려보겠습니다.
하와이 가는것은 중간에 기항지가 없어서 조금 덜 재미 질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갤배스턴에서 나가는 카니발 브리즈 타봤는데요, 내리기 싫었어요
P2 는 집에 가서 집안일+요리 할생각에 우울해하고요 ㅎㅎ
캘리에서 바하마를 가시려면 플로리다로 가셔야 겠네요 갤배스턴에서 바하마로 가려면 6~7박은 해야 하는거 같아요
또 가고싶어서 계속 째려보는 중입니다.
크루즈 라인은 MCS 를 제외하고는 다 괜찮은거 같아요.
대충 연령대로 보자면 (제 느낌대로 나눈거에여) 아래와 같은 느낌일까요...
꼬맹이 - 디즈니 (캐릭터 킹왕짱)
어린이 - 로얄 캐리비안 (뭔가 타고 미끄러질게 많은거 같아요)
틴에이저/20대 - 카니발 (춤추고 파티하고 먹고 마시고)
성인 - NCL
중년 - 프린세스
7박 다녀와도 짧던데요..ㅎㅎ
카리비안 12월달에 플로리다에서 가는거 좋죠. 카리비안 아무 곳이나 다 좋고 누구 회사가 됐던 그냥 새 배로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예약은 빨리 하거나 아니면 아주 늦게 last minute 하시거나....저같으면 빨리 지금이라도...미국 사람들은 막 2년전에 예약 하고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이글도 좀 읽어주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9604148
지금은 질문을 받지 않고 계신데 OMC 님이 올려주신 QNA 글에 관련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우선 글 링크 드리구요
유튜브도 있으니 한 번 참고해 보세요. 저도 많은 정보 얻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5143395
https://www.youtube.com/@OHMYCRUISETV
1) 4 night 정도면 지루하지 않고 잘 놀고 올 수 있을까요?
4박이면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 살짝 짧다라는 느낌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배 규모도 보통 작은 급으로 배정이 될 것이구요.
5-6박 정도가 그래도 크루즈 갔다왔다라는 느낌 받으실 겁니다.
2) 크루즈 회사가 정말 많던데, 어디가 좋을까요? 저희가 디즈니를 좋아해 디즈니를 알아봤는 데 다른 데에 비해 가격이 많이 비싸던데, 그래도 비싼 만큼 디즈니가 좋을까요?
고수분들은 그 돈 주고 디즈니 갈 바에 더 가성비 좋은 크루즈를 선호하시는데요.
자녀 있고 안 가보셨으면 갈만하겠는데 처음부터 디즈니 탈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조금더 저렴한 가격의 카니발, 로얄 캐리비안 같은 회사로 스타트 끊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12월 중순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언제 예약을 하는 게 좋을까요? 지금 당장해야 할까요?
크루즈는 1년 전부터 예약 합니다. 게다가 12월 중순이면 성수기라서 방이 금방 찰 텐데요.
지금부터 부지런히 보시고 예약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혹시 바하마가 별로라면, 추천하는 일정이 있을까요? 참고로, 저희는 현재 CA 얼바인에 살고 있습니다.
기항지 가봤자 아침에 정착해서 저녁 시간 전에 돌아와야 하고 해서 실제로 천천히 둘러보면서 관광하고 그러지는 못할 겁니다.
대부분 비슷하게 해변 관광, 스노클링, 음식 체험, 문화 체험 비슷한데요.
처음 가시는 거 가까운 곳 출발, 날짜, 가격, 원하는 배 위주로 검색을 하시고, 담에 또 크루즈 가실 때는 다른 route 로 가는 거 보시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크루즈 한 번 다녀왔다는 -_-;;
https://www.milemoa.com/bbs/board/10564121
자세한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종합해보면, 4일 보다 길게 가는 게 좋고 디즈니는 저희가 꼬맹이가 없으니 패스, 그리고 지금부터 서둘러 예약해야겠네요. 링크 달아주신 글들도 찬찬히 정독하겠습니다. ^^
안 다녀온 사람은 많아도 한번만 다녀온 사람은 드물다던데 위에 @Bard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여정, 일정, 가격등은 vacationstogo.com에서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Socal에 계시니 롱비치에서 출발하는 짧은 여정으로 미리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오호 이런 사이트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엔세나다 멕시코나, 리비에라 크루즈도 괜찮으실꺼 같네요. 롱비치 출발이니 일단 비행기도 안타셔도되구요.
저는 지난달에 웨스트 캐리비안 일주일 돌았는데 생각보다 기항지가 별루라 좀 실망했네요. 10월엔 알라스카 예약해놓은 상태구요.
첫크루즈시라면 어딜 가시던 재밌으실꺼에요.
안 그래도, 리비에라 크루즈도 보고 있었습니다. 롱비치니 집에서 우버 타고 가면 되고, 배도 2022년 새로 개조했다고 하고, 가격도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기항지가 어떤 곳들인지 감이 안와서 검색 해보고 있습니다.
1) 4 night 정도가 딱 좋습니다. 배를 첫날 오후에 타고 마지막날 새벽에 내리니 그거보다 짧으면 배에 있는 시간이 짧은 느낌입니다.
2) 카니발 한번 디즈니 한번 탔는데 저희 가족은 디즈니 압승입니다. 물론 가격은 꽤 차이 나긴 해서 디즈니 팬이 아니시면 고민해보실 필요는 있습니다.
다만 바하마라해도 12-2월이면 한낮 아니면 아주 따뜻하지는 않아서 배에서 내내 수영하긴 어려울 수 있어요
현재 LA에서 출발하는 Mexico 크루즈 여행으로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디즈니는 딱 3,4,5 월만 운행한다고 나와 포기했습니다. ㅠㅠ
첫날은 오후 서너시 출발하고 도착하는날은 아침-7시쯤 하선하니 이틀 빼고 나면 삼일 남네요. 사박이면 배 앞뒤, 엘베위치 극장 얼추 찾아 다닐만 하면 내려야되요. 7일도 너무 짧던데요 ㅎㅎ
Mexico 일정으로 다시 고민 중인데 마땅한게 5일 밖에 없네요. 좀 짧긴 한 것 같은데…
여행카테고리로 *3에 여행자보험을 따로 살필요가 없어서 크루즈나 패키지 여행은 꼭 사리로 결제합니다.
추천 크루즈는 큰배 + 새배 + 가격이 좋은 여정 (캐리비안/바하마/멕시코에 보통 일주일 내외)을 고르신 담에 그 안에서 본인의 예산에 맞는 방을 고르시구요. 보통 로얄캐리비안이나 Celebrity에서 나온지 얼마안된 배들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위 위치는 낮을수록 덜 흔들리고 아랫쪽 편의시설과 가깝지만 대부분의 방들이 좀더 작거나 시야에 문제가 있기에 싼 방들이 많고, 높을수록 뷰가 좋고 위쪽 편의시설 (야외 - 수영장 등)과 가깝지만 배가 좀 더 흔들리고 가격도 더 비싼편입니다. 저흰 애매한 중간층보단 큰배라면 아랫쪽에 위치해서 밑의 편의시설들은 걸어다닐 수 있고 올라갈때만 엘리베이터 타는편이구요. 엘리베이터와 가까운쪽을 더 선호합니다. (배 중간쪽이 멀미가 가장 적고 앞쪽이 확실히 제일 많이 흔들리는거 같습니다)
가격 - 본인의 만족의 영역. 매번 세일하고 뭔가 이런 저런 패키지들을 할인한다던지 등등으로 변화가 있기에 정확한 비교도 어렵습니다만 가격만 보시지 마시고 그 외 추가로 주는 SOB (ship on credit)도 잘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거의 프리미엄 WIFI가 있어야 쾌적한 인터넷이 가능하고 대부분 Tip을 따로 내야하기에 SOB쓸일이 많습니다.) Travel Agent마다 제시할 수 있는 SOB나 Offer가격이 조금씩 다르기에 Cruisecompete에서 역경매방식으로 네고하기도 합니다. 언제 (애들 방학? 주중 출발? 좋은 기후?) 어디서 (출발 / 도착지) 얼마나 오래 (4-5일에서 3주이상 등) 타느냐에 따라 같은 크루즈라도 안에 구성원이 많이 다르고 그에 따라 가격도 많이 바뀌는거 같습니다.
제가 가진 카드는 샤프인데, 체이스 홈페이지 Travel 섹션에 보니 크루즈는 전화 상담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일단 멕시코 리비에라로 가는 게 정답인 것 같아 Deck 6,7에 위치한 발코니 룸으로 어떤 가격 옵션이 있는 지 상담해볼려고 합니다. 자세한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롱비치 쪽에서 출발하는 회사들이 최근에는 많이 늘어나서 선택할수 있는것들이 많아졌습니다.
카니발,로얄캐리비안,셀레브레티,홀란드,프린세스 등!
각 크루즈회사별로 장단점은 있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첫 크루즈면 카니발이나,로얄캐리비안 회사를 추천드려요.
엔세나다 가는 노선이 4일 아니면 로스카보스 가는 6일 코스도 괜찮구요. 카니발은 미라클배 를 제외하고는 그래도 최근에 만들어진 배라서 괜찮구요! 로얄 캐리비안은 네이게이터 오브 씰 이 배는 카탈리나 들렸다오는 5일 노선도 좋구요!
배를 예약할때 공홈 프로모션과 각 카드회사 트레블 페이지에서 각종 베네핏을 비교하고 예약하시면 좋습니다!
비슷하거나 같은가격에 온보드크레딧,주류,인터넷,텍스및팁포함,룸 업그레이드 등등! 각종 혜택이 다르기에 이왕이면! 같은가격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시면 좋자나요!
크루즈 여행을 진짜 많이 다니시네요. 저희는 이번에 한번 체험해볼려고요. 말씀 주신 것처럼 카니발이 제일 괜찮은 것 같아서 이곳저곳 가격 비교해볼려고요.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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