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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카드]
EMV Chip (스마트 칩) credit cards - 유럽 여행용

1월11일 | 2013.05.08 10:20:5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매번 정보만 얻어가다가 함 써 봅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유럽에서는 2004년부터 신용카드에 스마트 칩 사용이 의무화 되었는데요, 카드를 긁는게 아니라 갔다 대고 pin을 입력하는 식이죠.

물론 대부분의 여행지에서는 미국식 그냥 마그네틱 카드로도 사용 가능한데요, 가끔 보면 점원들이 매그내틱 카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몰라서 당황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도 카페 같은 데서 한 두번 당한 적 있습니다. 그럴 땐 그냥 현금으로....)

게다가 주유소나 tollbooth에 무인 kiosk에서는 핀이 없으면 난감한 상황도 많다고... (저는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발행되는 카드 중에도 칩을 탑재한 카드들이 있는데요 잘 아시는 체이스 하야트나 매리엇, 시티 것도 몇 가지 있고 한데요,

문제는 이 카드들 대부분이 chip and signature 방식으로 chip and PIN 방식과는 달리 PIN을 부여하지 않는답니다. Chip and signature 방식은 카드를 칩 인식 단말기에 댄 후에 사인을 하게 되는 건데요,

사람들 불만은, EMV 카드가 없어서 불편한 경우는 PIN을 kiosk에 입력해야 하는 단말기 (무인) 에서 사용할 경우인데, 사인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만 쓸 수 있다면 그냥 매그내틱 카드와 도데체 뭐가 다르냐는 것이지요.

미국 사람들 커뮤니티 보니까 아주 useless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미국 카드 중에 어떤 credit union 들 (UN, 펜타곤, state department 처럼 직원들이 해외에 자주 다니는)이 발행하는 카드 중에 chip-and-PIN 카드들이 몇 종 있긴 한데요,

왠일인지 그것 들도 deny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냥 체이스 메리엇 카드 가지고 가서 하니깐 무인 kiosk에서 pin 없이도 잘 썼다는 사람도 있고, 케이스가 다 다른 듯 합니다.


다다음 달에 유럽 출장길에 쓸 겸 체이스 하야트 한 번 만들어 볼까 했는데, 스마트 칩 기능은 그냥 반만 믿고 신청해야 할 듯 합니다. 한번 써보고, 안되면 뭐... 긁어 달라고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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