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드마인입니다
작년에 줌 인터뷰 7시간 한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거기 말고 다른 곳에 취업 성공해서 현재 다닌지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저희는 따로 401k는 없고 403b가 있으며 현재 매칭까지는 일단 넣는 중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따로 설정을 안해서 자동으로 설정이 됐는데 지금이라도 제가 설정하려고 합니다. 현재는 stock이 78%에 bonds가 21%입니다ㅠㅠ
다른 글에 보니까 VIIIX가 S&P 500이라 여기 올인하라고 하는데 추천하시는 종목이 있나요? 처음에는 은퇴계좌도 IRA처럼 내가 원하는 종목 투자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개인적으로 하는 주식에서는 ETF로 QLD랑 SSO, USD에 집중적으로 넣고 있습니다. 은퇴까지는 최소 30년 이상 남아서 공격적으로 투자도 가능하고 가능하면 401k 멕시멈으로 투자하려고 합니다.
공격적으로 투자하시려면 주식 100 본드 0 하시고요. 대부분 펀드 매니저가 s&p 인덱스 못이기니까, 그냥 마켓 인덱스 하시면 평균 이상 갑니다. 화이팅입니다 ! 성투.
고든하수님 댓글 감사합니다. VIIIX 말고 추천하는 주식 있나요?
QLD, SSO, USD가 장기적으로 괜찮을까 싶기는 합니다.
그에 비하면 VIIIX 100%는 안전한 투자가 되겠군요.
라이트닝님 댓글 감사합니다. 만약 은퇴계좌에 QLD나 SSO 있으면 바로 넣겠는데 없네요ㅠ VIIIX가 굉장히 안전한 투자군요. 라이트닝임은 VIIIX 말고 추천하는 주식 있나요?
모든 것은 관점의 차이인데요.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VIIIX 100%도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되어서, 주식:채권 비율을 이야기하잖아요.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시는만큼 더 안전한 자산도 충분히 확보하셔야 될 것 같고 그러네요.
VIIIX 보다 더 공격적으로 가시려면 Growth fund를 찾아보시면 되는데, 윗 펀드에는 ER이 높은 것 밖에 안보이네요.
Tech sector ETF나 Growth ETF 중에 괜찮은 것이 많은데요.
VIIIX와 더불어서 적당히 섞으시면 충분히 공격적 투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펀드의 선택은 개인차가 있으니 결정은 직접하셔야 되실 것 같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은퇴까지 최소 30년이라 주식 떨어질 때 더 모으고 존버했습니다. 사실 주식도 제가 모으는 ETF 말고는 잘 모르고 채권에 대해서는 공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제가 살 수 있는 채권 중에서 수수료가 가장 낮은 것은 VBTIX네요. 제가 살 수 있는 bond 중에 라이트닝님이 추천하는 펀드가 있나요?
최악의 상황만 대비되어 있으면 괜찮을 수 있겠죠.
저점에서 팔아야 되는 상황이 문제거든요.
몇가지 안좋은 일이 겹친다면(주식 시장 폭락, 실직, 등등)에 대해서 답을 해보시면 결론이 나실 겁니다.
보수적인 관점에서는 채권 MF/ETF는 채권과 달라서 직접 채권을 구입하시는 것을 권하고 싶은데요.
Short term treasury bond MF/ETF는 그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저점에서 항상 매수 한다고 생각했는데 만약에 저점에 판다고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채권 MF/ETF는 채권과 다르군요ㅠㅠ 라이트님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채권 MF/ETF인 VBTIX 넣으면 끝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채권은 만기가 있어서 이자율이 낮아져서 가격이 떨어져도 만기까지만 기다리면 원금을 보장받습니다.
채권 MF/ETF는 만기가 없고, 가격이 떨어지면 이자율이 내려갈 때까지 가격이 오를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Term이 길수록 이자율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이 심해지고, 이자율 변동이 있어도 yield가 바로 오르내리지 않습니다.
주식은 여러주식을 섞으면 장기적으로 우상향이 되는데 채권은 아무리 섞어도 우상향이 장기적으로 보장이 안되거든요.
원금 + 이자가 채권의 본질이지요.
그래서, 채권을 사서 가격이 오르기를 바라는 것은 이자율 방향을 추정하고 하는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한 것 같지만 절대 안전한 투자가 아니라는 것을 지난 몇 년간 증명했죠.
채권 MF/ETF는 만기가 없기 떄문에 만기까지 기다리면 원금을 받을 수 있는 채권과 완전히 다른 상품입니다.
Term이 짧을 수록 이 둘은 비슷해지고, Term이 길수록 괴리가 커지게 됩니다.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채권 MF/ETF는 만기가 없기 때문에 원금을 보장 받을 수 없는게 가장 큰 문제이군요. 그냥 멋 모르고 채권 MF/ETF에 투자했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라이트닝 말씀대로 은퇴 계좌 말고 따로 Short term treasury bond MF/ETF를 알아봐야겠습니다. 질문 한 두개만 더 드려도 될까요? ER이 낮을 것을 추천하는데 보통 얼마를 기준으로 잡나요? 그리고 institutional class과 institutional plus class fund가 차이가 큰가요? 저한테 institutional plus class가 VIIIX 하나밖에 없어서요. institutional share이 좋은 것은 알고 있는데 이 둘의 차이가 엄청 다른가 궁금해요
저는 납입금 90%를 VIIIX로 해놧네용.. 10%는 TIAA-CREF Lifecycle Index라고 기본으로 사던걸로 해놨습니다..
S&P가 연일 최고점이라 빼야되나 싶기도하고 무서워요 ㅋ,ㅋ
삶은 계란님 반갑습니다. 90%를 VIIIX로 하셨군요! 사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연일 고점이라 지금은 잠깐 분산 투자하다가 크러쉬 오면 몰빵으로 갈까도 생각중입니다. 저한테도 TIAA-CREF Lifecycle Index가 있는데 ER이 은근 높네요.(0.48%) ER 더 낮은 곳으로 가도 될 것 같습니다.
떨어지기전에 뺏다가 나중에 떨어졌을때 더 사면 좋겠지만... 제가 좋은 지점에서 들어갈거라는 보장도 없고, 더 내려갈까봐 몇년 날아갈까봐 무서워서 진입못하고 구경만하다가 기회가 가버릴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는 403은 그냥 알아서 계속 사도록 하고.. IRA는 직접 삿다팔앗다 해볼생각입니당 ㅎㅎ
제 IRA는 올라갈 때는 현금 비중 늘리고 내려가거나 반토만 났을 때 주워 담거든요. 지금 고점이라 그냥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정말 들어가고 싶은데 꾹 참고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은퇴계좌도 이렇게 해야하나 생각중인데 사실 30년후에 뺄거면 올라가나 내려가나 별 상관없이 계속 사모으면 이득이라서 괜찮을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그게 아니면 다른 분들 말씀처럼 VIIX에 몰빵을 하시는게 30년 넘게 투자하실거면 채권비율이 좀 있는 거 보다는 수익율이 조금 높을 것 같습니다.
쌤킴님 댓글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TQQQ 3배짜리도 좋아했는데 이게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두 배로 바꿨습니다. 은퇴계좌에 BrokerageLink 옵션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은퇴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최소 30년이고 조기 은퇴 안하면 길게는 거의 40년 가까이 은퇴계좌에 투자를 해야합니다. 지금 S&P 500이 연일 고점이라 지금 몰빵하는게 맞나 싶기도 한데 오르던 내리던 그냥 30년 이상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이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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