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 전 Jura j8을 샀다고 글을 올렸던 나피디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사용한지 2주도 안돼서.. 기기의 메세지 "Fill the bean container" 하지만 빈 컨테이너에는 이미 반이상 빈이 차있었으며 그라인더의 작동을 멈추어서 jura 서비스라인에 문의를 했습니다.
1. 다크빈을 사용하면 기름 때로 멈출 수 있다..
2. 하지만 사용한지 10일에서 2주사이면 빈이 아니고 제품 하자일 수 있으니 새제품으로 교환해 주겠다.
3. 총 기기를 사용 해서 만든 커피잔수가 30잔 미만
4. 하지만 다크빈을 사용시 2~3시간 기름종이에 올려 넣고 기름을 빼낸 뒤 사용하라..
이렇게 답변을 받아서 별도의 질문으로
1. 너희 메뉴얼에는 다크빈을 사용하지 말라고 나와있지 않은데 어떻게 된거냐?
=> 없다 하지만 기름이 그라이인더에 기름이 껴서 고장날 수도 있을것 같다.
2. 그럼 2년 워런티 기간동안 문제가 있으면 기기를 교환해주냐?
=> 2년동안은 리퍼로 교환이 가능하다.
제 첫 에스프레소 기기가 전자동이였고 이부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해서.. 낭패를 봤는데..
이제는 미디움빈 위주로 마시고.. 정 필요하다면 기기 뒷쪽 갈아진 빈을 넣는 섹션이 있는데 여기에 다크빈을 갈아 넣어 마시는 걸로 우선적으로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많은 회원분들이 이부분에 대해서 아시고 계시겠지만 저처럼 에스프레소 기기를 구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이상입니다.
전자동 머신만의 문제는 아니고 강배전 원두(다크 빈)가 기름기가 많이 나와서 그라인더에 부담을 주는 건 사실입니다. 기름때에 커피찌꺼기가 붙어서 그렇기 때문에 다크 빈을 즐긴다면 그라인더 관리를 더 신경써야 할 필요는 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2주 30여잔만에 그라인더에 떡이졌을리는 없고, 뭔가 다른 이유가 있었든지 기계 불량이었을 것 같네요. 전자동에 붙어나오는 그라인더들이 성능이 좀 달리기는 해도 유라 가격대에 다크 빈 2주 30여잔을 못 버티는 건 말이 안 됩니다.
기름종이에 2-3시간 올려서 기름기를 빼고 마실 바에야 라이트/미디엄 로스트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다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다크 로스트는 아예 쳐다도 안 봅니다.
네, 기기 고장으로 봐야 할것 같네요.. 네 다크는 따로 갈아 마셔야 할듯요
음....
제가 주라를 10년 가까이 쓰고 있는데요 (같은 머쉰 입니다).
이런 황당한 소리는 첨 듣습니다.
물론 다크빈 사용은 피하라 어쩌구 하는 말이 제품 설명서에 나오긴 한거 같은데요. 지금 빈컴파트먼트에 들어 있는 빈이 인텔리진시아 다크빈이거든요.
그리고 그전에도 다크빈 많이 사용 했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러지 쫄지 않으셔도 됩니다.
솔직히 많이 쫄렸었어요
다크빈 사용하면 기름기가 더 많이 나와서 그라인더가 부담이 간다는건 사실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Jura를 쓰고 (저희는 E8, J8은 안 써봤습니다.) 저희도 스벅 espresso 같은 걸 많이 넣고 마시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는 그 문제는 없습니다. 근데 30잔도 안 마셨는데 그렇다면 정말 기기의 문제인걸로 생각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만약에 이번에도 그러면.. 주라 말고 다른기기로 생각을 해봐야 할지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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