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모아를 올해 초에 알게되어 매일매일 재밌게 글을 읽고 있는 마린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2월달에 아멕스 골드 카드를 열었어요. 그런데 그때 당시에는 몰랐으나 제가 프리랜서인데 작년에 있었던 이례적 장기 파업으로 인해 올해 1월부터 일을 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생겼습니다...더 최악인건 제가 작년 대학원을 졸업하고 12월부터 일을 하게된 사회초년생이라는 점입니다.

 

2월달에 아멕스 카드를 열었던 당시에는 이렇게 일 없는 시간이 길어질줄 몰랐기에 한달안에는 일을 할줄 알고 열었는데...스펜딩을 채우기는 커녕 당장 돌아오는 payment due 까지 카드값을 못내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월세도 내기 벅찬 상황이네요...)

 

일은 조금씩 회복되는 상황이라 올해 6-7월 쯤에는 정상적으로 일을 할거같은데요, 당장 카드값을 갚을 상황이 되지않아 디스커버잇 Apr 0%인 카드를 신청하고, 오늘로부터 1-5 days 안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아멕스 골드의 payment due가 다음주 토요일까지라는 것인데요. 제가 걱정되는 것은 만약 제가 다음주 평일에 카드를 받고, balance transfer 를 신청했는데 토요일이 지나고 나서 transfer가 되어 카드값의 29%에 달하는 이자를 부과받을까봐 매우 불안한 상태입니다.

 

제가 걱정하는 부분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스커버잇 카드 신청 당시에 바로 Balance Transfer 를 작성하는 란이 있어 미리 다 카드번호와 금액을 입력하고 Save 해서 신청해놨는데, 그럼 이미 balance transfer 가 된걸까요? 아직 아멕스 어플에서는 밸런스가 그대로 찍힙니다.

 

2. Balance transfer를 카드 신청 당시 save 했던게 신청이 안된거였다면, 혹시 카드를 받고 난 뒤 balance transfer를 어떻게 신청하는지, 어플로도 신청할 수 있는지 방법을 혹시 대략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아서요... 

 

3. 만약 balance transfer 신청이 안된거라면 카드받고 바로 신청시 transfer 기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4. 아멕스 골드 카드의 카드값을 transfer 할 경우, 아멕스 카드의 스펜딩에 대해서는 스펜딩으로 포함이 안되겠죠...? 그 금액을 제외하고 다시 스펜딩을 채워야 하겠죠? (6개월 안에 $6000 을 스펜딩 해야합니다) 

 

신용기록도 SSN이 졸업 뒤 나온 상황이라 이제 3-4개월 됐는데...작년에 길었던 파업이 이렇게까지 후폭풍이 올줄은 몰랐네요...졸업 당시에만 해도 원하는 회사 전담 프리랜서로 일하게 되어 너무 기뻤는데, 사회초년생에게 파업은 너무 가혹한거같습니다. Stem도 아니고 영주권자도 아닌지라 올해 8-9월부터 O1비자를 진행해야하지만 그 안에 작품을 많이해서 비자를 위해 제 필모를 많이 쌓아야하는데 지금은 생계를 유지하는데도 힘이 드네요....ㅠㅠ

 

푸념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늘 도움주시는 마모 회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언제 일이 정상화 될지, Balance Transfer 때문에 당분간 카드도 못열고 신용점수도 바닥날 생각에 매일매일 불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