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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Bank of America 이야기

라이트닝 | 2024.04.08 23:21:0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J.P. Morgan Chase만큼 역사가 복잡한 회사이네요.
최종적인 Bank of America라는 이름이 된 것은 1998년의 일이고요.
Bank of America, Los Angeles 또는  Bank of America National Trust and Savings Association 라는 이름으로 존재했고요.
1904년에 시작한 Bank of Italy를 시초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Merrill Lynch를 2008년에 인수했고요.

Visa 카드의 전신인 BankAmericard를 만들었고요.
이 카드가 최초의 charge 카드가 아닌 리볼빙 기능이 있는 credit card라고 하는군요. 
이 후에 Visa는 분사가 되어서 BoA보다 더 큰 회사가 되었으니 놀랄 일이죠.

이런 역사를 보니 왜 Bank of America California가 따로 있는지, 본사는 왜 Charlotte, NC에 있는지
BOA에서 나온 카드가 왜 BankAmericard라는 이름으로 나왔었는지 이해가 되는군요.

Credit card paymemt를 왜 billpay로만 해야 하는지, 왜 이 billpay를 다른 은행 계좌에서 ACH pull로 가져와서 납부할 수 있게 해주면서 왜 ACH pull로 직접 납부할 수 있게 해주는지는 좀 이해는 안되고요.

ACH push도 tier에 상관없이 왜 돈을 받는지도 이해가 잘 안되고요.
마치 은행에 기본적으로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service fee 내역에도 안나옵니다.
그러면서도 Merill 계좌에서는 공짜로 잘 보내지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credit card pending 거래 보여주는 것은 2000년대 중반에 BOA에서 처음 보고 이런 앞서가는 곳이 있나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당시 Citi, Chase (이 순서로 그때는 잘 나가던 회사였죠) 등은 pending 안보여주고 이틀 정도 지나야 거래 내역으로 떴거든요.
2000년대 중반에도 인터페이스는 다른 은행과 좀 다른 느낌이었는데, 그 당시 Citi, Chase도 얼마전에 US Bank에서 보던 디자인이었거든요.
지금은 다들 인터페이스가 좋아져서 이런 낙후된 디자인은 credit union 정도 가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refund pending 거래도 개인 카드들은 보여주기 시작하던데 이 기능은 Chase에서 가끔 보여주는 정도거든요.

가장 놀랐던 것은 Business checking account (Sole Proprietorship)의 Payable on death (POD) 지정이 온라인으로 되는 점이었습니다.
Personal checking account가 되는 것도 놀라울 것 같은데, Business checking이 되더군요.
그러면서도 Merrill은 Business account는 Transfer on death (TOD) 지정이 안되더군요.

Chase에 물어보니 온라인으로 안되서 지점으로 갔더니 또 POD 지정이 안된다고 하네요.
Authorized user인가가 된다는데 같은 개념이 아닌 것 같아서 관두라고 했습니다.

뭔가 앞서나가는 측면도 있고, 아직 옛날 것을 고수하는 측면도 있는 재미난 은행인 것 같은데요.
마모인들 입장에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카드 신청 차원에서는 아직까지 크게 불편하게 하지 않는 은행 같습니다.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글들은 아래에 있고요.

https://en.wikipedia.org/wiki/Bank_of_America

https://namu.wiki/w/%EB%B1%85%ED%81%AC%20%EC%98%A4%EB%B8%8C%20%EC%95%84%EB%A9%94%EB%A6%AC%EC%B9%B4


역사에 대한 CNBC 동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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