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에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장모님과 함께 다낭으로 3박 4일의 짧은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아쉽게도 성수기간이라 그런지 인천에서 다낭까지의 마일리지 직항 발권이 어려워 1 stop 발권으로 하였습니다.
비즈니스로 끊어드리고 싶었지만, 표가 정말 없네요.
호텔은 도착한 당일은 다낭 시내에서 마켓이나 콩카페, 용다리 등등을 가려고 hilton Danang을 예약했고,
나머지 2박은 인터컨 다낭으로 예약을 마친 상태 입니다.
여기서부터 질문입니다.
여러 후기 글들 (최근 글은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을 보면서,
인터컨 다낭이 정말 최고로 좋은 리조트이긴 하지만,
1. 도심과 떨어져 있어서 나오기가 쉽지 않고,
2. 업글 요청 등의 어떤 혜택도 통하지 않는 등...
만만한 곳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호텔에 문의 결과, 클럽 라운지 추가 비용이 1 night/room 당 $200 +XX 의 추가 비용이 있다는 안내를 받았고, 포인트로 가는 호텔에 $8~900 이상의 추가 비용과 저녁 식사 등등의 비용 하면 대략 $2,000은 족히 넘는데, 저같은 소시민에게는 상당한 지출이 될 거 같아 손이 떨리네요.
인터컨 다낭에 가신 분들..네이버 블로그나 여러 후기에서는 클럽 라운지를 꼭 사야 된다 라는 글들이 많은데요.
클럽 라운지를 구매하지 않을 경우,
인터컨 다낭에서 조식(Citron?? 뷰가 좋은..)은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그리고 저녁 식사 등은 얼마나 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을 정리하자면,
1. 이 비싼 돈을 들여서 갈만한 가치가 있는 리조트 일까요?
2. 클럽 라운지를 $8-900 이상의 추가 비용을 내고 사는 게 더 지혜로운 것일까요? 참고로 저희는 술마시는 사람이 없습니다. 무알콜 칵테일이나 그런 것들은 좋아하지만요..
3. 호텔이 외딴 곳이라,,물론 grab을 불러서 시내로 나가기도 하는데, 괜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2박을 하는 동안 리조트에서 쉬면서 지내기에 심심하거나 하지 않을까요? Free Activities 중에 nature tour가 있다고 들어서 신청해보려고 하는데,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 외에도 가격이 적당하고, 괜찮은 activity가 있다면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4. 점심이나 저녁은 보통 어떻게 하시는지? 호텔 안에 있는 식당 메뉴에 가격이 안 나와 있는데, 혹시 대략적인 가격은 어떤지요??
돈이 많은 부자가 아니라, 일단 상황을 인지하고 가야 당황하거나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베트남 다낭 여행에 대해서, 그리고 인터컨 다낭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답글로 도움 부탁 드립니다.
동남아 여행은 사실 처음이라..폭풍 검색 중인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부탁 드리겠습니다.
2박이면, 좀 짧은시간인데 그래도 알차게 리조트 경험은 가능할거 같네요.
메인 체크인라운지는 제가 봤던 리조트중 최고였어요. 정말 멋짐.
충분히 비싼돈 들여서 갈만한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클럽 라운지까진 안가셔도 될거 같고요, 그냥 조식정도만 하루 하시면 될듯요. 1인당 50불정도 할걸요?
호텔들어가기전에, 롯데마트에서 좀 먹을거 사가지고 가도 되시고 (아침) ,
점심은 풀장에서 햄버거 같은거 시켜드시면 될거같아요. 저녁은 그랩 택시 타고 비치쪽 가셔서 드시고 오세요. 한 2-30분이면 시내 도착해요.
해산물다 해서 먹어도 물가가 싸서 좋더라구요. 4명이서 먹어도 10만원이 안됐던거 같아요. 저는 한인이 운영하는 다낭 식당 찾아갔어요.
저는 리조트안에서 바구니 배? 만 공짜로 탔던거 같은데 이거만 타도 재밌었어요. ㅎ
다낭 인터컨 리조트는 정말.. TOP 5 안에 드는 리조트입니다. ^^
답변 감사 드려요.
혹시 $50 조식은 Citron 식당의 조식 가격인가요??
그리고 바구니배에 대한 정보는 없었는데, 체크인 할 때 신청할 수 있는 것인가요??
리조트 안에만 있어도 심심하거나 하진 않을까요??
제가 갔던 5~6년전 가격이었으니 지금은 좀더 올랐을수도 있겠네요. 대신 뷰가 좋고, 예전 대통령들 모임했던 장소이고 하니.. 꼭 한번은 가보셔야죠.
바구니배는 그냥 비치쪽 거닐면 와서 바구니배 탈래? 했던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셔틀(시내, 호이안) 다녔는데, 이건 미리 예약하셔야해요. 저는 예약안하고, 시간맞춰서 셔틀타러 갔더니 자리없다고, 택시 잡아주더라구요. ㅡ,.ㅡ (호이안까지 공짜로) ^^;
리조트가 워낙 크다보니, 구경하고 쉬고 밥먹고 하면 뭐 하루 금방이죠. ^^
꼭 이 리조트는 마지막에 가세요.
저도 강추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예요. 플랫등급이었고 업그래이드 하라고 멜 왔는데 안했어요.
전 호치민에서 있다가 들어갔는데 다낭 공항 도착해서 인터컨 라운지가 따로 있어서 갔었거든요. 거기서 대접받고 티하고 간식주고 짐까지 택시 불러서 실어줬어요. 근데 잘못 커뮤니캐이션이 됐는지 도착하자마자 라운지로 안내하고 거기서 메뉴주면서 먹고 싶은 거 다 시키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여긴 다 이런가 보다하고 잘 먹고 있는데 잠깐 있다가 다시 오더니 착오가 있어서 잘못 안내했다면서 식사 끝나는 대로 안내데스크에서 첵인해드리겠다고..ㅎ
라운지 사용료를 차지 하지 않았지만 정말 대접이 남 달랐어요. 저희는 둘이여서 해도 괜찮았겠다 싶은데, 가족이 많으시면 안하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아침은 저희도 씨트론에서 사먹었어요. 음식 괜찮았고 50불 미만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그 바다쪽 자리들은 일찍이 다 차고요. 그래도 가끔 시간/자리가 날때 사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루 저녁은 생일이 있어서 그 곳 미슐랭 식당을 갔었는데 그 곳은 그 값은 못했던 걸로 기억해요.
리조트 내에서 할일도 많고 수영장, 비치에서도 서비스가 남다릅니다. 롱바도 넘 아름답고 분위기 좋구요. (아 무료 칵테일권 2장 받았습니다.)
원숭이 조심하시고 문 잘 잠그세요. 제 써비스 생일 케익 다 먹고 그 발로 침대 돌아다니고 냉장고 열어서 초코렛, 맥주 따 먹고 갔어요. ㅜㅜ
낮에는 다낭시내 나가는 팁을 드리자면, 마사지를 받으시면 그 샵에서 봉고차 보내줍니다. 그거 타고 나가셨다가 롯데마트들려서 그랩타고 들어오시면 돼요.
마지막 날에는 첵아웃하고 하루 택시 하이어해서 호이안 갔다가 바로 공항에 가서 밤 늦은 비행기타고 한국으로 갔는데 시간을 참 알차게 쓰고 왔어요.
다낭 두 번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네요.
가시면 후회안하실 거예요. ^^
답글 감사 드립니다.
혹시 기본방에 머무셨나요?
클럽룸은 또 추가 비용이 있어서요.
기본방과 많은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네오.
혹시 리조트에서 할 수 있는 건 대략 무엇이 있나요??
그리고 공항에서 인터컨 라운지가 있군요??
저희는 다낭 공항 입국 다음 날 (첫날은 힐튼 다낭) 인터컨에 들어가는데 그래도 인터컨 라운지를 사용 가능한지..아님 굳이 라운지 사용할 필요까지는 없다든지 할까요??
힐튼 다낭에서도 인터컨 갈 수 있도록 인터컨에서 택시 잡아주면 좋겠네요
당일 연결을 바로 호텔로 하는 서비스라서 거의 공항 라운지에서 챜인하는 개념인거 같아요.
그리고 방은 기본포인트 방이였어요.
모든 방이 바디뷰고요 침실 넓고 욕실도 좋구요 바란다도 프라빗합니다.
돈주고 라운지 혜택 업글 안해도 되는데 저녁엔 할게 없어요. 시내랑 엄청 떨어져 있구 비싼 포인트 내고 호텔에 투숙하는데 다운타운 구경하다 밤에 와서 잠만 자면 그것도 낭비이구요.
저라면 무리해서라도 라운지 이용 업글할꺼 같아요.
저희도 2박 했는데 돈주고 라운지 이용했는데 아침 조식은 시트론인가 야외 테라스가 엄청 예뻐요. 거기서 먹어도 되고 라운지에서 먹어도 되구요.
라운지 아침 부터 밤까지 항상 먹을꺼 있어 수시로 가서 커피랑 간식도 먹구 바닷가 갔다 수영장 갔다 산책하면 시간 금방 가요. 리조트 구석구석어딜가도 잘 꾸며놨구 저희는 재밌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라운지 패키지 하시면 방안 냉장고 포함이라 와인빼고 다 먹고 마셔도 계속 채워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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