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3월 19일에 한국에 방문하여 4월 11일에 미국에 돌아 왔습니다. 아직 시차 적응중이네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지방 방문은 못 하였고 특별히 여행을 가진 못했지만 홍대, 명동, 송도 호텔에서 잘 지내다 왔습니다. - 마모 아니였으면 제가 감히 저와 와이프 비행기부터 3주를 호텔에서 숙박 힘들었을 것 같네요.. 정말 감사 드립니다.
서울은 최근 6년간 3번의 한국 방문을 했지만 참 액티브한 도시라고 생각 합니다. 저녁의 명동, 홍대는 맨하튼보다 사람이 많았던 것 같네요.
이번에 방문 때 한의원, 정형외과, 피부과 등등을 다녀 왔고 확실히 한국보다는 비급여 여도 저렴하다고 느꼈습니다.
다행히 제 아버지와 거의 시기가 겹쳐 제 아버지 명의로 저축 통장을 개설하고 인증알뜰폰을 개통하여 카카오택시, 요기요 등등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 미국으로가 평양 냉면을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우레옥, 을밀대 등에서 평양냉면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 뜬금 없지만 우레옥 냉면 사진 첨부 합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제가 재택근무를 하니 막내가(현재 중학교 7학년) 대학을 가면 한국에서 몇년간 살아 보고 싶기는 합니다.
그러려면 슬슬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미국 시민권자인 제가 한국을 나가면 외국인 등록증(?), 거소증(?), 등등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건강보험 같은 것도 신청이 가능 한건지요?
이 부분이 해결되어야 한국에서 신분증을 받아 전화기 개통과 몇 년 거주할 곳 등등을 준비 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혹시 이 부분에 관해서 알고 계신 것들이 있으면 정보 공유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1. 재와동포 비자 f4로 마모 검색 한번 해보시고요. F4 신분으로 들어가면 거소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건강보험은 한국에서 취직하신게 아닌이상 6개월 거주후 건강보험에 가입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F4 군요. 감사 합니다.
네 재외동포이시면 거소증 받으실 수 있어요.
미국서 F4 비자 받으면 2년, 한국 들어가 신청하면 3년 거소 기간 주어져요. 갱신 가능하고요.
거소증 가지면 건강보험 신청도 가능한걸로 알고있어요.
저도 2년전 그냥 은행, 알뜰폰 정도 때문에 거소증 발급 받았는데,
지금은 몇년 살다 다시 돌아오더라도 장기로 살아보고픈 생각 드네요.
워낙 오래전 한국에 대해 알지 못하고 떠밀려 이주해 이제 제대로 한국을 경험하고 싶네요. ^^
F4 가 거소증 같은 건가요?
저도 어렸을때 미국에와서 그런지 한국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가끔 듭니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서울은 상당히 액티브한 도시같아서요.
감사합니다.
F4는 재외 동포가 영사관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2년 장기 한국 체류 비자이고
거소증은 F4 소지자가 장기 거주시 여러 편의(은행 신용카드, 운전면허증 등)를 위해 발급되는 아이디 개념이예요.
F4를 받았다고 의무적으로 거소증을 신청을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여러면에서 신분증(거소증)이 없으면 일처리가 힘들겠죠?
https://overseas.mofa.go.kr/us-boston-ko/brd/m_4626/view.do?seq=801270
윗분들 댓글에 좀 덫붙이자면 거소증 신청하시면 국민 연금도 들라고 편지 날라와요 아마 한달정도 된후에 연락온거 같고 보험은 6개월이상 거주시 보험 가입 편지 날라오는데 거소증분들은 15만원 정도 납부 하셔야합니다 만약 이중국적을 따게되면 소득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재산이 없을 경우 3-4만원 정도로 줄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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