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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Impeding, tailgating, brake checking, self-driving

라이트닝 | 2024.04.22 15:14:2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먼저 이 글은 제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히고요.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Dashcam 동영상을 youtube에서 자주 보는데요.

이 세가지가 단골 주제인 것 같습니다.

Impeding
Tailgating
Brake checking

Impeding이 Tailgating을 부르고 Tailgating이 Brake checking을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인과 관계를 떠나서 다 잘못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도로에 차량이 관련된 차 2대만이 아닌데, 다른 운전자들을 다 위험하게 만드는 행위임은 분명하거든요.


1. Impeding
상당히 주관적입니다.
경찰관 또한 어떻게 판단내려야 될지 상당히 애매할 수 있고요.
티켓을 받기가 상당히 어렵기도 하고 티켓을 줘도 법원에서 dismiss가 되기가 쉬울 것도 같습니다.

주마다 법이 다르기도 한데요.

Highway에만 적용되는 주가 많지만 local 도로에도 적용되는 주도 있습니다.

추월할 때만 1차선을 사용하게 되어 있는 주도 있지만 느린 차만 하위 차선 이용해야 되는 주도 있거든요.

속도에 관해서도 최저 속도가 적용되는 주도 있고요.
최고 속도 이상을 내면 어떤 차선이나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역시도 주마다 다릅니다.
상당히 관대할 것 같은 CA도 다른 차들보다 느린 경우 (제한 속도와 상관없습니다.) 오른쪽 절반 차선만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법을 이리 저리 찾아봐도 티켓을 발부하는 것은 완전히 경찰관 마음이더군요.
이게 역으로 생각하면 티켓 발부가 상당히 힘들다는 이야기도 되겠습니다.

이를 피하려면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다른 운전자들을 먼저 생각해보면 되실 듯 합니다.

내 앞은 많이 비어있지만 내 뒤는 차들이 기차처럼 이어져 있다면 내가 느린 것이죠.
이럴 때는 하위 차선으로 하나 내려가면 됩니다.
최하위 차선까지 갔는데도 내 뒤가 기차가 되어 있다면 방법은 별로 없죠.
최선을 다해서 갈 수 밖에요.

나 하나 편하자고 상위 차선으로 올라가서 다른 차보다 느리게 가는 운전자도 가끔 보이는데, 좀 당황스럽습니다.
뒤에서 더 빠른 차가 다가오는데, 차선을 바꾸고 크루징하는 것은 올바른 행동이라고 보기 힘들거든요.

남을 먼저 생각해본다면 자연스럽게 impeding은 없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나 편하자고 다른 사람을 다 불편하게 만들지 않는가를 합법이냐 불법이냐 이전에 생각해보시면 답이 잘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Tailgating
Impeding에 대한 정의가 개인별로 달라서 impeding이라고 판단해서 tailgating을 하는 운전자들도 있겠지만 아무런 생각 없이 tailgating을 하는 운전자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앞 차 운전자도 tailgating에 대한 정의가 달라서 덜 불편하신 분들과 더 많이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겠죠.

어쨌든 앞차 운전자를 불편하게 만들면 tailgating이라고 생각합니다.

3초룰이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이를 지키는 운전자는 거의 없을 것 같고요.
2초룰이라도 지키자고 하지만 이 역시도 거의 안 지켜지는 것 같습니다.
1초룰이나 될까 싶은 정도의 간격도 많이 봅니다.

2초보다 짧은 거리로 따라간다면 tailgating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차를 빨리가게 만들고 싶은데, 추월하기는 귀찮을 때 많이 시도하는 것 같고요.

하위 차선이 하나라도 더 있으면 비켜주기는 하는데, 추월 중인데 tailgating을 하는 운전자가 있으면 저는 오히려 더 천천히 추월하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느린 속도에서 비켜줘야 더 안전할테니까요.
일단 신호 넣고, 아주 천천히 비켜줍니다.
기분 나쁘다는 저만의 표현이죠.

추월시 오른쪽 차량을 너무 배려하면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운전자들이 있어서 이는 잘 봐야 되고요.
그래서 천천히가 더 안전합니다.
오른쪽 공간으로 먼저 추월하는 차가 있으면 그냥 보내버리면 되니까요.

편도 3차선 freeway 2차선에서 70mph(제한 속도 65mph)로 가고 있는데 tailgating을 시전하는 트레일러 운전자도 만나본 적이 있는데, 많이 당황스럽더군요.
결국 제가 1차선으로 차선 바꾸고 속도 더 올려서 차량 몇 대 추월하고 다시 2차선으로 복귀하고 말았습니다.

CA는 트레일러나 토잉하는 차는 제한 속도가 55 mph이고, 절반보다 상위차선에는 추월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도 불가능하거든요.
45톤 차량으로 2톤도 안나가는 차를 tailgating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 몰상식에 놀랐습니다.


3. Brake checking
저는 brake checking은 참 무모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트레일러 앞에서 brake checking하는 pick up 트럭 운전자 동영상도 자주 올라오더군요.
결과는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추월 후 brake checking으로 복수하는 사람들이 더 나쁜 것 같고요.
Impeding에 이은 tailgaiting에 대한 신호로 brake checking은 감정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있는데 이성적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죠.

더 이상 비켜줄 차선이 없는 경우 가속 페달을 약간 놓아서 빨리 갈 의사가 없다는 것을 보이던지,
심한 경우 비상등을 켜서 경찰차의 시선을 끌어들이던지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4. Self-driving
자율 주행에 대해서도 생각이 좀 많아지더군요.

제 생각은 자율 주행이 되려면 모든 상황에서 합법 운전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과속 절대 안되고, 빨간 불 우회전 무조건 정지 후에 해야 하고, 자전거 추월 3 feet 이상 떨어지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할 것 같고요.

과연 이런 자율 주행차가 나오면 사람들이 사용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사고 책임을 자동차 회사 또는 자율 주행 서비스 회사에 있기 때문에 보험료만큼 이용료로 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면 이용료는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은 되거든요.

그런데, 남보다 빨리 가고자 하는 열망을 버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운전을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혜택이 될 것 같고요.
손수 운전하자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높은 보험료가 따라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운전을 꼭 안해도 되는데 직접 하려고 하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
어느 정도 자리를 잡기 전에는 오히려 더 심한 혼동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 이유로 자율 주행이 상당히 비현실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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