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 여행을 계획중인데 밴프에서만 숙박을 할지 재스퍼랑 나눠서 할지 고민이네요. 총 5박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재스퍼는 당일치기로 밴프에서 다녀오는 정도면 될까요? 아니면 가서 숙박을 해야할까요?
운전은 미국 외 운전경험도 많고 어디를 가도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보고싶은곳을 정하면 숙박이 필요할지 결정하기 쉬우실거에요. 저희는 2박했는데 딱 적당했습니다. 오며가며 들릴곳들이 있기에 당일치긴 아닌듯하구요..
저는 재스퍼가 밴프보다 더 좋았어요, 아기자기 귀여운 마을. 그리고 재스퍼는 호텔이 훨씬 부족해서 아마 좀 일찍 예약 하셔야 할꺼 예요, 저도 윗분 말대로 2박 했습니다.
거리가 꽤 되어서 당일치기는 비추입니다. 동선상 오가는 길에 볼 곳들도 있어서 편도 이동당 하루씩 계획하는게 좋겠구요. 가서 최소 2박은 하서야 재스퍼 지역에서 하루를 온전히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예약할 때는 거의 모든 숙박업소가 풀북이었어요. 결국 예약한 곳도 젤 좋은 유닛에 미니멈3박 제한 이어서 재스퍼 먼저 예약하고 밴프를 맞추었었습니다. 전 3박에 맞추어 다녀서 여유롭고 좋았지만 밴프까지 왕복 3시간 씩이니까, 하이킹을 얼마나 하실지에 따라 당일치기도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
Jasper 1박-2박추천합니다
동네 마실 가는 기분좋습니다
저희는 Mount Robson Inn 대게 좋았습니다
당일치기를 하려면 빠르게 이동을 하셔야 할텐데, 밴프-재스퍼 가는 길도 정말 예쁘고 재스퍼도 멋져서 가능하면 2박 이상 추천 드립니다.
작년에 밴프를 여행하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다들 제스퍼가 좋다고 해서 저도 제스퍼에서 2박을 했습니다. 제스퍼가 아니라 좀 떨어진 노드에그라는 곳에서 에어비앤비를 했는데 좋았습니다. 밴프에서 재스퍼 가는 길도 느낌이 좋았구요. 노드에그 가는 길에 유명하지도 않은 호수 -에이브라함 호수-도 가족 모두 멋있다고 좋아했습니다. 다녀와서 보니 밴프 서쪽으로 온천이 유명하다던데 거길 못 가봤네요.
앗 감사합니다. 온천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저도 1~2박 추천 드립니다.
가는 길에 이것 저것 구경할 곳들도 많구요..... 찍사들의 로망이었던(?) Spirit Island(Maligne Lake)도 좋아요~
윗 댓글에 동의합니다. 재스퍼에서 페어몽 호텔에서 머물렀는데 방갈로 형식의 자연친화적 랏지였고 추천합니다. 밴프의 페어몽 스프링스호텔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게 온천 수영장도 넓고 아침 부페도 깔끔하니 추천합니다.
다들 최소 1박에서 2박 추천하시는군요.
밴프 4박 재스퍼 1박,
밴프 3박 재스퍼 2박,
고민들어갑니다 ^^
처음가시는거면 무조건 1박은 추천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가는길 그 자체가 너무 좋고 Maligne Lake도 꼭 가볼만한 곳인데 당일치기로는 매우 힘듭니다. 특히 하이킹 생각하신다면 더더욱 힘들죠. 그리고 재스퍼는 호텔 옵션이 많지 않고 음식 옵션도 limited라 결국 Horton's에서 끼니를 때웠던 기억이...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에가면 굳이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거 같긴합니다. 밴프나 Lake Louise쪽에서 더 시간 보낼것 같아요. 사람이 많이 없고 한산한 분위기 + 탁트인 마운틴뷰를 좋아하시면 재스퍼, 좀 더 리조트 타운 느낌 + 타이트한 마운틴뷰를 좋아하시면 밴프가 맞으실거에요!
작년에 다녀와보고 느낀건데, 다음에 갈땐 캘거리에 도착해서 밴쿠버에서 마치거나 그 반대로 하거나 할 계획입니다. 밴프를 거점으로 재스퍼에 가서 자고 다시 돌아오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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