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해주신 분들이 궁금해 하실까 짧게나마 업데잇 합니다... ^..^
끝내 차량 운송 수배가 늦어 집을 비워야하는 날짜랑 맞지 않아서 아기랑 차량으로 2,000 mile이 넘는 대장정을 했습니다.
생각과는 전혀 다른 아기와의 첫 날 일정을 겪고난 다음엔 아래에 생각했던 계획은 전부 백지화 시키고 그냥 목적지를 향해 달렸습니다... ㅜ..ㅜ
하루에 3-4시간 (200-300 miles) 의 운전으로 10일에 걸쳐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아기와 아기엄마가 잘 버텨줘서 무탈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다가 이제서야 조금 주위를 둘러보네요... ㅎ
오는 길에 spg & Marriott free night (cat.4) 와 hilton 20k 로 각 1박,
hilton 16k+$50 으로 1박, priority club point break 로 2박 (10k),
Marriott promotion 으로 4박 ($450 정도) 하고 2 free night (cat.5) 득템했네요.
호텔비는 많이 아껴서 온 것 같은데 먹는데에 많이 들었습니다... ㅎ
아기가 건강히 잘 크고 있는데에 감사하지만 언제 다시 할지 모를 I-10 동서부 횡단은 아직 아쉬움이 많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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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 심란한 마음에 눈팅만 했네요.
일들은 아직 진행 중이긴 하지만 대충 마무리 되고 있고 이사 준비 중에 있습니다. ( Memphis, TN - Buena Park, CA )
이삿짐이랑 차량 한대는 부치고 저랑 와이프 그리고 10주 된 아기는 자동차로 이동하려고 계획 중 입니다.
그래서 여러 고수님들에게 조언을 좀 얻으려 합니다... ^..^
얼마 전 scottech 님이 올려주신 동-서부 횡단 글이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015544
댓글 중 MultiGrain 님이 추천하신 루트가 확 끌리더군요. 사실 New Orleans 에 한 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지금 생각 중인 route 는 Memphis - New Orleans - Houston - San Antonio - Tucson - San Diego - Buena Park (2,339 mile)입니다.
제가 대충 찾아 본 장소 들은
1. New Orleans 의 French Quarter,
2. Lockhart 의 black's bbq ( Rudy's bbq 는 제 route 상에는 없더군요 ),
3. San Antonio 의 river walk,
4. white sand national monument,
5. Tucson 의 Saguaro national park,
6. San Diego 의 La Jolla 정도 인데요.
여기 중에 가봤더니 별로더라 또는 추천해 주실 다른 장소, 식당 또는 activity 가 있으시면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일정은 아기가 너무 어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10일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너무 더울까요? 5/22 일 출발 예정입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free night 은 marriott (category 4) 1박, spg (category 4) 1박, hyatt (annual bonus) 1박 이 있구여.
나머지는 캐쉬 또는 포인트 (hilton 220k, carlson 200k, urp 120k 나머지는 짜투리 포인트) 내고 묶어야 합니다.
이리 저리 호텔 promotion 있는 것들은 닥등하긴 했는데 무슨 promotion 에 등록했는지 조차 가물거리내요... ㅜ..ㅜ
호텔 카드는 5총사 만들기 직전에 hyatt 강제로 닫고 pcr 승인 받아서 4총사만 있습니다.
spg gold, hilton gold, hyatt platinum, club carlson gold, pcr platinum, accorhotel platinum 등의 자질구레한 tier 들만 가지고 있네요.
추천해 주실 promotion 이나 hotel 있으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꼭 chain hotel 일 필요는 없구요.
오랫만에 글 올리면서 질문 폭탄 투척하고 갑니다... ^..^
1) 호텔 프로모션은 요기 가셔서 한번 체크해보시면 http://loyaltylobby.com/ --> 메뉴 위의 호텔 프로모션 누루시면 체인별로 쫙 뜹니당.
2) 10주된 애기 데리고 2300마일 운전이 좀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정말 가시고자 한다면 준비를 많이 하시는게....
San antonio는 알라모를 가셔야죠. 별건 없는데...증명사진은 찍으셔야 나중에 후회안합니다..riverwalk근처니깐 들려가세요..
식당은 텍사스만 있다는 Tex-Mex도 들려가셔야됩니다 . 리버워크쪽에 식당은 거진 비숫한데..여기 두개 추천합니다...식당안에 들어가지 마시고 밖에서 가능하면 드시는게 구경하기 편합니다.
마리아초 밴드들도 와서 노래해줄까 하는데...오불쯤 하는거 같습니다....
Casa Rio | http://www.casa-rio.com/ | |
Rita | http://www.ritasontheriver.com/ |
이렇게 찍어주는 tip 이 정말 유용합니다... 알라모, Tex-Mex, riverwalk 쪽 식당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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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Tex-Mex 가 식당 이름인 줄 알았네요... ㅜ..ㅜ... Tex-Mex restaurants 중에 riverwalk 의 두 식당을 추천해 주신거죠?... 난독증이 있나 봐요...ㅎ
미르님, 잘 도착하셨군요 !!
아기랑 아기엄마도 잘 버텨주셨고 미르님도 운전하고 가족 돌보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무리하지 않고 쉬엄쉬엄 잘 가신 듯 하네요 ^^
언제 다시 할 줄 모를 동서부 횡단은......아이가 좀 크면 같이 하세요^^
새로운 곳에서 모두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
아기랑 같이 하는 동서부 횡단...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네요... ㅎ
새로운 곳에서의 일들은 현재까진 잘 풀리고 있습니다.... 따뜻한 말 한 마디에 더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모두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다는게 가장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ㅎ
예... 지금도 와이프랑 추억처럼 곱씹고 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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