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를 알고서 카드신청으로 마일 모아서 거의 공짜로 비행기를 탄다는 건 좋은데 ( 한동안 한국갈 일이 없어서 국내 여행에 마일을 좀 쓰려고 하니), 마일리지를 쓰는 경우 국내선의 비행편이 대부분 새벽 비행기더군요. 같은 경로를 마일리지 아닌 돈으로 페이할경우 검색을 해 보니 ( 유타이트디 의 경우입니다. ) 아침 9시-10시 사이의 비행편이 꽤나 많이 있어도 마일로 사는 티켓은 5시-6시 사이에 있는 것만 타도록 하더군요. 요즘은 국내선 비행기도 왠만한 왕복표는 다 400불이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돈은 아낄 수 있는데 첫날부터 여행이 힘들게 가는 거 같아서 좀 고민이 되네요.
최근 한 4-5개월 사이에 카드를 한 3개 열었다고 와이프한테 갖은 구박을 다 받고 ㅜㅜ, 여행시 마일리지로 비행기 타면서 "거봐 카드 만들어서 돈 벌잖아,," 라고 생색좀 내려고 했는데 와이프한테 " 공짜 좋아하다, 새벽부터 이게 뭔 고생이냐, 여행이 즐거워야지 새벽부터 피곤하게 이게 뭐하는 짓이냐, 담부터 다시 카드만 만들어 봐라...." 뭐 이런식의 타박을 받을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혹시 유나이티드 국내선 마일리지로 타실때 저같은 고민 하시는 분 계신가요? UR 6만 포인트 있는건 참 어찌 보면 쓰기 애매한 포인트군요.
United 관련 Chase 카드 안 가지고 계세요? 모든 스케쥴의 비행기를 자리만 있으면 무조건 마일리지로 발권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물론 세이버는 아닙니다)
최소 반년전에 미리 예약하시면 됩니다.
꼭두 새볔부터 일어나도 비지니스 한번 타보면 끝아닌가요? 더이상의 뭐 말이 필요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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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솔로몬이십니다~~ $300:$300이 아니라니~~ 허를찌르십니다.
공감가는 글입니다..ㅎㅎ
미래의 비행기표보다는 현재의 현금이 최고일때가 가끔 있더군요...
제가 프리덤으로 바뀌기 전의 cash reward 카드로 5만5천 포인트를 그렇게 썼었네요.. (전부 써서 모은..;;)
마일모아님 과 두루두루님의 글들은 늘 느끼는것이지만 참 정곡을 잘 찌르시는 글인거 같습니다...
공감 백배입니다,,
사람만다 느끼는것이 틀리는 그집 사정에 맞게 사용하시는것이 맞겠지요..
추천 한번 누르고 싶은데 아쉽게도 댓글에는 추천을 누를수있는 기능이 없군요...ㅎㅎㅎ
두루두루 두루뭉실한 저에게 무슨 이런 "찌른다"는 식의 과격한 망언을....?
머리가 절로 숙여집닏. 꾸벅
예전에 한국에서 카드 대란 나고 신불자 속출하던 기억을 아직도 가지고 계신가보지요? 미국과 한국은 신용관리 자체가 근본적으로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설명을 좀 자세히 해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크레딧 관리를 위해서 카드 발급을 자제하라는 뜻이라면 이해되지만 저렇게 까지 타박을 받으실 이유는 전혀 없어 보이는데요...스펜딩채우느라 가끔씩 불필요한 지출이 늘기도 하지만 어쨋거나 보너스 마일은 '공짜'이니까요..공짜 싫어하는 사람은 보질 못했습니다....
새벽 첫 비행기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날씨가 안좋을때에도 (특히 북동부의 겨울) 그나마 국내선 첫비행기는 delay 나 cancelation 으로 인한 여행 일정이 꼬이는 리스크가 작은 편이죠.
새벽 비행기가 좋은점도 있지요. ㅎㅎㅎ
예로 어제 한국에서 들어 오면서 연결편이 오후 비행기였는데, 고장도 아닌데 50분이나 딜레이가 되는 겁니다. 이유는 그 비행기가 그날의 마지막 비행기인데, 다른 곳에서 오는 몇명의 여정이 늦어져서 조금 기다리겠답니다. 30-40분 비행하는 구간을 50분이나 기다려서 출발하더라고요. 내 참!
아침 비행기는 이런 일이 없겠지요! 그리고 무임승차인데 그 정도는 봐 줘야지요! ㅋㅋㅋ
무료로 일등석 타고 한국가는 연결편이 새벽 3시에 출발한다고 해도, 저는 코가 땅에 닿도록 감사하며 탈랍니다. 마모!
+1...
새벽이면 어떠하리~ 낮이면 어떠하리~
타지요~ 암요^^
papagoose님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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