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후기들이 너무나 훌륭해서 그냥 올리기가 그렇긴 하지만..
짧게나마 밸리오브화이어 (Valley of Fire) 네바다 주립공원 후기 올려봅니다.
마일모아 LA 지부 소속이신 맥스님, 철이네님, 저와 제 지인, 그리고 라스베가스에
친척들과 같이 오셨던 만남USA님 이렇게 5명이서 갔다 왔어요.
개골개골님 후기대로 돈이 안 아까웠던 ($10!) 곳이네요.
15 N 타시고 유타로 가시는 길로 가다가 Exit 75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공룡시대때부터 형성된 지형이고 초기 원주민들이 꽤 오랜 시간동안 살던 곳이라
볼거리가 있는 곳인데요. 해가 질때 노을에 비친 바위의 모습이 불에 타는 듯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보통 큰 3대 캐년을 많이들 가시는데 불의 계곡은 그 나름의 멋이 있으니
시간 되실때 당일치기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베가스에서도 가깝습니다. 차로 1시간이면 가니까요.
저희가 갔을때는 유럽단체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여기에서 여러가지 영화나 미드를 촬영하기도 했는데요.
그 중에 (구)토탈리콜의 화성장면 대부분, 에어울프 (이거 진짜 재미났는데요),
트랜스포머 1편, 스타트랙 제너레이션등이 있습니다.
군데군데 예전 원주민들이 벽에 그려놓은 그림문자들이 있네요.
불의 계곡에서 2번째로 이런 문양들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다시 차를 몰고 공원 곳곳을 돌아다닙니다. 사막이라고 해도 아주 아름답네요.
불벽 (Firewall)이라는 별명이 붙은 큰 바위입니다.
저기까지도 하이킹이 가능한데 더운 관계로 패스.. ㅎㅎㅎ
코끼리 바위 근처에서 본 전경이구요.
구멍이 쏭쏭 뚫린 샌드스톤. 어떻게 돌에 이런 구멍이 뚫린지는 모르겠는데
추정엔 예전에 여기가 바다밑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벌집바위입니다. 진짜 벌집비스무리하게 생겼어요.
첫날 숙박한 럭소 딜럭스룸. 무료숙박이었습니다. 사람 진짜 많더군요.
이 날 만남님은 The Hotel에 FHR로 주무셨구요.
둘쨋날 무료숙박한 실버톤 (Silverton) 호텔입니다. 여기는 3일 숙박권을 주더군요.
생각보다 깨끗하고 좋았어요. 단, 수영장이 많이 부실하니 수영하실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실버톤안에 있는 수족관입니다. 특정시간대에 인어 공주쇼도 한다는 거 같네요.
Bass Pro Shop도 있으니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시구요.
지금도 번지고 있는 라스베가스 산불입니다. 하늘 전체가 가릴 정도로 연기가 많이 났어요.
다음날 엘에이로 돌아오는 길에 M Resort에 있는 Studio B에 가서 식사를 했는데요.
조식뷔페가 일인당 $10.99 인데 켈리포니아 거주민들은 $5할인 혜택을 줘서 $5.99에 식사했습니다.
할인혜택은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다 해당된다고 하네요.
운전면허증 제시하시면 되구요. 다른 주에 사시는 분들도 혜택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코끼리바위, 벌집바위 재밌네요. 다음에 라베 가면 참고하겠습니다. M리조트...조식을 $5.99에...?? @@
기스님, 조식뷔페 $5.99면 정말 좋은 가격임에는 틀림없구요.
실버톤 호텔에 멤버쉽 만드시고 슬랏머신 5분정도 게임해서 50점 포인트 채우면
무료 디너뷔페 식사권도 줍니다. 그리고 가끔 무료 숙박권도 날아오구요. ㅎㅎ
자주 가지 못하니까 아쉽네요. 라베 참 좋아하는데 ㅎㅎ. 유사만남님은 더 호텔에서 뽕 좀 뽑으셨나 모르겠네요 ^^
저는 리노에 자주 가고 싶은데 아쉬워요. 무료 숙박권 + 쇼티켓도 오는데
거기가려면 라베 가는 거 2배의 시간이 들거든요. 큭~
예,,기스님 과 다른분들이 잘 가르켜주신 덕분으로 더 호텔에서 뽕을 조금만 뽑아 먹은것 같습니다..ㅎㅎㅎ
하루 자고 아침 시간에 저는 히손님과 합류하고 아침을 같이 먹었는데...
저희 누님이 제가 와서 아침을 다시 먹을줄 알고 제 아침 값으로 $50의 크래딧을 남겨 두셨다네요...ㅎㅎㅎ
암튼 그래도 덕분에 잘 다녀왓습니다..
제가 시간되면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쪽으로 여행기 한번 올리겠습니다...
앗 기스님 저도 "라베"라고 부르는데(그리고 남편한테 엄청 꾸사리들음) ㅋㅋㅋ 반가워요~~
반갑습니다~
히손님,맥스님, 철이네님 ,히손님 지인분과 같이 했던 짧지만(전 몇시간 정도만 합류 해서리) 즐거운 여행 이였습니다..
마음 맞는 좋은 사람과의 여행은 참 즐겁다는것을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하는 그런 여행이 아니였나 싶네요...
앞으로도 가끔 이런 시간 같이 하고 싶게 만드는 아주 행복 만땅이였던 여행이였습니다..
불러주신 히손님,맥스님과 함께 해주신 철이네님,히손님 지인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으흐흐흐흐 108도............ 하이킹 낫 레커멘디드!!! 했는데 하이킹 하셨어요? ㅎㅎㅎㅎ
코끼리 바위 진짜 코끼리 같아요 ^^
M resort, 실버톤. 라베 가봤는데 왜케 생소하죠? ㅋㅋ
히손님 후기 감사드려요. 저기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지인? 여자 사람?
M 리조트 아침부페 5.99 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이게 이벤트인가요 항상 이런건가요. 작년에 방문했을때는 몰랐었어요.
밸리오브화이아... 10년전 다녀온 기억이 나네요.
좋네요! 정말 마모땜에 가야 할곳만 계속 늘고 ㅎㅎ 내년엔 서부에 한번 떠줘야 겠습니다. ㅎㅎㅎ
희손님과 만남횽님이 일부러 신경써서 초대해 주셨는데 조인하지 못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좋은 사진들 보니 더욱 아쉽고 다음엔 꼭 따라가리라 다짐해 봅니다...
캘리포니아 주민은 네바다에서만 대접을 받는군요.
캘리포니아 망하면 네바다도 망하니 기운을 북돋아주고 응원을 해야죠~
와..보기만 해도 불이 이글거리는 것 같아요...불의 계곡이란 곳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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