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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자연/역사/현대 동부여행기_뉴욕3

유민아빠 | 2013.07.14 19:09: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유민아빠 입니다. 

내일 나머지는 해야지 생각하다가 맘 먹을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달려 봅니다. 


지난 여행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 해 주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253977 나이아가라

https://www.milemoa.com/bbs/board/1254186 워싱턴

https://www.milemoa.com/bbs/board/1254705 뉴욕1편

https://www.milemoa.com/bbs/board/1256349 뉴욕2편


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바쁜 일정이 될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움직여 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생각되로 되지 않습니다. 

예정보다 1시간 정도 늦었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첫 행선지인 페리 선착장으로 갑니다. 

크기변환_NY PD.JPG

아주 귀여운 차량의 NY PD 차량입니다.....


페리 선착장 도착 한 코스 전에 안내원이 5분간만 정차를 하겠다고 합니다. 

예상보다 날씨가 많이 더워서 그 틈을 이용해 물이라도 사야지 하면서 혼자 잠시 내려 바로 앞에 있는 월그린으로 갑니다. 

계산을 하는데 캐셔가 옆에 직원이랑 농담 따먹기를 하는데 뭐라 하기도 그렇고 해서 있는데....

와이프가 전화가 옵니다. 버스 출발한다고.... 이런 무슨.... 5분이 뭐 이렇게 짧아 외치면서 캐셔에게 빨리 좀 하라고 해서 나갑니다. 

버스는 떠나고 없습니다...... 가족과 생이별을 했습니다....

지도 상에서는 큰 거리가 아니기에 와이프보고 일단 페리 선착장에서 내려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다음 버스 탈까 했는데 그냥 걸어 갑니다. 원래 계획에도 없든 황소상도 봅니다. 

그렇게 걸어서 15분정도 뒤에 페리선착장에 도착을 합니다. 잠시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과도 상봉합니다....눈물이 나야 하는데.... 유민이에게 야단만 듣습니다....쩝

크기변환_페리선차장.JPG


자유의 여신상을 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돈 주고 직접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으로 가는 방법....

두번째, 돈 안주고 무료 셔틀 페리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는 방법...


저희는 두 번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도착했을 때 줄이 엄청길게 서있어서 역시 무료라고 사람들이 많구나 생각을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우리와는 관계가 없는 줄이었습니다. 무슨 줄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30분마다 페리가 운항을 하니 오래 기다리지도 않습니다. 탑승인원도 많아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크기변환_페리에서 바라 본 맨하탄 2.JPG 크기변환_자유의 여신상 2.JPG

페리에서 나와 뒤를 돌아보니 맨하탄 풍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10분여를 달려서 가니 자유의 여신상이 조금씩 크게 보입니다. 말로만 들었지만 워낙이 티브를 통해서 많이 봐서 큰 감흥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인증샷은 꼭 남겨야 합니다. 

건너편 페리에 도착해서 타고 왔던 배를 다시 타고 돌아 옵니다. 

기다리는 시간 포함해서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페리선착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그라운드 제로(9.11 사고현장)가 있습니다. 

씩씩하게 걸어가기로 합니다. ㅋㅋㅋ

크기변환_그라운드 제로.JPG 크기변환_무역센터 2.JPG

그때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표현상 동판이 있습니다. 순직하신 분들의 사진까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다시 올라가고 있는 무역센터 빌딩도 보았습니다. 기념관도 있지만 볼 것은 다 보았습니다. 짧은 여행 기간을 최대한 보충해야 합니다....ㅋㅋㅋ


배도 고프고 코리아 타운으로 향해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어야 합니다. 택시를 타고 도착합니다. 

크기변환_코리아 타운.JPG

한국말이 보이니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택시에서 내려서 보니 금강산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어디선가 들어 본 것 같아서 들어갑니다. 

그냥 무난하게 먹을만 합니다. 


다시 택시를 타고 중앙공원으로 향합니다. 

먼저 예약되어 있던 자전거를 빌리려고 가게에 가 보니 내가 생각하였던 애들 태우는 장치가 아닙니다. 

조금 위험할 것 같아서 그냥 워킹으로 합니다. 뭐 환불도 받았습니다. 


다시 중앙공원(센츄널 파크) 앞으로 갑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중앙공원 입니다.

크기변환_센터럴 파크 입구.JPG

유모차에 유빈이 태우고 유민이 손 잡고 와이프랑 여유있게 둘러 보기로 합니다. 

가는 길에 콜럼부스 동상이 있습니다. 이 사람 동상이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ㅋ

크기변환_컬럼부스 동상.JPG


그리고 베데스다 분수까지 가기 위해서 여유로이 걸어 갑니다. 

인력거 운전하는 사람이 자꾸만 자기 인력거를 이용하라고 하는데 그냥 걸어가는게 편하고 좋을 것 같아서 그냥 걸어가 봅니다. 

크기변환_센터럴 파크.JPG 크기변환_센터럴파크 풍경3.JPG

아주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뉴욕 시민들이 여유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부럽기도 합니다. 

돗자리 깔고 치킨 시켜 먹던 두류공원(대구 시내에 있는 공원)도 생각 납니다. 여기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 20분 정도 걸어가니 중앙공원의 목적지 베데스다 분수가 다 와 갑니다. 


사진 용량으로 다음편으로 가야 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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