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항공사 모두 스카이팀 소속인 이상 마일리지 발권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작년부터 두 항공사의 관계가 조금씩 소원해지는 것을 보니,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두다멜님 말씀처럼 댄공과 델타가 요즘 별로 안좋습니다.

대한항공이 같은 얼라이언스인 델타를 제끼고 미국내선의 연결편을 주로 AA, US랑 제휴를 하고 있으니까요.

델타 마일리지로 댄공 타는것도 언젠가는 영향을 받을걸로 생각됩니다. 델타로 포인트 옮겨놓는것은 조심해야할듯 하구요.

(당장 발권하실거면 상관없습니다...)

 다른 곳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같은 스카이팀 항공사끼리 문제가 있나 봅니다. 대한항공과 델타는 가까운 사이였는데, 아마 제 생각에 대한항공이 델타 저렴한 탑승 클래스 적립을 막으면서 델타가 대한항공 탑승 시에 델타마일로 적립하는 상당한 불이익을 주더군요... 가령 엘리트 회원 추가 적립이나 MQM 50% 미적립, 일등석이나 비즈니스 티켓도 MQM 50%에 적립마일 100% 입니다.

 또 하나는 아시다시피 델타마일로 대한항공 발권을 많이 하다보니 대한항공에서 이를 무지 싫어한다고 합니다. 들은 이야기이지만, 델타에 대책 요구를 하였으나 아직까지도 느리게 처리중이고...  탑승횟수가 아닌 마일리지 공제율로 정산을 하니 대한항공 측에서 안 좋다고 하네요... 

델타로 대한항공타기 좋았는데 국제선은 별 영향 없었으면 좋겠어요....

대한한공과 델타가 그렇게 되면, 델타가 ATL-ICN 직항을 내놓을까요?

그럼 유할 없이 아무때나 12만에 편하게 타고 다니자구요~~~!!! 에잇, 까짓거!!! =3=3====3333

그래도 대한항공과 델타는 마일리지 서로 쌓을 때 왠만하면 100% 적립되던데요? 아니면 아주 저가라서 적립 자체가 안되는 클라스거나...거기에 비해서 Air France는 델타 마일을 적립할 때 대부분의 economy는 50%고, 그 중 저가는 25% 밖에 적립 안되는 클라스도 많습니다. 더 낮은 건 적립자체가 안되구요. Skyteam 중에서는 그래도 델타랑 대한항공이 서로 마일리지 쌓기 쉽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요?? 

이런 추세대로라면 상당기간동안 대한항공과 델타의 관계가 계속 악화되겠네요.

대한항공이 한-일 운항구간에 AA와 연결 가능한 표를 판지 꽤 됐지만 그건 하루 몇편 안되는 특정 구간일뿐,

미국 국내선 전체에서 동맹사 델타를 버리고 그의 경쟁사 AA로 갈아탄다는건 수익을 넘어 상징적인 의미도 클것같거든요. 상대를 자극하는?

델타가 나리타 허브를 인천으로 옮기려 했던것도, AA가 달라스에서 직항 취항하게 된것도 지금까지 생각해온 것과 정 반대의 의미로 다가오네요.

근데 US랑 코드셰어는 별 의미가 없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US의 허브(PHX/CLT/PHL/DCA)에 대한항공이 취항하지 않아

허브를 거쳐 US를 두번이나 타야 하는 구간 외에는 US로 연결될 일이 없을거니까요. 뭐 결국 합병 되고 나면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암튼 재미있어지네요.

근데 델타 국내선 코드셰어 구간을 이용하는 대한항공 발권 승객이 많았나요? 궁금하기도 하고, 아닐 것 같기도 해서요.

이용 승객이 별로 없었으니까 대한항공에서도 잽 한번 날리는(?) 차원에서 이렇게 지르는거 아닐까 싶고요.

이참에 댄공이 OW로 옮기면 어떨까하는 행복한 망상을 해봅니다.

American Air

British Air

Japan Air

그리고 Korean Air

어울리지 않나요 ㅋㅋㅋ

특히 아메리칸항공과 US에어웨이는 각각 항공동맹체가 '스타얼라이언스'와 '원월드' 으로 대한항공과 연계해 마일리지 적립이나 간편 수속 등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만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AA -> OW, US-> *A, 기사의 신뢰도가 격하게 떨어지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