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어이없는 BMW 328i 리스 후기입니다...Update-Credit Report Error관련

강풍호 | 2013.07.31 15:42:2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Update!

8월 1일인가 2일에 Experian에 dispute했습니다.

뭐 힘들게 한 것도 없고, 해당 챕터7을 클릭한 후 내 것이 아니다라고만 적어서 제출했습니다.

오늘 이메일이 온게 있길래 눌러서 봤는데, dispute에 대한 결과가 아무것도 없더군요.(deleted, remains, updated, 그리고 processed, 이 중 하나가 나와야하는데 말이죠)

해서 원래 리포트 번호로 다시 조회해봤더니 이전에 있던 negative item이 0로 바뀌어 있네요.

생각보다 빨리 끝냈습니다.

SPG Business 신청해야겠네요, ㅎㅎ

###################################################################################################################################


이거 참, 많은 마적단분들이, 특히나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이 실망하실 것 같은데요?

그래도 기승전결 방식으로 써본다면,


그저께 처음에는 이 모델이였죠, 화이트 깡통에 네비만 있는...(MSRP $39,925, selling price $35,340; $4,585할인)http://www.bmwofbeverlyhills.com/new/BMW/2013-BMW-328I-e916f0900a0a0065006e2667dfbe962e.htm

그러다 어제 이 모델 견적을 하나 더 받아옵니다.

Melbourne Red Metallic(MSRP $45,725 selling price $40,620; $5,105할인)(http://www.bmwofbeverlyhills.com/new/BMW/2013-BMW-328I-8dae29eb0a0a006500ddffbdd5b97589.htm)

그러다 어제 저녁에 공부하다보니 이보다 더 우월한 옵션의 이 모델(MSRP $50,475)(http://www.bmwofbeverlyhills.com/new/BMW/2013-BMW-328I-ea6092720a0a006401bf9e54ec86c3a3.htm)을 찜하고 갔드랬습니다.

기존의 견적을 토대로 아마 이 모델은 한 $5,800불정도 할인해서 $44,675정도 나올거라 생각하며 이보다 더 후려치자하고 다짐을 하고 갔드랬습니다.


Red실물을 본적이 없기에 가자마자 스탁보러 갔죠.

보고나자마자 이건 아니더군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감히 말씀드리자면 이 Melbourne Red Metallic색상은 정말 아니더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예쁜 빨강이 아닌, 어두침침한 그런 빨강이더군요.


딜의 원칙 아시죠? 딜하다가 모델 바뀌면 큰일난다는...


제가 오늘 그런 멘붕상태가 바로 된겁니다.

해서 색상을 다시 White로 바꾸면서 이런저런 제가 원하는 옵션(Premium, Navigation, Lighting, Rear View Camera, 그리고 PDC)의 차량을 골라봤는데 당연히 이에 맞는 옵션의 모델이 있을리가 없죠.

딜러 트레이드 인을 요청했더니, 배가 불렀는지 말일이고 해서 다들 바빠서 못해준다고 하더군요. 매장안에 맘에 드는 것이 없으면 그냥 가라, 뭐 이런 분위기죠.

그러면서 처음부터 제게 추천을 하던 깡통에 네비만 달린 모델을 계속 권유하더군요. 권유하는 이유는 어차피 와이프가 탈텐데, 여자분들 이런저런 옵션 다 줘봐야 이용못한다, 네비만 있으면 최고다 뭐 이런 논리더군요.

기계를 좋아하는 여성분이 들으면 화가 날 말이지만, 제 와이프의 경우는 사실 저 딜러분 말씀이 틀리지는 않았거든요.


평소같으면 발품이나 전화, 이메일을 더 돌려서 다른 매장의 스탁을 좀 알아봤을텐데, 당장 내일모레 하와이 갈 준비는 해야하고, 또 전화나 이메일 해서 딜하는 것도 지겹고해서 와이프랑 통화를 했죠.

강풍호 : 상황이 이렇다, 어쩌까?

신애라 : 난 화이트에 네비만 있어도 만족해

강풍호 : 다른 옵션은 몰라도 리어 뷰 카메라 없어도 되겠어?

신애라 : 당신말대로 후진 할 일이 얼마나 있겠어?

강풍호 : 오케, 그럼 이걸로 하마, 비머 한 번 몰아봐라!


결국 원점으로 돌아와서, 그냥 그 처음 모델을 하기로 결정한 후, 제 크레딧 조회를 위해 서류작성하고 기다렸죠.

아시죠? 이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 길고 지겨운거 말이죠.


크레딧 점수 보더니 점수 좋다고 별문제 없겠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크레딧 카르마나 세사미의 점수는 785~815사이를 왔다갔다했거든요.


오늘 딜러에서 뽑은 결과는

Equifax 766, Transunion 764, Experian 655더군요.


어, 왜 655가 나오지하고 좀 의아해하고는 있었는데요, 잠시 후 청천벽력같은 황당한 소리.

올, 7월 15일에 뱅크럽시한 기록(챕터 7)이 있다고 디나이되었다는 겁니다, 왜 안알려줬냐고 하면서 말이죠, 헐

해서 서류보니 정말 그렇게 쓰여 있더군요. 7월 15일이면 보름전인데 말이죠...


이 상황에선 바로 수정할 수도 없고, 집에 오는 수밖에 없죠.

해서 어이없는 결과로 리스 실패가 되었습니다.


제 짐작으로는, 시민권 받으면서 제 이름을 영어이름으로 바꿨거든요.

그 후로도 크레딧 카드 어플라이 할 때는 바뀐 이름으로 안쓰고 예전 이름만 썼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위와 같은 일이 일어날까봐 말이죠.

아무래도 다른 사람 기록이랑 제 것이랑 섞여있나봅니다.


이거 수정하는데 또 신경써야할 판이네요...


다들 응원해주시고 기다리셨을텐데, 본의아니게 실망시켜드렸습니다...:(

영동설렁탕 모임에 새 차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크레딧 수정후 다시 뵙겠습니다...


댓글 [29]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6,693] 분류

쓰기
1 / 335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