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8월 1일인가 2일에 Experian에 dispute했습니다.
뭐 힘들게 한 것도 없고, 해당 챕터7을 클릭한 후 내 것이 아니다라고만 적어서 제출했습니다.
오늘 이메일이 온게 있길래 눌러서 봤는데, dispute에 대한 결과가 아무것도 없더군요.(deleted, remains, updated, 그리고 processed, 이 중 하나가 나와야하는데 말이죠)
해서 원래 리포트 번호로 다시 조회해봤더니 이전에 있던 negative item이 0로 바뀌어 있네요.
생각보다 빨리 끝냈습니다.
SPG Business 신청해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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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많은 마적단분들이, 특히나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이 실망하실 것 같은데요?
그래도 기승전결 방식으로 써본다면,
그저께 처음에는 이 모델이였죠, 화이트 깡통에 네비만 있는...(MSRP $39,925, selling price $35,340; $4,585할인)http://www.bmwofbeverlyhills.com/new/BMW/2013-BMW-328I-e916f0900a0a0065006e2667dfbe962e.htm
그러다 어제 이 모델 견적을 하나 더 받아옵니다.
Melbourne Red Metallic(MSRP $45,725 selling price $40,620; $5,105할인)(http://www.bmwofbeverlyhills.com/new/BMW/2013-BMW-328I-8dae29eb0a0a006500ddffbdd5b97589.htm)
그러다 어제 저녁에 공부하다보니 이보다 더 우월한 옵션의 이 모델(MSRP $50,475)(http://www.bmwofbeverlyhills.com/new/BMW/2013-BMW-328I-ea6092720a0a006401bf9e54ec86c3a3.htm)을 찜하고 갔드랬습니다.
기존의 견적을 토대로 아마 이 모델은 한 $5,800불정도 할인해서 $44,675정도 나올거라 생각하며 이보다 더 후려치자하고 다짐을 하고 갔드랬습니다.
Red실물을 본적이 없기에 가자마자 스탁보러 갔죠.
보고나자마자 이건 아니더군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감히 말씀드리자면 이 Melbourne Red Metallic색상은 정말 아니더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예쁜 빨강이 아닌, 어두침침한 그런 빨강이더군요.
딜의 원칙 아시죠? 딜하다가 모델 바뀌면 큰일난다는...
제가 오늘 그런 멘붕상태가 바로 된겁니다.
해서 색상을 다시 White로 바꾸면서 이런저런 제가 원하는 옵션(Premium, Navigation, Lighting, Rear View Camera, 그리고 PDC)의 차량을 골라봤는데 당연히 이에 맞는 옵션의 모델이 있을리가 없죠.
딜러 트레이드 인을 요청했더니, 배가 불렀는지 말일이고 해서 다들 바빠서 못해준다고 하더군요. 매장안에 맘에 드는 것이 없으면 그냥 가라, 뭐 이런 분위기죠.
그러면서 처음부터 제게 추천을 하던 깡통에 네비만 달린 모델을 계속 권유하더군요. 권유하는 이유는 어차피 와이프가 탈텐데, 여자분들 이런저런 옵션 다 줘봐야 이용못한다, 네비만 있으면 최고다 뭐 이런 논리더군요.
기계를 좋아하는 여성분이 들으면 화가 날 말이지만, 제 와이프의 경우는 사실 저 딜러분 말씀이 틀리지는 않았거든요.
평소같으면 발품이나 전화, 이메일을 더 돌려서 다른 매장의 스탁을 좀 알아봤을텐데, 당장 내일모레 하와이 갈 준비는 해야하고, 또 전화나 이메일 해서 딜하는 것도 지겹고해서 와이프랑 통화를 했죠.
강풍호 : 상황이 이렇다, 어쩌까?
신애라 : 난 화이트에 네비만 있어도 만족해
강풍호 : 다른 옵션은 몰라도 리어 뷰 카메라 없어도 되겠어?
신애라 : 당신말대로 후진 할 일이 얼마나 있겠어?
강풍호 : 오케, 그럼 이걸로 하마, 비머 한 번 몰아봐라!
결국 원점으로 돌아와서, 그냥 그 처음 모델을 하기로 결정한 후, 제 크레딧 조회를 위해 서류작성하고 기다렸죠.
아시죠? 이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 길고 지겨운거 말이죠.
크레딧 점수 보더니 점수 좋다고 별문제 없겠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크레딧 카르마나 세사미의 점수는 785~815사이를 왔다갔다했거든요.
오늘 딜러에서 뽑은 결과는
Equifax 766, Transunion 764, Experian 655더군요.
어, 왜 655가 나오지하고 좀 의아해하고는 있었는데요, 잠시 후 청천벽력같은 황당한 소리.
올, 7월 15일에 뱅크럽시한 기록(챕터 7)이 있다고 디나이되었다는 겁니다, 왜 안알려줬냐고 하면서 말이죠, 헐
해서 서류보니 정말 그렇게 쓰여 있더군요. 7월 15일이면 보름전인데 말이죠...
이 상황에선 바로 수정할 수도 없고, 집에 오는 수밖에 없죠.
해서 어이없는 결과로 리스 실패가 되었습니다.
제 짐작으로는, 시민권 받으면서 제 이름을 영어이름으로 바꿨거든요.
그 후로도 크레딧 카드 어플라이 할 때는 바뀐 이름으로 안쓰고 예전 이름만 썼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위와 같은 일이 일어날까봐 말이죠.
아무래도 다른 사람 기록이랑 제 것이랑 섞여있나봅니다.
이거 수정하는데 또 신경써야할 판이네요...
다들 응원해주시고 기다리셨을텐데, 본의아니게 실망시켜드렸습니다...:(
영동설렁탕 모임에 새 차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크레딧 수정후 다시 뵙겠습니다...
그차가 강풍호님께 될 운명이 아니었나보네요. 더 좋은 딜이 곧 나타나려고 하나봅니다.
역시 엑스피리언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위로의 말씀을 드리자면,
벌돈을 못 벌게 된 것보다는,
쓸돈을 못 쓰게 된 편이 훨씬 낫습니다.
벌돈은 나중에 못 벌지만,
쓸돈은 나중에 쓰면 되니까.
크레딧 수정은 전화해서,
다른 사람이 내 리포트에 있는 것 같다 하면,
찢어 줄 겁니다.
우선 리포트 한장 뽑으시고,
이 넘버로 된 리포트에 문제가 있다 하십시오.
나 서울사는 김영감인데 하고 전화하시면,
일이 진행이 안 됩니다.
딜러 트레이드 인을 요청했더니, 배가 불렀는지 말일이고 해서 다들 바빠서 못해준다고 하더군요. 매장안에 맘에 드는 것이 없으면 그냥 가라, 뭐 이런 분위기죠. 제가 이래서 bh bmw 를 싫어합니다.. 서비스도 집에서 제일 가까운 딜러지만.. 절대로 안가져 갑니다.. 크레딧 문제 잘 해결되실겁니다.. 좋은 뜻으로 받아드리고.. 나중에 여행 잘 갔다오셔서.. 더 좋은 옵션에 더 좋은 가격으로 분명히 뽑을수 있을겁니다.. 원래 차 구입하는거랑 장가는 늦게 할수록 좋다고 누가 알려줬습니다 ㅎㅎㅎ
ㅋㅋㅋ.. 정말 반전입니다.
근데 어쩌죠? 사실 첫 리스딜 시도가 왠지 실패로 돌아갈수있는데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많이 리스를 해봤지만 딱 사야지 하는날에 차가져온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항상 뭐가 문제가 되건
맘에 안들거나 해서 실패하고 다시 딜하고 그랬더랬죠...
암튼 오히려 잘되신거 같습니다. 여행 돌아오시고 담달말에 후방카메라달린 놈으로 더 좋은 가격에 가져오실거라 믿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어익후... 뭐 새로운 소식 없나 하면서 어슬렁거리고 들어왔는데.. 어익후..
요며칠 마음 많이 쓰셨을텐데 의외의 복병이... 좀 아쉬우시겠어요. 저도 첨에 리스하려고 한날 실패하고 돌아오면서 쓸쓸했던 기억이...
담달에 맘에 꼭 드는 놈으로 다시 나타날 겁니다~!! 담달말을 기대하면서 아자!!
딜러에서 집에 오자마자 피곤해서 쉬려던 차, 문득 리빙피코님 벙개가 생각나서 거기다녀오느라 이제서야 댓글 확인합니다.(7시에 시작한 모임이 12시 넘어 끝났습니다...)
저도 그게 제 차가 아니였나부다하며 좋게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크레딧 기록 지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보이던데 그게 걱정이네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풍호님 죄송합니다. 신애라에서 뿜었습니다 ㅋㅋ 근데 차인표-신애라 라면 모르지만 강풍호-이진주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ㅎㅎ 어쨌든 크레딧 레포트 교정 잘 되시고 더 좋은 딜로 리스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어이쿠, 속상한 일이 생기셨네요. 크레딧 문제도 잘 해결 되시길 바라고, 더 좋은 차를 더 좋은 딜에 신애라님께 선사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에공, 많은 분들이 강풍호님의 후기를 기다렸을텐데 말이죠..저를 포함해서..
전 전번주말에 싸인했는데,, 오늘 크레딧 풀아웃하는거 같더라고요.
아멕스에서 알럴트가 오늘 오더라고요..모하는건지..ㅡㅡ;;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고 맘에 드는 차 아내분께 선물하실수 있길 바랍니다.
어떻게 예전에 싸인을 했는데, 나중에 크레딧 체크를 하죠? 싸인하기 전에 체크할텐데 말이죠...
이솝우화 "저 사과는 셔서 못묵어"
강풍호님, 크레딧은 해결되신것 같은데, 차는 계속 알아보고 계신건가요?
요즘 베버리 비머 매장 지날때 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이 풍호님입니다.....
즐 쇼핑 하시길.......
사람 마음이 한결같지가 않은지라, 지난 번의 그 광풍은 현재 사그라드렀습니다. 이주째 여행중이기도 해서 차에는 신경 쓸 겨를이 없네요...
처갓댁 식구들 가시고, 저도 휴가 끝나고 정리 좀 되면 다시 불지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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