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은 여기에 https://www.milemoa.com/bbs/board/1258581
왔다 갔다 거리의 풍경들을 이어갑니다
월스트리트 증권거래소 앞에서 급한듯이(?) 전화로 증권거래하는 아가씨가 있길래 찍어 두었구요. 상징같은 황소상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사진 찍기 힘들더군요. 그런데 이 황소ㅂㅇ 만지면 뭐 좋은 일 생기나요? 다들 만지면서 웃고는 있는데 대체 왜 그런데유~
요거는 몇번 내용이 나왔었는데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좀 애매했었거든요. 제가 이번에 학~실하게 담아 왔습니다.
무료로 자유의 여신상 보는 페리 타는 것 말입니다.
물론 자유의 여신상 투어를 돈 내고 하시면 제대로 섬에 들어가기도 하고 여신상도 가까이서 보고 장점이 많지만, 그냥 공짜로 겉 모양 한번 간단이 보시려는 분은 이렇게만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 돈내고 본 것과 이번에 무료로 본 것과 별 차이 없더라구요.
일단 자유의 여신상 가는 곳 근처의 지하철 역에서 내립니다. 저희 Bowling Green역에서 내렸습니다. 그냥 사람들 많이 가는 쪽으로 같이 걸어가면 틀림없습니다. 다른 분들이 말해 주셨지만, 무조건 왼쪽으로 걸어가는 겁니다. 그런데 가다보면 길게 줄 서 있는 것이 보입니다. 전혀 신경 쓰지 마세요. 마치 디즈니의 Fast Pass 가지신 것처럼 그냥 쭉 지나쳐서 계속 왼쪽 앞으로 걸어가시면 아래 사진과 같은 Staten Island Ferry라고 써 있는 큰 건물이 나옵니다. 거기로 들어가세요. 전혀 머뭇 거릴 필요없습니다. 사람들 바글바글합니다. 사진 보이시죠? Ferry는 매30분마다 출발하고, 자리도 넉넉하니 급하게 서두르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느긋하게.... 사진에 보이는 노란 Ferry가 그 배 인데요. 상당히 큰 편입니다. 페리가 이동하는 시간은 한 20-25분 정도인 것 같구요. 그 지나가는 동안에 끝에 사진 정도의 크기로 자유의 여신상이 보입니다. 생각보다는 훨씬 잘 보입니다. 시원하게 맨하탄도 보이구요.
저희는 12:30PM 배를 타고 Staten Island에 1:00PM 쯤에 도착한 후, 바로 내리자 마자 돌아오는 배편이 있는 곳으로 가서 다시 1:30P 배를 타고 맨하탄으로 돌아 왔습니다. 왕복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저희와 똑같은 생각을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아래 사진은 NYC님이 강추하신 City Tour인 The Ride의 모습입니다. 사실 씨티 버스투어를 몇번을 해 보았는데 그저 그렇더라구요. 맨날 역사가 어쩌구 저쩌구, 저것은 뭐구 이것은 뭐구...
하지만 이 The Ride는 완전히 다릅니다. 소개해 주신 NYC 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완전히 다른 개념의 투어버스입니다. 재미있습니다. 저도 강추합니다. 버스 안과 바깥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을 하기도 하구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같이 춤을 추기도 하고 그러는 거죠.(물론 설정이겠습니다만, 가끔 진짜 지나가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경우도 보이더라구요) 이것 꼭 해 보세요!! 꼭 야경이 보이는 저녁시간에 하세요. 쉑쉑버거도 지나가면 봤습니다.(갈 시간은 없었어요.ㅠㅠ)
여기는 FAO Schwarz입니다. Home alone에 나온 곳으로 유명하죠! 장난감 가게입니다. 별로라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저는 이곳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구경거리도 많구요. 제가 아직 어린가봐요. 장난감이 너무 좋아요. ㅎㅎㅎ
용량관계로 다시 넘어갑니다.
[후기] 거위네 가족 뉴욕 맨하탄 돌아보기 3: https://www.milemoa.com/bbs/board/1320013
사진 용량을 좀 늘려드려야 할랑가봐요 :)
맨날 후기만 쓸 수 있나요, 뭐! 그냥 있는 것 망가뜨리지 말고 잘 써야죠! ㅎㅎㅎ
예전에 비하면 서버 메모리와 성능이 확 늘었거든요. 성능을 한 번 테스트 해볼까 하는 그런 마음이 반입니다. :)
엇...마모님이 첫 댓글이시네요. 뉴욕살면서도 이렇게 후기를 잼있게 볼줄이야....ㅋㅋ 다행이요 파파구수님 잘 여행하셨다니....전 저 롱아일랜드 구석에서 주말을 보내느라...
같은 하늘아래 있었으면 좋은 거죠, 뭐! ㅎㅎㅎ
프로모션 별거 없더라구요. 제가 못 찾았나 봐요. 준비 시간도 충분하지 않았구요. 그냥 3가족 할인 프로모션으로 온라인 예약해서 약간 싸게 탔습니다. 가능하면 온라인 예약을 꼭 하세요. 티켓오피스 찾으려면 번거로울 것 같아요.
앜ㅋㅋ 세번째 링크는 안되네요^^
버그네요! ㅋㅋㅋ
구스님 따님, 전에 캠핑카 게시물 사진 생각하면 무지무지 많이 컸어요 ㅎㅎㅎ( 마적단에 들어오셔도 손색이 없을 듯 ^^)
구스님 글도 활기차고 뉴욕도 활기차 보입니다 ^^
저한테는 아직도 아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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