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은 여기에 https://www.milemoa.com/bbs/board/1319945

왔다 갔다 거리의 풍경들을 계속 이어갑니다

Wicked 뮤지컬 배경이죠! 이 뮤지컬 상 많이 받을 만 하더군요. 재미있게도 봤지만요, 미국 학교 생활을 옅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 딸애는 재미있다고 거의 숨 넘어가고요..

그 다음은 유명한 록펠러센터 & 그 곳에서 본 맨하탄 야경입니다. 역시 이 곳에서의 모습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쪽보다 나은 듯 합니다.

먹을 것들

여러 곳 추천해 주셨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 가보지는 못하고,

SOHO 지나가다가 동전 크기 컵케잌 가게 들려서 한 조각씩 먹어 보았구요.

Ceci Cela가서 커피랑 티라미수 먹어 보았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강추!!

그 다음은 Plaza호텔 지하에 있는 Food Hall 사진입니다. 여기 괜찮더군요. Food Court를 아주 고급화시킨 곳이던데,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는 AMEX Restaurant Week라서 들어갔던 The Dutch라는 맨하탄 식당의 주방입니다. 저희들은 여기가서 별로 재미 못 봤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예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30분이나 기다렸구요. 음식맛도 별로였습니다.

마지막은 강추받아서 시간을 쪼개서 억지로 들렀던 wonton garden입니다. 여기 만두(딤섬이죠) 진짜 맛있습니다. 강추!! (거기 머리 싸매고 있는 미국사람 보이시죠? ㅋㅋ 주문하기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저희는 아주 간단하게 디자이너님의 게시글에 있는 음식 사진 보여 주었더니, 간단히 쫙 갔다 주더라구요. ㅋㅋㅋ)

그 이외에도 한인타운의 '우리집' '북창동 순두부' 들렸었는데 둘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효동각과 동춘홍은 다음 기회를 위해 Pass!!했구요.

Radisson의 조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과일도 신선했구요 먹을만 했습니다.

쓸려고 보니까 한참 걸리네요...

그리고 돌아올 때는 EWR 공항을 이용해야 했었는데, 맨하탄에서 EWR 가는 교통편이 너무 불편하네요. 하마터면 비행기 놓칠 뻔 했어요. 가능하면 EWR은 피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NJ Transit이 시간이 너무 뜨믄뜨믄하게 있어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고, 승차 방식도 완전히 무슨 한국 70년대 완행열차 타는 방식이라서 저처럼 어리버리한 사람은 바보되기 십상이더라구요. ㅎㅎㅎ

이상 허접 여행기였습니다. 도움주신 여러분들 다 고맙구요.   전부 복 받으실 거예요.

미장원 해결해 주신 BBS님 고맙구요. 딸애가 대만족하고 있습니다. 머리하고 갔었는데 사진에 보이시나요? ㅎㅎㅎ

사실 미장원과 한국음식때문에 시작한 여행인데 엉뚱한 것만 실컷하다 왔네요.

어쨋든 항공/호텔 무료로 이용하고 그 돈 아껴서 흐뭇하게 보고/먹고 왔습니다. 마모!! 달리세요....                천천히....!!  ㅎㅎㅎ